봄은 많이 다가온 느낌이 듭니다.
꿀벌들 일찍 깨워서 세력이 좋은 통은 벌써 바닥을 드러내고 더주라고 조르지만 세력 약한 벌통은
아직도 그대로이다시피하는 것을 보면
성경의 다섯 달란트 주어진종과 한 달란트 주어진 종의 예가 꼭 꿀벌들 봄벌을 키우면서 느껴집니다.
소비를 다 시킨 벌통은 두덩이를 더 주웠지만 아직 소모시키지 못한 벌통은 지체 될것 같고
화분떡을 소모시키지 못하는 벌세력군에서는 나중에 강한 벌통으로 주어야 하는 상황으로 변할겁니다.
벌통에 꽉찬 꿀벌들 화분떡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봄벌을 일찍 깨워야만 꿀벌 세력을 형성시켜 질 좋은 꿀 (익은 꿀)을 생산할수 있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은 꿀벌세계에선 정석입니다.
먹는 것에선 한집 식구끼리는 콩 한조각도 사이좋게 나누어 먹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식량이 부족하면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나뉘어 먹고 비슷하게 죽습니다.
그간 열심히 육아에 힘써서 꿀벌 번데기판이 육성되었습니다.
여기서 꿀벌이 태어납니다.
여기는 전남 진도군 접도 섬입니다.
섬이라도 다 연육교가 되어 있어 목포에서 40.50분정도면 요즘엔 도착됩니다.
섬이 산으로 되어 있고 여러 봉우리들이 있어
정상에서 보는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해안가에 이런 곳도 있더군요.
정상에서 저 멀리 바다 수평선
접도에서 봄기운
고목에 자라는 덩굴식물과 그리고 자생하는 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