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제주에 온 그분입니다.
오전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도착하기 직전, 말갛게 개더니만 금세 햇볕이 쨍하니 비추네요.
강행군으로 많이 수척해진 것 같아 안타까웠지만, 잘 해내시겠지요~
미리 올려주신 분들 도움글 받아서 연단 근처에 자리 잡아 가까이서 사진 찍을 수 있었고요.
혹시 사인 받을 기회가 올까 싶어 <운명> 책 가져갔지만
일정이 넘 빡빡하고 인파에 묻혀 시도하는 것 자체가 민폐 같아 그만뒀어요.
연설 하는 내내 진심으로 빌었네요.
지금 국민 가까이 다가가고 그들의 눈을 들여다 보고 귀기울여 듣고,
한 사람의 손이라도 더 잡으려 하는 그 마음으로 이후에도 그렇게 해주시길....
참, 번개처럼 악수도 했는데 나도 모르게 " 반갑습니다~"
아, 악수하면 전하려 했던 말은 이게 아닌데....아까비 ㅠㅠ
아마 지금쯤은 부산에서 부산시민들 만나고 계실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