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남이섬갔을때 시기를 제대로 맞추기 못해 아쉬워했던 기억에

올해는 꼭 노~란 은행나무길을 만나겠다고 벼르다 오늘로 날짜를 잡고 친구가 휴가를 냈습니다.

배를 타기전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려고

먼저 구곡폭포에 들렀어요.

구곡폭포를 가본지도 10년도 훨~ 지났는지라 흐릿한 기억을 떠올려가며

잠시 구곡폭포를 만나고.

산촌식당에서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배를 탔습니다.

새로지은 화장실옆의 정겨운 토우를 지나

우린 작년처럼 또 다시 우산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분 바람을 못 이긴 은행잎은 하룻새에 또 바닥을 딩굴고 있더라는... ㅠ.ㅠ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서 한 컷!

4륜자전거를 타는 가족과 연인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네요.

사진찍느라 뒤쳐졌다가 다시 만난 친구들이

사랑스런 포즈를 취해주고^^

우리들은 강변쪽 은행나무 길을 따라

한바퀴 주~욱 돌며 산책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