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탑을 바꾸고, 대부분 사진이 일하는 곳에 있어서 카메라 메모리에 남아있는 몇장만 올려봅니다.
보미가 거실에 나와 앉아있는 모습이구요..새끼들 젖을 주느라 많이 쳐져있죠. 걱정을 했는데, 나중에 괜찮아 질거라고 하니 믿어봅니다.
밖에서 소리가 나서 좀 놀란듯한 표정이죠.
아직도 많이 민감해서 작은 소리에도 잘 당황하고 놀라죠.
검은 새끼고양이 세마리 웃기죠. 이날은 검은색 세마리와 발만 하얀 태비 '시' 만 집에 있고, 둘은 병원에 있는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얼핏보면 까만색이지만, 다 어미의 줄무늬를 같이 가지고 있어요. 신기하죠.
까만색 고양이가 사람을 잘 따른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연인지 몰라도, 이 세마리가 참 잘 따라요. 특히 아주 날렵한 까만 숫놈은 틈만나면 제 다리위로 올라와 앉아 잠이 들어요. 만져주면 바로 골골골 거리죠. 그러니 까맣고 숫놈이라고 농가창고에서 쥐나잡으라고 보내기가 더 꺼려지는 듯 해요.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는데.
정말 많이들 컸죠. 처음 잡아 나를 땐 손 안에 쏙 들어왔었거든요. 아주 오이 자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