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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린날.. 산골 따뿌네는....

| 조회수 : 1,938 | 추천수 : 95
작성일 : 2010-01-09 22:38:41

함박눈이 온다는 소식에 남편과 딸내미가 산골 보급물자(?) 구하러 급하게 아침부터 나갔다 오는 길입니다. 눈이 많이 오면 꼼짝없이 몇일은 갇혀지내야하거든요..




왠일로 부지런히 나갔다 오나 했더니 딸내미 손에 ㅋㅋ 아빠의 보약이 들려져있네요^^











함박눈이 내리고 또 내린 날 산골에도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따뿌네는 뭘하고 있을까요?^^;




    
나무보일러 아궁이에 조기새끼 구워먹고 놀았답니다^^
따뿌(따뜻한 뿌리) (delma9)

저는 2003년 봉화 산골에 귀농해서 유기농 고추농사와 콩농사를 지으면서 산야초 효소, 된장을 만들고 약초를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미자 농사도..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0.1.9 11:06 PM

    동화속 마을 같네요. 어디신지?

  • 2. 열무김치
    '10.1.10 5:44 AM

    오...눈은 수북수북 ~ 뜨끈 뜨끈 조기 구이~~~
    오~~~~~~~~~~~~~~~

  • 3. 안나돌리
    '10.1.10 11:30 AM

    따뿌님 잘 지내시죠?

    사진으로 보기에는 동화속 나라같은 데
    눈속에서 불편하진 않으셨는 지?

  • 4. pug
    '10.1.10 12:26 PM

    딸내미 손에 아빠 보약이...ㅋㅋㅋㅋㅋㅋㅋ
    멋지게 사시내요.ㅎㅎ
    눈이 내려 불편은 하시겠지만요
    부럽네요

  • 5. wrtour
    '10.1.10 12:51 PM

    아름답네요.
    두 부녀 모습도~
    불켜진 집도~
    나무 위에 조기를 굽는게 멋스럽고~
     
    사계 겨울 '라르고'

  • 6. 하늘재
    '10.1.10 4:27 PM

    세상 모든것이 잠시 정지된듯한~~
    오랫만에 겨울다운 겨울을 맛 보고 있는듯 합니다...(이것도 기상이변 일런지 모르겠지만..)
    아버지 보약 이라는 말에 한참 찿았지 뭡니까!!ㅎ
    맞네요,,, 보약!! 적당히만 한다면 말이죠....ㅎ

    참 따스해 보입니다..
    밝으스레 새어 나오는 백열등 불빛도,,
    따님의 손에 들리워진 아버지를 위한 보약도....
    그리고 장작불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지는 조기도...
    느리게 흐르고 있는 사계도........
    참 좋습니다,,,,

  • 7. 따뿌(따뜻한 뿌리)
    '10.1.10 10:48 PM

    제가 사는곳은 경북 봉화에요.. 안나돌리님 잘 계시지요.. 늘 좋은 사진 행복하게 보고 있어요. 눈이 와서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방콕하는 재미도 괜찮아요^^ 하늘재님.. 남편 보약이요.... 이슬만 먹고 산답니다.ㅋㅋ
    오랜만에 듣는 사계 겨울 너무 좋아요~

  • 8. 마실쟁이
    '10.1.11 8:10 PM

    따뿌님 힘듦도 어려움도 이곳에선 나하곤 상관 없을 듯 해보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부럽습니다.

  • 9. 따뿌(따뜻한 뿌리)
    '10.1.11 8:30 PM

    마실쟁이님 .. 산골에 살다보면 그냥 그렇게 조금씩 마음이 비워지는 느낌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요.. 마실쟁이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10. 연유바게뜨
    '10.1.12 1:04 PM

    넌무 아름답네요 저희는 항상 마음에만있지 행하지는 못하는 그림이네요
    거기에 맛있게 구워지는 조기까지 소복히 눈이 쌓여있는 평화로운 벤취까지
    부럽습니다.

  • 11. Harmony
    '10.1.22 9:36 AM

    봉화라는 곳이군요.
    아주 어릴적 친척이 사셔서 가본 적 있었는데 너무 오래라 ,,기억이 아사무사 합니다.
    아름답고
    아주 동화같았던 곳이었죠.


    멋진곳에서 살고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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