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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에서.....하나
이럴때 써야하는말.... 손발이 오그라 든다~가 아닐까요?^^
오늘 운전중 얼음조각이 전면 유리에 튀었는데.....
전면 유리창이 금이 갔습니다.
기온이 낮으니 자동차 유리도 작은 충격에 쉽게 금이가네요.
내일 한시간 정도 걸려 자동차 유리를 갈아야 합니다.
내일은 더 춥다는데....
어제 탄천에서 찍은 사진 두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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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tour
'10.1.6 11:30 PM노니님 추우시죠.
그러시다면 탄을,아니 숯을 태우세요.
인조실록에 이런게 있습니다.
청나라 한(汗)이 모든 군사를 모아 탄천(炭川)에 진을 쳤는데 30만명이다.
황산(黃傘)을 펴고 성에 올라 동쪽으로 월봉(月峯)을 바라보았다.
인조는 청나라 용골대가 진을 쳤던 탄천이 바라보이는 남한산성 안에서 농성중이였구요.
탄천(炭川)은 용인 구성서 발원,분당시를 가로지릅니다.
남한산성(청량산) 계곡 물을 받구요.
(남한산성은 주 지류는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사이를 흐르는 성내천)
대치동서 양제천과 합류하죠.
왜 탄천이고 하니~
남한강 땟목이 가져다준 나무로 숫을 구었기에 탄천입니다.
영월,정선 등에서 내려온 남한강 땟목은 뚝섬에 쌓였는데 일부는 강건너 송파진 거쳐 이곳 탄천 숯공장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탄천(炭川)이 되었죠.
인조가 48일간 한겨울을 남한산성서 떨었기에 이후 이곳에서 숱을 많이 구웠다는.
그래서 남한산성 내에는 수십 곳의 비상용 매탄처(埋炭處)가 있었습니다.2. wrtour
'10.1.6 11:36 PM탄천 뚝방의 전지된 플라타나스가 슬프네요.
고흐는 초기 네덜란드 시기에 저리 가지쳐진 가로수 플라타너스를 많이 그렸는데 말이죠.
그도 마음이 그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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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에 재미난 전설이 하나 있죠.
삼천갑자를 산 동박삭이 전설이요..
동방삭이는 삼천에 갑자 12년을 살았으니 나이만도 30만년이 넘습니다.
염라대왕이 열 받았습니다.
인간이 30만년이라니,,,!
저승사자에 명했습니다.
30만년을 살았으니 보통 영악한게 아닙니다.
보통 방법으로는 잡을 수 없습니다.
저승사자는 꽤를 냅니다.
기상천외 모습에만 궁금해하며 현신할거라 생각합니다.
탄천서 굽은 숱은 가져와 냇가서 열심히 앃습니다.
힐금힐끔 이를 본 동박삭이가 어이 없어합니다.
"여보슈,검은 숯을 씻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
드디여 저승사자에 잡혔습니다.
그래서 탄천을 숫강이라고 합니다.3. 변인주
'10.1.7 12:14 AM그러고보니 고흐가 그림그리던 네덜란드같군요.
wrtour님 말씀의 양념이 더 사진을 맛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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