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햇살과 그늘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햇살을 받아 빛나는 나뭇잎과 그 아래에서 숨을 죽인 채 나뭇잎의 밝음을 받쳐 주는 그늘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를 밝히면서도 남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자랑과 겸손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봄부터 정성을 다하여 얻은 열매의 자랑과 익을수록 고개 숙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의 노력으로 당당해질 때도 늘 겸손으로 나를 낮추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감사와 아쉬움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내려 준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부족했던 노력을 아쉬워하는 가을처럼, 나는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나의 부족함을 성실로 채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낙엽과 열매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인의 사랑을 받는 열매와 다시 땅으로 떨어져 내일을 기약하는 낙엽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오늘 이루지 못한 일에 실망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풍요로움과 가난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곳간을 채운 풍요로움 속에서도 가난한 이웃을 향해 마음을 비우는 가을처럼, 나는 생활의 풍요 속에서도 가난한 마음으로 남의 아픔을 헤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정용철님의 좋은생각 중에서... |
줌인줌아웃 최근 많이 읽은 글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이대로 |
조회수 : 1,724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9-11-20 00:15:23

- [줌인줌아웃] 아흔여섯방울의 눈물 1 2012-03-23
- [줌인줌아웃] 파란 하늘빛이 시리도록.. 1 2010-09-09
- [줌인줌아웃] 살다보면 그런날 있지 .. 3 2010-02-12
- [줌인줌아웃] 참 슬픈 사랑을 했네요.. 3 2010-0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차돌바위
'09.11.20 10:34 PM저기요~~ 질문이 있는데요.
저는 왜 사진이 안 올라가죠?]
사진 더블클릭하면 올라 가는 것 아닌가여?
에구 어려워라~~~~~~~~~~~~~`2. 이대로
'09.11.21 12:30 AM네에
안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못하시는 것 아닌지요
우선 남기고 싶은 글을 씁니다
그런다음 내 컴퓨터안에 그림을 저장하시고
글쓰기란 아래
첨부파일 보이시죠
이 곳을 누르시고 사진 저장한 위치를 찾습니다
그리고 올려할 그림을 더블크릭후 위치에 들어오면
그 올리기를 하시면 됩니다
안되면 다시 글 남기세요3. 들꽃
'09.11.21 1:28 AM저도 가을을 좋아해요~
가을이 너무 좋아서 1년 내내 가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생활의 풍요속에서도 가난한 마음으로 남의 아픔을 헤아린다는 말이 너무 아름답네요..
제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와도 같은...4. 캐드펠
'09.11.21 2:47 AM머리는 좋지 않고 독하게 파고드는 놈이군요. 거기에 얼굴 뺀질한 덕 좀 보고..
5. mil
'09.11.22 12:40 AM이대로님 저도 가을 좋아해요
저 누군지 아시죠? ㅎㅎㅎㅎ
그냥 mil이라고 불러 주셔요
요즘 제가 컴에 잘 안들어오다보니
저의홈이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2404 | 싱가폴에서 생일을...축하합니다.*^^* 21 | 카루소 | 2009.11.24 | 3,120 | 149 |
12403 | 채취기로 자색(자황)고구마도 캐고 쌀방아도 찧고 5 | 초인(장흥) | 2009.11.23 | 2,648 | 166 |
12402 | 농산물 패션쇼.. 중에서 저희가족..^^ 7 | 정호영 | 2009.11.23 | 3,630 | 79 |
12401 | 브래드 리틀의 노래를 듣다 1 | intotheself | 2009.11.23 | 2,741 | 279 |
12400 | 걷기여행의 첫삽~~ 서삼릉과 종마공원(2) 4 | 안나돌리 | 2009.11.23 | 3,176 | 134 |
12399 | [펌]100분토론 & 노회찬 4 | nyin | 2009.11.23 | 3,104 | 142 |
12398 | 12월 달력 3종세트 [바탕화면용] ~~~~~~ 3 | 도도/道導 | 2009.11.23 | 4,498 | 171 |
12397 | 애인의 엄마보다 내 나이가 더 많다.(52살의 반란) 12 | 카루소 | 2009.11.23 | 6,153 | 735 |
12396 | 걷기여행의 첫삽~~ 서삼릉과 종마공원(1) 5 | 안나돌리 | 2009.11.22 | 2,167 | 170 |
12395 | 같은 20분이라도 1 | intotheself | 2009.11.22 | 2,041 | 266 |
12394 | 모처럼 주어진 일에 여유부려보는 오늘은 맑은날^^ 6 | 소꿉칭구.무주심 | 2009.11.22 | 1,326 | 73 |
12393 | Adagio... 10 | 카루소 | 2009.11.22 | 2,641 | 186 |
12392 | 하늘을 닮고 싶습니다 4 | mil | 2009.11.22 | 1,386 | 107 |
12391 | 고려 스님 졸업사진 15 | wrtour | 2009.11.22 | 2,238 | 162 |
12390 | 사진들 1 | 철리향 | 2009.11.21 | 1,749 | 170 |
12389 | 82쿡 회원 짱~ 2 | 이쁜소룡이 | 2009.11.21 | 1,453 | 105 |
12388 | 그럼 여름 와인을 드릴께요... 8 | 카루소 | 2009.11.21 | 2,380 | 154 |
12387 | 유리성 4 | 안나돌리 | 2009.11.20 | 1,662 | 168 |
12386 | 헌책방에 가다 6 | intotheself | 2009.11.20 | 2,088 | 207 |
12385 | 조심해요. 조심해요 안녕, 잘 가요... 11 | 카루소 | 2009.11.20 | 2,960 | 155 |
12384 |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5 | 이대로 | 2009.11.20 | 1,724 | 82 |
12383 | 시험중(열어보지 마셈) 7 | 차돌바위 | 2009.11.19 | 1,545 | 104 |
12382 | 하늘고래 2 | 푸른두이파리 | 2009.11.19 | 1,618 | 161 |
12381 | 전라도와 제주도에 있는 좋은 관광명소 소개해 주세요. | 사랑스런세아이 | 2009.11.19 | 1,685 | 145 |
12380 | 관산 장날과 장흥 여기저기 6 | 초인(장흥) | 2009.11.19 | 2,417 | 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