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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 잎은 맛있으되 그 꽃은 더 아름답더라~

| 조회수 : 1,534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9-08-19 22:47:40

 



트레비스의 아름다운 꽃이네요.


사실은 쌈채중의 하나인데 그 끝은


진정 잎사귀의 맛난 맛보다 고운 보랏빛


꽃으로 환생하더이다. 



알까요?


세모시처럼 고운 꽃망울을 부풀다 못해


차라리 툭 터져 버릴듯 망울 부풀어 있는... 



촘촘히 단색이 아닌 여러 종류의 꽃


분명 맛나디 맛난 채소의 꼭다리 부분^^


화려한 그녀는 봉화원의 고소 쌈싸름한 상추 꽃이였다.


맛난 만큼 꽃도 이쁘다. 



드디어 빼꼼히 얼굴을 내민 그녀는...


바로 부추꽃이다.


꽃에서도 부추 냄새가 난다.


온몸으로 부추라 이야기 하는 너! 



아시나요??


이 꽃을....


석양의 노을꽃^^이네요!


붉은 노을꽃은 차분한 안식을 선택하라는 듯


아주 평온하고 온화한 미소같은 꽃이더이다


 


오늘 하루도 오늘을 사시느라 애 쓰신 모든 님^^


편안한 휴식 취하소서^^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09.8.19 11:16 PM

    보이세요? 이 아름다운 여인,, 들꽃이요~
    돌 날아들어도 맞지요. 뭐~

    부추꽃은 이번에 친정가서 보았어요..
    아버지께서 마당에 부추를 심으셨는데
    부추가 제법 많이 자랐더라구요..
    거기에 이렇게 예쁜 꽃도 피어있었구요..
    꽃에서도 부추냄새가 난다니 신기해요~

  • 2. 봉화원아낙
    '09.8.19 11:19 PM

    들꽃님...
    이젠 자라갑니다.
    친정에 부추 심어 놓으셨나 봅니다.
    예전에 할머님 텃밭에 재뿌려가며 키워주신 그런 부추..
    그런 부추맛이 요즘엔 아니 난다하시더이다.
    물론 유기농은 그렇지 않지만요~
    지금 부추꽃피는 시기이거든요^^
    자신을 나누고 싶어하는 다음 생을 내려 놓기위한 마지만
    불꽃이지요^^
    고운밤요 이젠 자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쁜 들꽃님^^

  • 3. 들꽃
    '09.8.19 11:29 PM

    코~ 잘 주무셔요^^
    저는 밤이 너무 좋아서 아직 좀 더 있다가 잘거예요..ㅎㅎㅎ

  • 4. 소꿉칭구.무주심
    '09.8.20 6:37 AM

    다른꽃은 익숙한데 트레비스는 첨보네요^^

  • 5. 진실
    '09.8.20 11:03 AM

    아스팔트위에서 자라고 지금도 아스팔트에서 살고있는 제에겐
    트레비스 부추꽃 상추꽃이 이리 예쁜줄 몰랐네요
    상추와 부추에 꽃이 핀다는건 상상도 못해본 아짐입니다
    여직 먹을줄만 알고.... 님덕에 담부턴 아는척 잘난척 해도되겠죠?

  • 6. 금순이
    '09.8.20 11:06 AM

    예쁜꽃들이네요~들꽃님두요~~

  • 7. 혜성맘
    '09.8.20 11:21 AM

    소박하니 이쁘네여....^^

  • 8. 아녜스
    '09.8.20 12:15 PM

    눈에 익지않은 꽃구경 넘넘 감사드리며,사진솜씨도 좋으시네요.
    바람은 약간 부는데,더운 날씨에 아름다운 꽃구경으로 더위가 쑥 날아갑니다.
    상추꽃구경에 특히 감사드리면서요.^.^

  • 9. 고구마아지매
    '09.8.20 2:11 PM

    그냥 무심히 지나쳐 버린 주변의 꽃들이 잔잔한 아름다움이 있어요. 요즘 시골 산에는 싸리곷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는데...정말 이뻐요. 자세히 들여다보면...더 아름답고요..ㅎ 꽃은 신이 주신 신비한 선물같네요... 오묘한 아름다움...저마다 다른 모습이면서...우리에게는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네요..

  • 10. 봉화원아낙
    '09.8.20 10:48 PM

    들꽃님..
    건강도 여의치 않으심서 늦은밤까지..
    좋지 않아요. 충분한 수면은 건강에도 도움되네요^^
    소꼽칭구.무주심님^^
    그쵸??
    트레비스는 아마 재배하지 않으면 자주 보기 힘들거예요
    고운밤이요~
    진실님^^
    그러하셨어요???^^
    아스팔트위에서 자라고 아스팔트위에서 살고 계시군요^^
    하여 아낙은 바쁜중에도 이렇게 시골나눔하는거네요.
    삭막한 도심속에서 잠시 자연을 느끼시라구요^^
    잘한거죠??
    네에...
    언제든 이제 잘난척 아는척하시어요.
    자연친구들 아낙이 자주 올려 드릴테니요^^
    고운밤이요~
    금순이님^^
    예쁜꽃...그쵸?? 하여도 제일 이쁜꽃은
    인꽃인줄 아뢰오^^ 변함없이 아름다운 꽃이니요~
    혜성맘님^^
    그대 역시 예쁨을 볼 수 있으시니 아름다워요~
    편안한밤이요~
    아녜스님^^
    눈에 익지않지만 흔히 먹고 있는 채소의 끝부분이지요^^
    사진솜씨!~~ 그리 이야기하심 야단 들어요.
    그저 손장난에 불과 하네요.
    82의 회원님들 사진수준이 예술이거든요^^
    더위 조심하시고 이리 좋아라 하시니 아낙도 고맙습니다.^^
    고구마아지매님^^
    그냥 그렇게 지나쳐 버리는 주변의 꽃들이였어요.
    하여 아낙 도심속의 그녀들과 나눔하고 싶어서 바쁜시간 쪼개서
    담은 사진이네요.
    꽃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을 접하고 사노라면 마음이 한결
    여유롭고 자연을 닮아가니요.
    늘 건강안에서 행복하시어요^^

  • 11. 캐드펠
    '09.8.21 2:07 AM

    부추랑 상추는 저희집 옥상에서 해년마다 봤는데 트레비스는 처음 보는데 참 예쁘네요.
    도심지 에서는 보기힘든 석양의 노을꽃~!

  • 12. 돌담틈제비꽃
    '09.8.22 9:50 PM

    봉화원 아낙님의 알뜰 살뜰함에 다시 한번 감탄요.
    저희 약 안치는 산아래에 부추밭,나물밭 만들어놓고
    지나가면서도 부추꽃 상추꽃 그냥 스쳐지낫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런 호사함이 있네요.
    ㅎㅎㅎ 내일 가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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