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길...

[Albatross]

노고단 정상 오르는 멋진 나무길...

[호호아씨]

73년에
노고단을 구례 화엄사로 해서 올랐을땐
오솔길에 야생화가 지천이었었는데..
지금은 길이 놓여 있군요.

아름다운길
아름다운 노고단 잘 보았습니다

[진부령]

88년 졸업여행 간다고 뻥치고
남편과 함께 노고단에 갔습니다.
화엄사로 해서 올라가면서
당시읽었던 남부군을 떠올리며 우거진 대숲에서
불쑥 낙오된 빨찌산이 튀어나올것 같아 겁먹었었습니다.
제 인생의 참 아름다운 순간이었어요
노고단에 서면 저는 영원히 21살 처녀입니다.

[Harmony]

요즘 등산재미에 푹 빠졌는데...

정말 걷고 싶은 길이네요.
멋 있습니다.

[sajihi]

25년전 대학때 친구랑 올랐던 노고단..그냥 산길이었는데
작년 여름 그때 그 친구네 가족이랑 올라가면서
바뀐 모습에 어머,어머.
올라가느라 힘들어 하늘이 노랬던 기억...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