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의 심장을 훔쳐 저리도 붉게 피어났을까?

낮은 곳에서도 꽃은 피어나고...

초록빛과 선홍빛은 정녕 봄인데 저 멀리 보이는 하늘은 눈이라도 내릴 분위기다.

전철길 따라 걷다보니 유채꽃이 아짐의 눈과 맘을 화~악 사로잡는다. 으미 좋은거..


애들아 어디 가는거니? 나도 낑겨줘 ㅎㅎㅎ

이게 전철인지..기차인지.. 시간을 거슬러 가면 나도 꽃처럼 이쁠 때가 있었지 ㅋㅋㅋ
그 때 수원역에서 협교열차를 타고 송도 유원지까지 갔었는데..왕복 요금이 800원
잠시 추억에 젖어본다. 너네들 모두 잘 살고 있는거지? 보고 싶다.


혹시 이동네를 아는 님들이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