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우리 둘째 아들 재욱이 아토피를 위해 긴 시간 공부를 했습니다. 병원에서 이것도 저것도 못 먹게 하는 아이를 위해 환경을 바꾸자고 해서 섬진강가에 정착하게 되었고 또 친환경 먹거리만이 이 아이의 미래다 생각하여 모든 재욱이가 먹는 먹거리는 농약을 적게 뿌리거나 뿌리지 않는 것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 중 아이의 두뇌발달과 기능을 위해 기능성 발아현미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고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미실란 유기농발아현미 7종류와 발아오색 떡류, 미숫가루, 면류, 선식등"을 만들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생물학자로 연구를 했던 제가 늘 해 보고 싶었던 무항생제 사료와 무항생제 가축을 길러 연구 결과를 얻고 자해서 2007년 이른 봄 강원도의 지인의 도움으로 좋은 토종 병아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병아리를 무항생제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먹이를 만들어 키워갔습니다. 개들과 토종닭과의 사투, 토종닭이 부화하여 다시 생명체를 잉태하는 모습등을 담아 보았습니다.
2007년 토종닭과 산란용 서양닭을 키우면서 참 많은 것을 경험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선 토종닭의 2007년과 2008년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2009년 3월 5일 섬진강가 기차마을 옆 미실란에서 농촌희망지기 농부 이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