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에 빼꼼히 나온 부추
이 부추가 첫 번째로 나오는 부추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첫번째로 나오는 부추는 몸에 좋은 강장제라 사위는 주고 아들은 안준다는 부추랍니다.
처음 땅을 삐집고 나온 이 부추 울 신랑 다 줄겁니다. ^^
텃밭에서 으럇차 하고 나온 부추
야생적으로 두 팔 뻗고 나온 이 부추도 울 신랑겁니다.^^;; (돌맞을라! )
송알 송알 맺힌 이슬마저도 이쁩니다.
언제 추웠었나요? 하듯 피어난 꿩의비름 까꿍~ ^^
올망졸망 개미취 친구들
나도 나왔어요~~ 머위잎
지금은 아주 작은 친구지만 쑥~쑥 클겁니다. 향그라한 쑥 친구들
우리는 붉은토끼풀 하나로 뭉치는 것을 좋아해요! ^^
이름모를 풀도 아침 이슬에 봄은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제 이름도 불러주세요~.
그런데 모르니 어쩌나~
태반을 뜷고 나온 아가마냥 씩씩한 왕원추리
봄 날 텃밭을 가득 채우네요.
우리는 서로 볼 수가 없어요~
내 이름은 상사초
봄은 사브작 사브작 우리 가슴에 다가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