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잘생기고 멋진 꽃미남 배우라 배리 레빈슨 감독의 에 등장했을 때, 지독한 독설로 수많은 영화인들을 벌벌 떨게했던 평론가마저 그에게 유일무이한 찬사를 보냈던 전설마저 갖고 있었던 배우죠...
와 , 에서 보여준 외모뿐만 아닌, 그의 내면의 끓는 듯한 열정의 연기를 기억하는 영화팬이라면 그 이후의 실망스런 필모그라피에 많이 안타까움을 느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복서로서의 비참한 삶과 그후 아내는 헤로인 중독으로 자신은 알콜 중독으로 폐인이 되고 '정육점주인'이란 별명이 붙은 삼류 의사로 부터 상처조차 꿰메주지 않는 어이없는 성형수술로 인해 망가진 얼굴,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던 많은 이유들로 인한 분노 때문에 정신병원에까지 수감되었었던 질곡의 삶, 그런 것들이 더욱 안타까웠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의 삶의 여정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온 듯한 퇴물 레슬러로 컴백했습니다.
이제는 그 옛날 섹시하던 매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지만 그 내면의 끓는 듯한 열정의 연기는 마치 그동안 학대했던 자신의 삶에 깊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는 듯한 사랑스런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진정 멋진 연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