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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그리고 앞쪽형 인간

| 조회수 : 1,969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8-12-21 09:34:47



일본어회화수업을 하던 중 무슨 이야기도중 한 멤버가

제게 앞쪽형 인간인가보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게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그녀가 읽은 책중에 뇌이야기를

다룬 앞쪽형 인간이란 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볼때 제가 앞쪽형인간에 해당하는 것같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요? 그 책 다 읽었으면 빌려줄 수 있나요?

그래서 빌려읽은 책



제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뇌연구쪽에서는 상당히

널리 알려진 사람이 저자입니다.그런데 흔히 연구자들이

보여주는 이론적이고 현학적이기 쉬운 이야기를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쉽게,심지어는 어린아이들도

관심만 있으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글을 써서 읽는 내내 흥미가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책소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박사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앞쪽형 인간 : 잠자는 CEO 당신의 앞쪽뇌를 깨워라』. 저자가 말하는 CEO는 단체나 기업의 리더뿐 아니라 꾸준한 자기계발로 성공을 이뤄 타인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사람, 창조적인 활동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고 삶을 풍성하게 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그와같은 CEO가 우리의 머릿속에 있으며, 그것이 바로 '앞쪽뇌'라고 전한다.

앞쪽뇌는 순간순간 들어오는 정보와 과거에 저장한 정보를 총괄하여 편집하고 재해석해 행동을 결정하는 기관으로, 저자는 앞쪽뇌가 손상된 환자들을 봐오며 앞쪽뇌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아무리 유능했던 사람도 앞쪽뇌에 문제가 생기면 추락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희망의 메시지가 된다. 즉 앞쪽뇌를 발달시키면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앞쪽뇌가 손상된 환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앞쪽뇌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앞쪽형인간은 어떤 것인지를 고심하며 적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담았다.


[YES24 제공]


출판사 서평 앞쪽형인간은 바로 이런 책
*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세계 최초의 앞쪽뇌 이야기.
* 25년의 환자경험과 과학적 데이터만을 근거로 한 신경과 의사, 뇌과학자의 앞쪽뇌 이야기.
* 오랫동안 일반인들에게 소개되지 않았던 앞쪽뇌의 비밀이 담긴 책.
* 우리 안에서 잠자고 있는 CEO, 앞쪽뇌를 깨우는 이야기.
* 앞쪽뇌를 깨우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책
* 어린이부터 부모,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책.
* 안철수 박진영을 비롯한 앞쪽형인간의 전형적인 인물과의 인터뷰가 나오는 책.
* 지금, 여기, 삶의 현장에서 우리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앞쪽뇌 활성법 이야기

앞쪽형인간 책 요약
- 환자들의 이야기는 앞쪽뇌가 어떤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 환자들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이야기임을 알게 되면서 잠시 불안할지 모른다.
- 그러나 이를 뒤집으면 희망찬 메시지가 된다. 환자와 반대방향으로 가면 될 것이다. 저자는 '뇌는 변한다'는 의학적 근거와 함께 앞쪽뇌를 활성화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침내 당신은 앞쪽형인간의 길로 들어선다.
- 앞쪽형인간은 뛰어나다. 요지부동의 성공을 보장받는다.
-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뛰어난 사람, 성공한 사람을 넘어선 '진짜앞쪽형인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앞쪽뇌는 자기의 색깔을 찾게 해준다.
- 앞쪽뇌는 자기의 색깔, 자기의 자기다움을 다 발휘하게 해준다.
- 앞쪽뇌는 우리의 신체와 마음이 제 길로 가게 해준다.

저자는 왜 이 책을 썼는가?
저자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더 잘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마다 가슴이 너무 설레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 "이 책을 쓰게 만든 것은 바로 부지런하고 잠재력 있는 우리 국민들이다" 같은 문구를 많이 넣었다가 주위에서 "웬 애국심?"이란 말을 들어서 모두 뺐을 정도라고 한다.

한마디로, 저자는 우리나라가 잘 사는 길은 오직 '각자의 앞쪽뇌 성장', '우리국민의 앞쪽뇌 성장'에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우리 안에서 잠들어 있는 CEO, 앞쪽뇌를 깨우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신경과 의사며 뇌과학자인 저자 나덕렬은, 우리들의 우수한 두뇌를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우리나라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언제나 뇌를 옆에 두고 만지고 하여 '뇌를 만지는 사나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뇌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저자는 우리사회나 나라에 리더격의 CEO가 있듯이 우리에게도 CEO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는데, 그게 바로 앞쪽뇌라고 규정한다. CEO의 역할과 앞쪽뇌의 역할을 쉽게 비교하였다.
이 책은 뇌 중에서도 앞쪽뇌(전두엽)에 관한 이야기로 압축된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앞쪽뇌 적극 활용법이라 할 수 있다. 앞쪽뇌는 크게 계획센터, 동기센터, 충동억제센터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센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외국 학술지에 뇌에 관한 학술논문을 80여 편 써서 잘 알려져 있는데, 자신의 논문의 성과나 임상에 대한 결과가 학자나 전문가들끼리 알고 끝나는 것을 아쉽게 생각해, 그 성과를 우리 국민과 공유하고자 한 것이다.

앞쪽형인간이 되면 무엇이 좋은가?
세상에서 뛰어난 사람
* 앞쪽뇌는 공부를 잘하게 하는 뇌이므로 공부를 잘하게 된다.
* 가지치기하여 한 가지에 집중하고 끈기를 가지고 마무리를 해서 가시적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된다.
* 충동억제를 잘하고 감정조절을 잘해서 생산적인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된다.
* 자기의 색깔을 찾고 자기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 틀을 깨는 인간이 된다.
향기로운 사람
* 조감도를 보듯 자기 인생을 조감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 평범한 하루가 신비한 하루가 된다.
* 우주와 교통하면서 불안하지 않은 인생을 산다.
* "이 생에서 나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진리는 무엇인가?"
"나에게 향기가 있는가?"를 꾸준히 자문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

앞쪽뇌가 손상되면 이런 사람이 된다
첫째, 꿈, 열정이 없어 보일 뿐만 아니라 주위 사건이나 사람에 흥미가 없고 게을러지고 만사에 의욕이 없이 밥 먹고 하루 종일 누워서 잠만 자려고 한다. 한마디로 멍한 사람이 된다.
둘째, 인생의 큰 줄기를 읽지 못하고 사소한 것에 매달린다. 그러므로 기획력, 계획력이 없고 판단력이 떨어진다. 더구나 충동억제를 못하고, 예절이 깨지고, 화를 많이 내고 남과의 관계형성이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말썽을 많이 피우는 설치는 사람이 된다.

당신은 앞쪽형인가 뒤쪽형인가?
뒤쪽형은 감각적이다. 음감이 예민하고 색감이 뛰어나다. 남의 감정을 잘 읽어내고 감정이 풍부하다. 이런 기능은 앞쪽뇌가 제대로 작동하는 데 꼭 필요하다. 그러나 내가 이 책에서 말하는 뒤쪽형이란 너무 감각에 이끌린 나머지 외부 자극에 휘둘리고 지나치게 감수성이 예민해 남의 생각대로 사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뒤쪽형 인간의 일상을 살펴보자.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 없이 텔레비전을 보다가 외출한 후 지하철에서 뭔가 번쩍거리는 화면이 있으면 생각 없이 그것을 보고 핸드폰 화면을 보다가 노래가 나오면 거기에 정신이 팔려 있고 또 어떤 사람의 옷이 좋아 보이면 그것을 쳐다보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의 고유한 해결방법보다는 남들의 풀이가 더 궁금하다. 수학문제가 주어지면 조금 생각하다가 이내 해답을 본다.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
술, 담배를 끊고 싶으나 그룹에 끼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할까봐 끊지 못한다.
공부를 꽤 잘하는 고3학생이 있다. 3명이 친한데 다른 2명이 같이 놀아주지 않으면 따돌리므로 자기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고 싶지만 놀아야 한다.
남편과 한번 크게 싸우고 싶은데 이웃집이 들을까봐 못 싸우고 꼭 이혼을 하고 싶은데 남의 이목이 두려워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자기 의견 없이 남의 의견을 주로 좇아가는 사람도 뒤쪽형에 속한다.
뒤쪽형 국민들은 나의 고유한 것을 내 팽개치고 외국 것만 선호하고 모방한다.

앞쪽형 인간은 어떨까?
뒤쪽뇌로 들어오는 시각, 청각적 정보를 무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기 나름대로의 아이디어나 해석을 더 중시한다.
수학문제를 푼다면 자기 나름대로의 풀이방법을 먼저 생각해 낸 다음 다른 사람의 풀이를 참고한다. 즉 "다른 사람의 의견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사고방식을 유지한다. 이와 같이 찾아낸 자기의 고유한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실행에 옮겨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또한 남의 이목에 상관없이 "나는 정말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나는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내고 실행한다. 친구가 따돌려도 내 길을 꿋꿋하게 가다 보면 언젠가 친구가 나를 부러워하고 오히려 나에게 딸려 올 수도 있음을 믿는다. 틀을 깨는 사고방식 때문에 남들이 나를 따돌린다고 하여도 꿋꿋하게 해내서 내가 새로운 틀의 근원이 되겠다고 생각한다. 앞쪽형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색깔, 우리만의 것을 잘 살려 나간다.

각 섹션별 주제
1부는 환자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가므로 앞쪽뇌의 기능이 쏙쏙 이해된다. 이 이야기들은 서양 환자의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가 1995년도 삼성서울병원 기억장애클리닉(치매클리닉)을 오픈한 이래 직접 경험했던 우리나라 앞쪽뇌 손상환자들의 이야기를 첨삭 없이 그대로 소개하는 생생한 경험담이다. 이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정도만 다를 뿐 모두 우리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환자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제2부에서는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앞쪽뇌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앞쪽뇌 손상 환자분들이 보이는 증상을 교훈 삼아 앞쪽뇌를 향상시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보았다. 더구나 최근 '뇌는 변한다'는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어 희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신경과의사이면서 뇌과학자인 저자는 이렇게 중요한 앞쪽뇌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법을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앞쪽형인간은 어떤 것일까?'를 고심하며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적어보았다.


[YES24 제공]


목차 들어가는 말

Ⅰ 앞쪽뇌가 하는 놀라운 일들
1-1 왕원숭이 추락하다
1-2 앞쪽뇌와 뒤쪽뇌의 차이
1-3 어린이 뇌와 어른 뇌의 차이
1-4 앞쪽뇌의 세 얼굴
1-5 충동의 시작
1-6 주위 물건을 닥치는 대로 사용하는 남자분
1-7 빨리빨리증후군
1-8 알록달록 플라스틱을 모으는 남자분
1-9 비비탄을 찾는 남자분
1-10 무조건 모방하는 할머님
1-11 남의 병실을 꼭 들여다보는 할아버님
1-12 당신을 우아하게 하는 뇌
1-13 얌체 아줌마
1-14 호랑이 할아버님, 어느 날 얌전하게 되다
1-15 반복 또 반복
1-16 운동지속불능증
1-17 가위바위보
1-18 말 따로 행동 따로
1-19 당신 뇌 속의 기획팀
1-20 결국 앞쪽뇌가 손상된 환자들
인터뷰 나덕렬, 안철수

Ⅱ 앞쪽뇌의 잠재력을 깨워라
2-1 앞쪽형인간, 뒤쪽형인간
2-2 뇌는 변한다
2-3 앞쪽뇌를 발달시키는 일반적인 방법들
2-4 내 마음을 모니터링하라
2-5 내 안에서 먼저 답을 찾아라
2-6 마시멜로를 나중에 먹어라
2-7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마무리를 하라
2-8 '나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라고 자신에게 물어보라
2-9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라고 서로에게 물어보라
2-10 자주 고요함에 머물러라
2-11 여유, 여백의 힘을 사용하라
2-12 위-아래 사고 처리 방식을 사용하라
2-13 전체를 보는 노력을 계속하라
2-14 틀을 깨고 또 깨라
2-15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겨라
2-16 당신의 앞쪽뇌를 보호하라
인터뷰 나덕렬, 박진영

Ⅲ 나의 앞쪽형 이야기
3-1 우리가 보는 세상이 다일까
3-2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생각은 나를 바꾸었다
3-3 우주는 내 머릿속에
3-4 내 마음의 강한 창조력
3-5 불안에서 벗어나다
3-6 앞쪽형인간의 남녀 사랑
3-7 앞쪽형인간의 자녀 교육
3-8 앞쪽형인간의 직장생활
3-9 앞쪽형인간의 아름다운 노년 준비
3-10 뛰어나고 싶으면

맺은 말
인터뷰 조석진, 김덕수, 이봉주, 석창우, 환자 보호자, 준초이


[YES24 제공]


작가소개 경기고,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의학박사 신경과 전문의, 치매·인지신경학을 전공했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학 신경과 전임의 및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신경과 전임의를 수료했으며,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하였다.
의과대학에 재학할 당시 뇌에 관한 강의를 듣던 중 신경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한 저자는, 신경과 전공의 시절 '알아듣지 못하는 환자', '말을 못 하는 환자', '시계를 반쪽만 그리는 환자'들을 만나면서 인지신경학과 치매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지금까지 외국 학술지에 인지신경학과 치매에 관한 8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여 세계적인 뇌과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열정은 연구뿐 아니라 환자 진료에서도 돋보여 2003년 「동아일보」에서 '베스트 닥터'로, 2004년에는 「조선일보」에서 '한국의 최고 의사'로 선정되었다. 또한 EBS 명의 시리즈 치매편(아름다운 동행)에서는 그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3주간의 밀착 취재로 카메라에 담아내기도 하였다.


[YES24 제공]

그 책의 1부에서는 그가 치료하고 있는 치매환자들의

각각의 증상이 소개되고 있는데 다 전전두엽,즉 말하자면

앞쪽뇌가 상해서 생긴 원래는 드러나지 않던 증상들을 소개하면서

그는 이런 것이 가벼운 정도로도 우리들에게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보여주고 있지요.

1부를 읽고 나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게 되었는데요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그 소설속의 엄마가 치매에 걸려서 보이는 증상의 많은 것들이

제가 그 책속에서 읽은 바로 그 증상들이어서

마치 앞 책의 소설판 복습에 들어간 기분이 들어서

묘한 심정이 되더군요.



신경숙,처음 그녀가 소설로 우리앞에 등장했을 때

그녀의 소설을 몇 권 읽다가 이상하게 잘 손이 가지 않아서

제겐 과거의 소설가가 되어버렸는데 이번 소설에서

완전히 새롭게 그녀와 만나게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술방식도 새롭고 신선하게 바뀌어서 어라,이런 서술은

참 특이하고도 몰두하게 만드는 힘이 있구나

그녀는 그 사이에 소설가로서 많이 성장한 것이로군

하는 즐거운 기분도 들었고요.

엄마를 부탁해,출간된 지 오일만에 3번이나 인쇄되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우연히 책 속표지를 들추어보다가

발견한 것인데요.사람들에게 얼마나 빠른 입소문으로

소설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간 것일까,그만큼 감동적인

소설에 대한 욕구가 컸던 것일까요?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이란 명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만든 책,읽는 도중 저절로 흐르는 눈물을 훔치느라

여러번 책을 덮게 만든 소설,글의 중간중간에 성찰이

빛나는 대목에 무릎치게 만든 소설

다 읽고 나서 읽은 소감을 전하고 싶게 만든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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