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높은산은? 에베레스트
세상에서 제일 긴 강은 ? 나일강
세상에서 제일 큰 폭포는? 나이가라폭포
그런데 폭으로 제일큰폭포는 이과수 폭포이고 낙차가 제일큰폭포는 빅토리아 폭포라는군요.
남편왈 나이아가라 폭포는 홍보가 제일 잘된 폭포라고 ...ㅎㅎㅎ
나이아가라 하면 요즘~여행좀 하셨다~하시는분들 말씀을 듣자면,
'나이아가라는 미국쪽보다 캐나다 쪽에서 봐야혀~'그러시더라구요~
이건 뭔소리여~ 도대체 폭포가 얼매나 크길래 미국에서부터 캐나다 까지 걸쳐 있단 말여~
그래서 ~제가 직접 가서 봐야 도대체 뭔소린지 알수있겠다 싶었지요.
어쨓든 제가 나이아가라폭포를 구경했다고 자랑좀 하려고 폼 좀 잡고 있는것 짐작하고 계셨겠지요?ㅎㅎ
제가 나이아가라를 관광하면서 저같이 무슨 말인지 몰랐던 분들 생각 하며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모두 시원하게 감상해보셔요.
미국쪽 폭포로 흘러들어가는 나이아가라 강물입니다.

미국쪽 폭포입니다. 가까이서 볼수있게 시설물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미국쪽에서 보이는 미국쪽 폭포입니다. 폭포로 떨어지기 전 물살은 비교적 조용하게 느껴집니다

저 마지막 순간이 지나면 잔잔하던 물결은 새로운 놀라운 상황을 만나게 될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우리들 인생의 다가오는 순간들을 간접적으로 보는 듯해서 놀라움과 떨림과 희망들이 교차하는 순간들입니다.
건너편 멀리보이는곳은 캐나다 입니다.

미국쪽에서 바라본 캐나다쪽 폭포입니다. 날이 저물기 시작합니다

그날저녁 캐나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캐나다 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캐나다쪽으로 이동해서 skylon에올라가서 야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skylon위에서 내려다본 캐나다쪽 폭포입니다. 조명색을 바꿔가며 폭포를 비춰 줍니다.

왼쪽이 미국쪽 폭포이구요, 오른쪽이 캐나다 쪽폭포입니다

무지개색깔 조명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폭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폭포 안쪽에서도 볼수있게 되어있네요. 물론 입장료도 있구요.



폭포의 물살이 세서 점점 폭포가 안쪽으로 이동하기때문에(폭포가 깍인다고 해야 하나요)
강물아래 콘크리트로 단단한 설치물을 했다고 합니다. 관광자원이 변하는것을 바라지않는 마음이겠지요.



왼쪽 직선모양이 미국쪽 오른쪽 곡선모양이 카나다쪽 폭포입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말 방송도 나오는군요.
높은곳 올라가는것 싫어하신는 분들은 안타셨는데(남편^^)
그런 분들이 있으심을 아는지 안내방송중에는 헬리콥터의 안정성을 여러번 강조하는 멘트가 나오더군요.
아무튼 헬리콥터도 타고 전체적인 모습을 보니 좋더군요.
하나의 강물이 둘로 갈라져 흐르는 모습입니다.
강물이 폭포와 가까와지는 어느 지점을 보면 이선을 넘지마시오라는 주의 표시가있는데
이곳을 지나치면 물살이 세져 강밖으로 나오기가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가이드 설명을 들으니 어느해 여름 형제 둘이 강에서 보트를 타다 그만 주의선을 넘었답니다.
형은 미국 쪽으로 동생은 카나다 쪽으로 떠내려 갔는데 형은 죽고 동생은 살아 났다고 합니다.
미국쪽은 폭포 바닥은 바위가 많고 캐나다 쪽은 물웅덩이가 깊어서 그랬다는군요.
인생에서 두갈래길중 선택의 기로에 있을때
이폭포 처럼 어느길을 선택하면 좀더 나을지 답이 나와 있다면 하는 간절한 생각이 들때가있지요.






저멀리 폭포가 보이시나요? 그리고 폭포물이흘러 여울목을 이루고 있는모습입니다.
제가 설명을 제대로 들었는지는 몰라도 여울목에 들어간 강물은 한달후 흘러 나온다고하는군요.


애니 테일러 라는 아주머니는 아래보이는통속에 들어가
캐나다쪽 폭포로 떨어지는 모험을 해서 성공 했다네요.
나이가 60이 넘으신분 이었는데 그나이에도 이런 모험을 하시는군요.
이분말고도 많은 분들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모험을 했다는 전시물이 있더군요.


우리나라 팔당댐 옆에가면 쏘가리 매운탕 집이 있듯이
이곳에는 교포분이 폭포 횟집을 하고 계시는군요. 생선매운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