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생긴 친구도 한 명 없습니다.
매번 혼자 산길을 들길을 다닙니다.
그러기를 7년..
이젠 마음의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쑥 캐는 아낙 옆에서 뭘 하려고 그렇게 많은 쑥을 캐는지 물어오는 녀석도 있지요.
그러면 난 그러지요.
혼자 이러고 놀면서 누가 보는이가 없나 싶어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핍니다.
아마 어르신들이 보았다면 용기댁네 며느리 맨 날 혼자 다니더니 이상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제일 흔한 제비꽃



봄맞이

씀바귀 꽃

씀바귀와 쑥


쑥도 캐고 씀바귀도 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