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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교육 5년 결과 !

| 조회수 : 2,710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8-04-06 19:52:13
결혼뒤 첫아이낳고, 참 힘들었어요.
아이를 낳는것에 책임과 보육이 따른다는것을 남편은 실감하지 못했거든요.
때문에 참 많이 싸우고, 힘들어했었죠. ^^;

둘째가 태어난뒤.. 남편은 달라졌습니다.
비결을 물으신다면.. '당근과 채찍' 이란 말씀뿐.. ㅋㅋㅋ
남편은 휴일이 더 힘들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쬐끔.. 그런듯해 미안하지만, 신랑아.. 아이와 함꼐 좋은 추억만드니 지나고보면 행복했다 느껴질껴. ^^





이 자세가 자연스러운 남편모습에 제눈엔 젤 쎅시하고 멋있습니다. ㅋㅋㅋ





신랑왈.. 저와 뽀뽀하는것보다 지원이(딸)와 뽀뽀하는게 더 조아.. ㅎ
신랑아.. 나도 그려. ㅋ




끙~~
신랑왈.. 등에 업힌 둘째만 아니였으면, 까짓것~ 거든히 올라갔거든~ !!!




이놈아.. 꼭 높은곳 벗꽃을 따야겠냐?  -_-;










남편은 봄꽃나들이내내 두 아이를 돌보고, 저는 사진을 찍습니다.
제 영원한 모델인 우리 박가들.. ^^
고생많았어~ ^^



촬영장소.... 대구 수성못/대구 수성구 욱수골의 덕원고등학교

- 보너스 샷-



울신랑친구들은 좀.. 독특한 짚차를 좋아한답니다.
요번에 결혼식하는 친구분의 웨딩카역시.. 그런 취향덕에 오픈된 몬스터짚차.
큼지막한 타이어에 오픈된 짚차를 보고, 결혼식손님들은 이상하게 보시지만.. 아이들은 마냥 좋아하네요.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8.4.6 10:20 PM

    꽃과 사람이 구분이 안되네요
    온통 표정들이 밝아서요

    신랑왈.. 저와 뽀뽀하는것보다 지원이(딸)와 뽀뽀하는게 더 조아.. ㅎ ???????
    경상도 싸나이들의 표현력이란게......참내

    박가들 ^ ^과 내내 행복하셔요 ~~~

  • 2. 미니맘
    '08.4.6 10:41 PM

    우와~ 재밌었겠네... 노성오빠 힘들었겠어 ^^

    행복이 뭐 별건가?

    이런게 행복일거 같다...

    화이팅!!

  • 3. 내맘대로
    '08.4.6 10:59 PM

    드디어 올림푸스 수동카메라를 쓰는구나.
    안그래도 그 카메라보고 내 지름신이 조금씩 들썩거린다.
    사진찍는법을 배우는곳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그거 검색하고 그랬어

    이사진 귀남씨 엄마보면 기절하는거 아냐.
    설정이 쌘데..ㅎㅎ

  • 4. 깜찌기 펭
    '08.4.6 11:38 PM

    이쁘게 봐주셔서 감쏴아.. ^^;
    안그래도, 울 친정엄마.. 사진보고 전화주셨습니다.
    주말 재미있게 잘보낸듯한데, 사돈보시면 귀한아들고생시켰다고 기엄할 사진뿐이네.. 라고. ㅋㅋ

  • 5. yuni
    '08.4.6 11:52 PM

    지원이가 저 둘째만할 때만해도 남편분 남은 총각냄새가 폴폴 났는데
    이젠 애들 아버지 냄새가 풀풀 납니다,
    더 보기 좋아요 ^^*

  • 6. 강아지똥
    '08.4.7 12:38 AM

    단란한 휴일을 보내셨군요~
    더불어 꽃구경까지...^^
    주중엔 처자식 먹여살려야 해서 동분서주 휴일엔 처자식 콧바람 쏘여주어야 해서 동분서주...
    하야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우리가 더 잘해줍시당....ㅎㅎ

    둘째가 지원이 필이 많이 나는데...남자아가다운 느낌이 나는것도 신기하고...
    우리둘째는 서연이 필이 날려나......ㅠㅜ

  • 7. candy
    '08.4.7 3:07 PM

    남편분....훌륭하십니다!!!^^*

  • 8. 현석마미
    '08.4.7 3:34 PM

    크~~ 정말 자주 보는 풍경입니다..^^
    저희 집엔 저리 안 하믄 밥 못먹어요...ㅎㅎㅎ

    대구 친정 갈 일 있으면 수성구 쪽에서 눈 크게 뜨고 봐야겠어요..
    혹시나 지나가다 팽~님 가족 만날려나...^^

  • 9. 마리
    '08.4.7 6:08 PM

    와~~ 팽~님 진짜 교육 잘 시키셨네요.

    저도 결혼 6년차인데 울 신랑은 저리 못하는데...

    흠... 교관이 어설퍼서 그런가. 이 사진 캡춰해놨다 보여주든가 해야지...

    마지막에 아이 등에 업고 꽃 보여주는 사진... 예술입니다^^

  • 10. 김수열
    '08.4.7 8:09 PM

    5년 만에 저 경지에오르셨다면, 남편분의 원래 상태(ㅎㅎ)가 훌륭하셨던거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행복하세요!

  • 11. 망고
    '08.4.7 9:21 PM

    고향분 반가워요~~
    욱수골이라면 열라 다녔던 곳인에...
    아~ 덕원고 지나서 아침마다 잘 다녔는데..
    저 천마 아파트 살았는뎅..
    셔블 와서는 양재천 구룡산 열심입니다...
    신랑분 넘 잘생겼어요... 넘 착하시게 ...
    애들도 이쁘고..
    어릴때가 넘 이뻐요~~

  • 12. 깜찌기 펭
    '08.4.7 11:54 PM

    ㅎㅎㅎ

  • 13. troy
    '08.4.8 3:25 PM

    교육시켜도 안되는 인간은 절대 안됩니다.

  • 14. 쌍둥맘마~
    '08.4.10 1:53 PM

    너무 이쁘세요~ 남편분 뱃살이 한개도 없으시다는~
    저희집은 애가 한번에 둘이었음에도 둘다 배가 남산만 해서는~!!
    정말 원래 상태가 엄청 좋으셨나봐요~ ^^
    애낳고 애랑 붙어서 자다보면 남편옆에선 잠이 안오고 애들하고 있어야 잠이와요..
    뽀뽀도 역시..애들하고 훨~~씬 많이 하다보니 남편하고는 전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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