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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침일찍 콩익는 풍경

| 조회수 : 1,705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7-12-19 10:53:37
^^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촬영한거에요. 사진기가 조금 안좋아서 조금 흐릿해요 ^^
오늘아침은..안개 내리고..조금 춥더군요.

어머니께서 새벽에 고르신 콩


꽤나 많죠 ^^


나무를 때서 콩 익히는 모습-불을 직접 때서 그런지 아궁이가 시커메요 ^^
뚜껑은 전에 사용하던 가마솥 뚜겅.. 지금은.. 보시다시피 ^^


수증기를 내품는 솥


장작불에 손을 쬐시는 어머니 ( ^^ 옛날에는 가마솥으로 밥 해드셨데요)


콩이 익으면서 내는 하얀 수증기




고루 익히기 위해서 아래와 위를 바꿔주기.


삶은 콩을 몇 알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 금방해서 그런가..
메주 쏠때 쓸 삶은콩이였습니다 ㅎ
농촌마을이라서 그런지 이런 솥이 아주 유용해요. 특히 동네어르신들 모여서
매운탕이나 닭도리탕에 그만이랍니다 ^^

겨울때만 있는 우리 어머니의 연중행사랍니다.
메주가 맛있어서 여럿 찾으시는데 어머니의 정성때문이 그런거 같아요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송화
    '07.12.19 11:38 AM

    콩위로 쏟아지는 아침햇살이 참으로 청량함을 줍니다
    저햇살이 시골살때의 추억으로 돌아가게하네요

  • 2. 하늘하늘
    '07.12.20 10:51 AM

    하하하 ㅋ 겨울이라서 춥긴 춥죠
    농촌의 그런 모습도 추억이라 좋은거 같아요^^

  • 3. 미실란
    '07.12.21 7:26 PM

    그러네요. 추억의 한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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