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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염초릿지 안내

| 조회수 : 2,404 | 추천수 : 202
작성일 : 2007-08-07 16:07:54





북한산 염초릿지 안내



북한산 원효봉에서 백운대에 이르는 염초릿지(암릉)구간은 일반 등산인은

갈수가 없는 곳이기에 그동안 산행하며 담았던 사진으로 안내해봅니다

인수봉같은 바위벽을 오르는 것을 암벽등반이라고 하고

경사도가 암벽보다는 약한 바위길을 암릉(릿지)라고 하지요.

북한산에서 염초릿지는 위험한 구간이어서 사고가 이따금 나곤합니다.








원효봉에서 염초능선으로 접어들어 조금 오르면 이런 곳을 오르고,






이렇게 미끈한 바위를 오르면 조금 어려운 구간이 시작됩니다.






염초직벽구간 우회코스입니다.






많이 위험하지만 맞은편에 있는 이 직벽코스를 오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오르면 이렇게 책을 펼쳐 놓은 듯한 책바위를 내려와야됩니다.

보기보다는 어려워 이곳에서도 가끔 추락사고가 나곤 하지요.






이렇게 책바위 오른쪽 날개쪽으로 내려오기도 합니다.






이곳은 피아노치듯이 손을 옮겨야 되서 피아노바위라고 하는 곳입니다.






염초릿지에서 제일 위험한 말바위 구간입니다. 이렇게 올라서,






바위 오른쪽 좁은 이 길로 기어와야 되기에 무척 위험하지요.






이렇게 기어 올라와야 되는데 배낭옆이 바위벽에 걸리면 추락할수 있으므로

배낭옆 왼쪽 물통등은 반드시 빼서 배낭안에 넣고 가야됩니다.






초보자는 옆길로 가는대신 전문가가 바위 위로 직접 끌어 올립니다.






등산화 전문회사인 K2 사장이 이곳 말바위에서 사고로 명을 달리하였지요.






다음은 15m하강 코스인데 장비도움으로 초보자도 쉽게 하강할수있지요.






자일이 없으면 바로 옆 이런 개구멍으로 기어내려와야 합니다.






15m 하강 후 조금만 더 오르면 백운대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릿지등반은 안전에 대비한 확보를 암벽인들처럼 확실하게하지 않고 하다보니

암벽등반보다 훨씬 더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스틴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한산
    '07.8.7 8:19 PM

    자주 다니던 코스인데...정말 아주 상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인연이 되면 산에서 한번 뵙길 바랍니다.

  • 2. 브룩쉴패
    '07.8.7 9:48 PM

    빈 몸으로 가기도 힘들겠는데
    이렇게 상세하게 사진 찍는 분은
    정녕 누구란 말입니까.

  • 3. 밤과꿈
    '07.8.8 8:32 AM

    염초릿지는 저의 관할구역인데 오랫동안 방치했더니
    이렇게 새 포스트를 올려주셨군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비그치면 또 오를 계획인데 더스틴님 함께 하시겠습니까?

  • 4. 푸름
    '07.8.8 10:00 AM

    오~~ 밤과꿈님이 등장하셨네요 ㅋㅋ
    그렇지않음 전 밤과꿈님이 더스틴으로 닉넴바꾼게 아닐까.......하고 있었다는...ㅎㅎㅎ
    앉아서 이렇게 등산할수있는 82, 참 좋아요 *^^*

  • 5. 지원
    '07.8.8 12:12 PM

    염초릿지구간을 몇해전에 다녀왔는데....방심은 금물...
    암벽하듯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곳인듯하더군요
    피아노바위도 생각보다 어렵던데요^^
    비가 오는바람에 말바위까지 못하고 그냥 하산을 했지만 다시한번쯤 찾고싶은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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