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제형이 데리고
제형이 여름방학 숙제거리도 찿을겸
시장도 볼겸 겸사 겸사 농협을 갔었어요.
아...
늦둥이 챙기기 넘 힘들어요~
늦둥이 낳지 말고 한꺼번에 주르르르륵 낳읍시다요!!!!
자그마한 통로에 서점이 들어서 있는데
꼬맹이 손님들이 꽤 되더군요.
제형이보고 만화책이던 글이 작게 들어간 책이던 골라 보라하고
요리책 코너를 기웃거리다
김혜경 선생님 책을 봤다지 뭡니까?
집에 책이 있으면서도 새삼 반갑더라구요.^^
2003 가을 겨울 인가요?
아마 겨울이지 싶네요.
쉐타 입고 나간 것 같으니...
교보에서 사인회도 하시고
이 촌닭 어리버리 교보도 처음 가보는 영광을 누려보고
얼마나 설레였던지 그 때 기억이 새삼스레 떠올랐습니다.
참 열심히 달려왔네요.
82쿡도
김혜경 선생님도
저 개인적으로 말이죠.
그 때 오손도손 정담 나누던 많은 분들
지금은 어디 계실까요?
그러고 보니 제가 82식구가 된지 다섯 돌이 되어갑니다.
여기에 오시는 모든 분들
늘 좋은 것에 귀 기울이시고
따뜻한 마음 내려 놓고 가십시요.
그 나머지는 우리 몫이 아닙니다.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고양 농협하나로에서 만난 칭쉬~
경빈마마 |
조회수 : 2,596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7-08-09 0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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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미의꿈
'07.8.9 8:12 PM나두 저책 젤먼저 샀어요 나하고 코드가 맞아서 좋아하는 샘이랍니다 ㅎㅎ
2. 시울
'07.8.10 12:44 AM전 82에서 했던 이벤으로 저 책 받았어요.
혜경샘 싸인도 있더라구요...ㅎㅎㅎ
책 좋아여...전 이제 두돌 되었어요...ㅎㅎ3. plumtea
'07.8.10 3:04 AM마지막 말씀 너무 좋아요.
저는 사인회 하실 때 첫애 낳고 산후조리 중이라 가보지도 못 했어요. 정말 가고 싶었었는데...4. 경빈마마
'07.8.10 3:59 PM하미의 꿈님 코드가 맞다니 좋으시죠?
시울님 다섯돌이니 제가 언니야 네요.^^(죄송)
plumtea님 저는 그때 갔었는데 아쉽네요.
그럼 그 아가가 다섯살이 되었겠네요.5. 자매
'07.8.12 1:39 PM여기에 오시는 모든 분들
늘 좋은 것에 귀 기울이고
따듯한 마음 내려놓고 가십시오
그 나머지는 우리 몫이 아닙니다
정말 감사한 글을 쓰셨어요
82를 사랑하게 된 이유가 항상 칭찬과 격려가 가득한 곳이라서
많은 주위 분들에게도 항상 이 곳을 권하고는 했었는데.....6. 이창희
'07.8.13 6:55 PM저도 그때 난생첨으로 싸인회란곳에 갔었죠
구석쪽에 앉아서 얘기들나누시는데 한마디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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