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소개합니다^^ (스크롤 압박 有)

| 조회수 : 3,100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7-07-22 12:22:44


-- 동거중인 에키네시아랑 채송화, 집이 좁아 이제 헤어져야겠어요.  



-- 에키네시아, 이런 꽃이 핀대요. 기대기대 +_+



-- 연자를 발아시켜 키운 백련. 올해 연꽃을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




-- 설악초, 눈이 내린것처럼 이쁜 꽃인데 너무 배게 키웠는지 흰 부분이 많이 안 생겼어요. 안에 작은 꽃이 숨어있어요.



-- 삼색제비꽃, 어디선가 씨앗이 날아와서 저 혼자 컸네요. 점점 포기가 커져 제법 늠름해?졌어요



-- 꽈리꽃이래요. 이 씨앗을 뿌린 기억이 없는데...??



-- 녹차나무에요. 작년 가을에 석류 세 그루와 녹차 나무 한 그루를 데려왔어요 그런데 옮겨심기를 잘못했는지
이파리가 다 떨어져서 가지만 남았었죠. 죽은건가 하고 이른 봄에 마당에 내놨는데 이렇게 한 줄기가 살아났어요^^



-- 해마다 풍성하게 피어서 이쁨받는 꽃인데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비를 맞아서 좀 후줄하네요



-- 보라색 도라지 - 색이 참 예쁘죠~



-- 깔끔하고 우아한 백도라지



-- 채송화, 따로 씨를 뿌리지 않아도 매년 알아서 크는 착한 꽃.



-- 캐모마일, Cello님이 주신 씨앗을 심어서 꽃을 피웠어요. 화분배양토가 영양이 없는지 별로 실하지 못해서
내년엔 좋은 흙을 구해다 심으려고요.



-- 우단동자, 꽤 풍성하게 피었었는데 사진찍을 시기를 놓쳤어요.



-- 초여름에 많이 이쁨받았던 하늘매발톱입니다.



-- 참나리꽃이 맺혔어요. 저희 시댁엔 군락으로 있는데 이 정원에선 귀한 꽃이네요.



-- 그 새를 못 참고 활짝 핀 참나리^^



-- 이 꽃 이름도...초롱처럼 생겼어요.( 섬초롱이랍니다^^)



-- 겹봉숭아가 피려고 합니다. 봉숭아물 들여볼까요?



-- 저녁무렵이 되어야 비로소 꽃을 피우는 분꽃. 낮엔 입 꼭 닫고 있어요 ㅎㅎ



-- 오래 키워서 저희 아이들 키보다 큰 꽃기린이 아주 탐스러운 꽃을 많이 피웠어요.




-- Cello님과 영맘님이 보내주신 바질..잘 키워서 따서 먹고 잘랐는데도 가녀린 꽃대를 올렸네요.
  하얀꽃이 아주 귀여워요.



-- remy님이 보내주신 다투라 씨앗 세 개...두 포기 살아나 하나는 꽃이 피고 졌습니다.
다른 하나는 꽃대 올라올 때 자리를 옮겼더니 자라지를 못하네요. 몇 달만에 싹이 텄을때 넘 기뻤죠.




-- remy님이 보내주신 새깃유홍초, 너무 예쁜 꽃이에요. 내심 큰꽃으아리와 이 꽃을 제일 기대했었어요.
아쉽게도 큰꽃으아리는 발아에 실패했어요. 내년에 다시 도전합니다^^
둥근유홍초는 이파리도 다르고 꽃색깔이 주황색인데 이 꽃은 진홍으로 아주 강렬한 색, 별모양이 볼수록 매력있어요

이 자리 빌어 remy님과 Cello님 그리고 영맘님께 고맙다는 인사드려요.
여러분들의 정원에는 어떤 꽃이 피나요?

+ 추가 사진, 시댁에 핀 백합과 나리밭 찍어왔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7.7.22 12:44 PM

    부자시네요.^ ^

    초록이들만 보다가 화사한 꽃을 보니 부럽 부럽
    윗집 새댁은 저보고 식물이 잘되는 집이라지만
    꽃이 잘 피지 않아 짙푸른 초록에만 만족합니다.
    여름이란 게절이 그놈들을 키워주는 것만 같습니다.

    정원마당에서는 저렇게 어디선가 놀러 온 손님들이 떡하니 자리잡아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군요.

    제일 근래 구입한 것은 하와이안 러브.........
    그저께 5일장에서 느낌이 좋아 작은 화분을 세개 샀어요
    1만 5천원씩이라는데 깎아서 4만원 줬지요.
    대부분 실한 놈들에게 눈이 가는데 이건 큰 거는 오히려 뻘쭘해 보이고
    장독뚜껑 비슷한 느낌의 넓고 낮은 옹기에 가득 키낮게 심었답니다.
    마치 자식자랑처럼 쑥스럽네요.

    마음이 아름다워져서 감상 마칩니다.

  • 2. remy
    '07.7.22 6:41 PM

    오.. 저도 에키네시아 씨앗 주문했어요... 다년생이고 숙근초라 집 둘레 심어 두려구요.
    울 동네는 넘 추워서 아무래도 국화과만 클것 같아요...-.-;;;;
    그래서, 금계국, 구절초, 에키네시아, 백묘국으로 울타리 치기로 했읍니다....^^;;
    새깃유홍초.. 꽃이 정말 이쁘네요.. 울집에선 싹도 못텄을거에요..
    봉숭아나 백일홍 맨드라미나 메리골드, 그리고 설악초.. 아직 모두 한뼘 뿐이예요...-.-;;;;

    그래도.. 올핸 할미꽃, 색색별 매발톱 씨앗이 모두 발아를 해서 넘넘 기뻐요..
    앵초 분갈이 해서 할미꽃, 매발톱, 금낭화.. 모아 작은 야생화 화단을 만들려고 해요...^^;;
    정리 다 되면 저도 사진 올려볼께요~~

  • 3. 에코
    '07.7.22 8:05 PM

    삼색제비꽃.. 예뻐요~
    얼만큼 정성을 들이면 저리도 이뿌게 자라나요?
    전.. 화분 하나도 정말 힘들거든요.ㅠㅠ

  • 4. gs sagwa
    '07.7.22 8:59 PM

    대단하시네요.
    연자를 발아 시켜서 키우고 계시니
    부자시네요.

  • 5. 영맘
    '07.7.23 12:15 AM

    반가운 마음에^^...보고 드립니다.
    저는 주신 연중 3개가 발아되어 작은 못을 이루어 너무 좋아했는데
    다슬기란 놈들이 모두 먹어 버려서 구멍이 숭숭나더니
    가라 앉아버렸어요.ㅜㅜ 다슬기의 번식력이 대단해요.
    그리고 도라지랑 설악초,분꽃등은 정성을 드린다고
    배양토에 심었는데 싹은 잘 났는데 어느정도
    자라더니 성장을 멈추내요.진작 다른 곳에 옮겨줄걸...
    제가 아파트고 경험이 부족해서 잘 안됐어요.ㅜㅜ
    귀한 씨만 받아서 제대로 키워주지도 못하고...
    식물한테도 미안하고 maya님께도 죄송하내요.
    내년엔 더 잘해봐야지!화이팅!

  • 6. 영맘
    '07.7.23 12:22 AM

    참...더불어 Cello님께도 감사드려요.
    받은 로켓이 잘 자라서 샐러드에 몇번 넣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다른 허브는 좀 실패했구요.
    그래도 중간까지는 성공했는데...^^
    제가 보내드린 에키네시아는 싹이 잘 났나요?
    maya님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나서요.

  • 7. maYa
    '07.7.23 11:22 AM

    소박한 밥상님^^

    하와이언러브 참 예쁘던데 향기가 어떨지 무지 궁금하네요~
    맞아요, 자식자랑하는 것처럼 쑥쓰럽고 설레죠 ㅋㅋ
    올해 저도 분갈이를 게을리했더니 꽃들이 풍성하게 피지는 않았어요.
    그나마 땅내 맡고 자라는 애들은 저대로 잘 커주는데 화분에 키우기는 녹록치 않더라고요.
    화초들도 땅에서 크는 게 더 좋은가 봐요 ㅎㅎ


    remy님~~

    가끔 겨이 올리신 글 봤어요.
    추운 곳은 나무키우기도 화초키우기도 힘들죠.
    그렇다고 실내에서 키우기도 쉽지 않고요..
    저도 나중나중에는 레미님처럼 사는 게 꿈입니다.
    지금도 그래서 조금씩 배워볼까 하는 거에요.
    근데 여름엔 덥지 않아 좋으시겠네요.
    한뼘이라니...언제 다 클까 한참 기다리셔야겠네요^^
    앵초랑 금낭화도 참 예쁘죠.
    커다란 금낭화가 화단을 다 덮은 집을 봤는데 와~~정말 장관이더라고요
    색색별 매발톱이라는 말씀에 침 쥘쥘 ㅋㅋㅋㅋ

  • 8. maYa
    '07.7.23 11:30 AM

    에코님~~
    저 녀석은 어디서 흘러들어왔는지...혼자 컸어요.
    첨엔 제비꽃인가보다 했는데..저렇게 이쁜 꽃을 피웠네요^^

    gs sagwa님^^

    연차 맛을 봤는데 너무 향기롭더라고요.
    꽃도 보고 싶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너른 곳에 심어주면 더 크게 크는데
    집이 너무 좋은가 봐요...

    영맘님~~

    네 다슬기란 넘이 달팽이처럼 먹어치우기 대장이지요 ㅋㅋ
    어디 다슬기 잡으러 갈 데 없나 그러고 있는데 다슬기 얘기 들으니 반갑네요
    배양토가 생각보다 영양이 별로인가 봐요. 땅 좋은 곳 흙이랑 섞어 키우는 게 낫겠더라고요
    내년엔 저도 그럴 예정이에요.
    저기 에키네시아가 영맘님이 주신 씨앗이에요~
    발아가 늦어서 언제 꽃을 볼 지는 모르겠지만 가을 쯤 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모름이라 쓰신 씨앗은 보라색 나팔꽃이었어요.ㅋㅋ
    아주 예쁜 꽃 피었다가 이제 씨앗 거둘 일만 남았네요..
    내년엔 더 이쁘게 키워보세요~ 영맘님도 화이팅~~^^

    Cello님이 주신 씨앗 저도 아주 잘 길러먹었어요

  • 9. 푸른두이파리
    '07.7.23 7:26 PM

    설악초,백도라지,다투라...꽃들이 너무 예뻐요.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악과 함께 구경 잘했습니다.

  • 10. 승현맘
    '07.7.23 10:44 PM

    열~~~지대로 받았었는데...^^
    기분이 서서히 좋아지는것 같은데요~~
    꽃이란!!~~이런거군요..

  • 11. Wkdrk
    '07.8.18 7:56 PM

    부러움의 대상이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저는 언제쯤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776 동경 다녀왔어요~ 11 gloo 2007.07.24 1,696 9
7775 속리산 법주사... 4 야생화 2007.07.24 1,519 33
7774 작품#1 엘도라도 2007.07.24 920 17
7773 시골집 정원 3 애플 2007.07.24 1,886 50
7772 비 오는 날의 서정... / 김기만 4 수짱맘 2007.07.24 1,035 10
7771 蓮花三代 ~~~~~~~~~~~~~~~~~~~~~~~ 1 도도/道導 2007.07.24 2,133 229
7770 빗소리에 새벽잠에서 깨어나.... 6 안나돌리 2007.07.24 1,235 24
7769 물배추와 물아카시아 베로니카 2007.07.24 1,126 30
7768 야간비행 3 하늘담 2007.07.23 901 10
7767 노을 노니 2007.07.23 1,089 85
7766 일산 호수공원 나드리 2007-7-22 5 더스틴 2007.07.23 1,244 54
7765 시장에서 1 오후 2007.07.23 1,008 14
7764 여름 밤의 정서~~~~~~~~~~~~~~~~~~~~` 2 도도/道導 2007.07.23 948 54
7763 삼각산 밤골-설교벽하단-사기막산행 2007-7-21 3 더스틴 2007.07.23 1,294 55
7762 사패산에서 만난 꽃들 2007-7-15 더스틴 2007.07.22 989 42
7761 사진좀 많아요. 우리집에서 키우는 식물.. 5 진혁아빠 2007.07.22 2,657 16
7760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소개합니다^^ (스크롤 압박 有) 11 maYa 2007.07.22 3,100 17
7759 이끼가 있는 계곡~~~~~~~~~~~~~~~~~~~~ 4 도도/道導 2007.07.21 1,019 52
7758 이일을 어찌 할꼬... 10 싱싱이 2007.07.21 1,771 11
7757 우리집 작은정원에는... 4 gs sagwa 2007.07.21 1,296 14
7756 그대 없을 때... / 김용택 7 수짱맘 2007.07.21 1,185 15
7755 저희 목화밭 3 이복임 2007.07.21 1,205 28
7754 오대산 노인봉-소금강계곡 산행 2007-7-17 4 더스틴 2007.07.21 1,555 36
7753 소래포구 3 밤과꿈 2007.07.21 1,405 15
7752 beyond imagination 3 intotheself 2007.07.21 1,09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