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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노인봉-소금강계곡 산행 2007-7-17

| 조회수 : 1,555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7-07-21 10:30:25





2007년 7월 17일(화) 오대산 진고개-노인봉-소금강계곡 산행



고등학교 마라톤클럽 선후배분들과 산행해서 그런지 무척 걸음이 빠르네요. ^^;

비가 많이 올까봐 걱정했는데 등산로가 질척거리고 간간이 비가 흩뿌리기는 했지만

20여년 만에 다시 들른 소금강 계곡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진고개휴게소에서 노인봉을 오른 뒤 소금강계곡을 따라 산행,











노란 달맞이 꽃과 개망초 꽃들로 가득한 산행 들머리,






[까치수염]입니다.






[까치수염]꽃을 몇 장 더 담아봅니다.














[참좁쌀풀] 꽃입니다. [좁쌀풀]꽃은 꽃술부위가 덜 붉은 듯...






몇 개체밖에 못 만난 [동자꽃], 꽃잎이 갈라져 있으면 [제비동자꽃]이라지요






곰배령에 가면 이질풀 꽃과 동자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지요.






[노루오줌]꽃입니다. 왜 노루오줌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제대로 산행길이 시작되는 듯 합니다.







[흰숙은노루오줌], 노루오줌은 분홍색인데 흰색이고 고개를 떨구고 있으므로...






[물레나물] 꽃입니다. 물레와 큰물레 구별은 잘 모르겠네요.










이런 길이 계속됩니다.






꽃대가 달린 [단풍취], 잎을 쌈으로 먹기도 하지요.






나무 옹이 안에 웬 싹들이?






산행내내 보았던 [흰숙은노루오줌],






흰숙은노루오줌 꽃과 비슷한 듯한 [산꿩의다리] 꽃,







[꼬리풀]입니다. 꼬리풀종류도 여럿 이기는 하지만...






이 넘은 화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초롱꽃]






[말나리]는 조금 있으면 이쁜 주홍색꽃을 달고 있을 것 같군요.






싸리꽃 종류인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더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30여명의 일행들이 노인봉 대피소 녚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터 근처에서 [좀조팝나무]꽃과,






[꼬리풀]을 더 담고 계곡을 향해 내려갑니다.






계곡 가는 길에 다시 만난 [동자꽃],






[개당귀?], 산형화서 종류는구별이 넘 어려워요.










바위틈의 [흰숙은노루오줌]이 깜끔해 보여서...,






노란 [금마타리?] 꽃이 지고 결실이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잎이 어긋나 있는 있는 것이 그냥 잔대가 아니고 [톱잔대]인것 같습니다.










여러 며느리밥풀꽃 종류중에 [새며느리밥풀]꽃 같습니다.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버섯이름 구별하기도 넘 어려워요. ^^;






[산꿩의다리] 꽃도 한 번더 담아 봅니다.






드디어 시원한 계곡의 첫 폭포인 [낙영폭포]를 만났습니다.






새로 장만한 디카가 아직 익숙치 않아 노출이 튀네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바위틈에서 올곳이도 자라고 있기에...






[광폭포] 밑에서 탁족도 하고 좀 쉬었습니다.



























































이곳이 만물상이라 부르는 곳이라네요.




































구룡폭포 통제소,






[구룡폭포] 입니다.






구룡폭포의 아래쪽과,






구룡폭포의 윗쪽.








설악산 천불동계곡 내려오는 듯 하네요.






















계단 너머가 이율곡이 노닐었던 [식당바위]랍니다.






금강산을 닮아 이율곡이 [소금강]이라 이름짓고 [청학산기]를 남겼다지요





















식당바위 어디에 이율곡이 새겨놓은 글이 있는모양인데 못보았네요.






금강사 입니다.














[바위채송화]입니다.






7시간 정도 걸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원추천인국]이 반기네요.






[벌개미취]로 보입니다.






하산한뒤 바닷가에 들러 뒷풀이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더스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 할매
    '07.7.21 3:53 PM

    고급 디카를 사셨나봐요,경치도 아주 좋슴니다 찍는 솜시도 대단 하신것 같고 그많은 야생화 이름을 일일이 다아시니 놀라와요 ,잘 감상 하였읍니다.감사합니다.

  • 2. 미실란
    '07.7.22 7:02 AM

    저도(미실란 남여사 남편) 일본에서 귀국 후 전국의 국립공원 산을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 중 오대산도 다녀왔습니다. 참 괜찮은 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산행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야생화 사진들과 계곡사진 참 아름답습니다.

  • 3. 에코
    '07.7.22 7:58 PM

    우와~^^
    사진도 너무 잘 찍으시구요!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폭포를 보니 속이 시원~~~ 해졌어요.
    산을 즐기시면서 야생초, 야생화에 저리 관심이 많으시고 이름도 다 불러주시고.... 멋지십니다!

    오늘 또 한번 느낌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_는 것을요.
    제눈엔 이리 예쁜 야생화들이 눈에 안들어 오거든요....
    오대산... 꼭 가고 싶네요!

  • 4. 지원
    '07.8.8 12:25 PM

    저는 7/1일날 다녀왔는데....계곡하산길이 정말 길더군요
    그 긴 하산길을 계곡물소리 들어가며 하니 할만했던 ...우중산행의 묘미도 있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다음에 또한번 찾아보고싶은곳이였습니다
    시간을 여유롭게 잡아 더스틴님처럼 바다도 보고올 계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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