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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진짜 너무하네....
이글이글 거리는 태양열 때문에
뜨거운 낮시간은 피해서 일을 해야하는 요즘 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신랑은 논으로 가고 싱싱이는 고추밭으로 갔는데
허거걱걱...... 이게 웬일인가요..
분명히 며칠전에 고추 젖순을 우리 먹을 만큼 조금만 따 왔는데
오늘 보니 제가 따 주지 않은 고랑에 고추나무 아랫부분이
휑~~하니 이상해서 보니까 세상에나 만상에나
누군가 아주 알뜰하게 젖순을 따 가지고 가버렸습니다.
그곳은 그늘이 지는 쪽이라서 키만 멀쑥하게 자라길래
일부러 따주지 않은 곳인데 누가 남의 밭에와서
그걸 따 갈수가 있답니까....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짐승 피해도 신경이 곤두서거늘 이젠 사람까지 이런다니요.
나중에 고추가 익으면 따 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던가요.
예전에 이웃 마을에 옥수수밭에 와서 주인처럼
옥수수를 따더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진짜진짜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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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싱이
'07.6.3 9:55 PM몸집이 큰 호박벌이 무게에 못이겨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찰칵...2. 레드문
'07.6.4 10:36 AM그러게요.
남들은 시골에서 키우는건 무조건 꽁짜라는 생각을 하는 모양이예요.
시골에 논길 밭길에 한두그르씩있는 과일나무는 도시에서온 성묘객들이 다~~ 따가버리던걸요.
따시는분들은 한두개라지만 그게 여러팀이 한두개씩이면 엄청 많은 양이된다는거지요.
저희가 심어놓은 두릅나무순도 많이들 따가시네요.
제발 시골에 가서 함부로 따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어제 시골에 모내기하러갔다가 햇볕이 너무뜨거워 등이 익는줄 알았어요.
건강조심하세요3. 아미달라
'07.6.4 11:39 AM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이 있죠.
어제 동네 뒷산을 오르는데 어떤 부부가 남의 집 울타리 장미를
가위까지 준비해서 잘라가더라고요.
(자주 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주인이 아닌 건 안답니다.)
여러 사람이 등산길에 감사하며 예쁘게 보는 꽃인데 저도 조금 속상했어요.
고추가 달리면 따가지 말란 법이 없겠네요.
혹시 이런 팻말하나 꽂아 두시면 어떨까요?
'' 어제 농약 했음"4. 싱싱이
'07.6.4 3:25 PM호박이며 가지나무를 통째로 뽑아가기도 한답니다
아미달라님 아이디어 굳!! 입니다.. ㅎㅎㅎ
사실 농약을 안했기에 다행이지
만약 농약한거 따 갔으면 어쩔뻔 했나요...5. 그린페페
'07.6.5 3:07 PM더 황당한 경우는 집 바로 옆 감나무 한그루있는데 작년 가을에 새벽이든가 초저녁이든가
사람들이 와서 다 따간 경우도 있답니다 ㅡㅡ;;;;
간이 크다 크다 해도 이리 큰 경우는6. Wkdrk
'07.8.18 8:08 PM앗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저희집 정원에 있던 장미며, 가시오가피 나무며 다 캐갔던 기억이.
집 좀 몇일 비웠더니 그러더라구요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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