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운무산등성이를 따라.. 임도를 타고 산꼭대기로 올라갔어요..
윤덕이는.. 차를 타면서.. 출발하면서 잠이들었구요..
윤희는 출렁이는 차속에서.. 이리저리 뒤뚱뒤뚱..^^
윤희.. 자기도 한다고 나무한토막 들고..
참나무라 무거운데.. 힘좋은 윤희.. 번쩍번쩍 들어올리네요..^^
ㅋㅋ.. 윤덕이 자기도 할 수 있다는 듯이.. 저 표정좀 보세요..^^
으싸.. 들긴 들었네요..^^
나뭇가지 하나 들고..
우리윤희.. 그래도 잘했다고 등두들겨주고..^^
ㅋㅋ.. 빨간목티를 입고 갔었어요..^^
오랜만에 힘을쓸려니.. 얼마나 힘이드는지요..
그래도 윤희엄마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신나서 하하웃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돌아갈 시간.. 가기싫다고..^^
윤덕이는.. 차를타기 싫어서 짜증을내고..
날이좋아.. 한참을 더 놀아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배고파하는 아이들 때문에 얼른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는.. 먹을 것도 준비해서.. 소풍가듯이.. 다녀올려구요..^^
산에는 부러진 나무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부러진 나무를 우선으로 자르고.. 또.. 빽빽하면..
그중 솎아내는 식으로 잘라서 왔습니다..
재미있게 나무하러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