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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로 바쁘다 바뻐~ 23개월 성장보고

| 조회수 : 2,247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6-12-23 15:13:23
메리~ 크리스마스~~ ^^*
즐거운 연휴보내시는지요?
우리 지원이도 크리스마스는 알똥 모를똥 싶지만, 빤짝빤짝(트리)는 알더라구요.
짜식~ 본건 있어가지고.. -_-;;
결국, 저희집에도 트리장식도 하고 크리스마크쿠키도 구웠습니다.
어릴때, 엄마와 함꼐한 추억들이 모여 아이의 꿈이 될꺼란 믿음으로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하루네요.

우리 지원양.. 요즘은 어찌사는지 한번 귀엽게 봐주세요. ^^








바쁘다 바뻐~~ 바쁘다 바뻐~~~
빨래널려고 꺼내놓으면, 지원이는 늘 고무장갑끼고 준비합니다.
건조대에 널면 좋은데, 맨날 지붕차안에 널기? 집어넣어요.




얼마전 대구에 첫눈온날.
싸락눈이라 눈다운 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첫눈이기에 지원이에게 경험시켜주고팠어요.
손닿으면 녹아없어지는 하얀 눈이 그저 신기한지, 한참을 운동장에서 뛰놀았습니다.




공주처럼 입히면 뭐합니까? -_-;
요즘 이가는것에 재미들여서, 짬만나면 이를 갈아요.
뽀드득~ 소리는 안나지만, 표정이 묘해서리.. 못하게하면 더 한다해서 놔뒀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가끔.. 애가 없어요.
엄마를 위해 향기로운 차한잔과 토스트준비?  쳇.. 어림없죠.
베란다에있는 미끄럼틀아래, "지원이집"에서 놀고있어요.
미끄럼틀이 도착한날.. 이불/베게/인형.. 죄다 쓸어놓고 너무 좋아합니다.
애아빠도 그동안 아이에게 사준것중 제일 마음에든다하니, 저도 좋네요.
스텝투작은집미끄럼틀인데, 옆에 작은 문하나 달린것때문에 지원이는 이걸 골랐습니다.
큰집미끄럼틀이나 파도미끄럼틀 사주고팠는데, 문이 좋은지 이걸 고르더라구요.
가격요?
옥션에서 5개월쯤 기다려 새것을 반값에 구입했다는 사실~~ ㅎㅎㅎ




전날 라면먹고 자서 팅팅 부은 엄마와 금붕어눈 우리딸~ ㅎ
저야 원래 부은몸매(?)와 얼굴이고요.. ^^;
애아빠가 아침만 되면 유난히 눈매가 부어서 금붕어눈이라 놀렸는데, 지원이가 아빠체질을 그대로 닮았어요.
아침만되면 눈이 얼마나 붓는지.. 금붕어눈 우리딸입니다.




카메라뒤지는데, 이런사진도 있네요.  화장대뒤지다 딱! 걸린사진. 애아빠가 찍었나봐요. ㅋ
지원이가 요즘 재미들인것은 엄마화장품놀이.
가뜩이나 없는 화장품.. 지원이가 립스틱을 죄다 반토막내고, 파우더팩트 깨고, 립파레트 다~ 파고.. ㅠ_ㅠ
금전적 손실이 너무큰데, 애아빠가 변상못해주겠답니다.
어찌하면 변상받을까요?
화장품 죄다 싸서, 화장실높은 선반위로 옮겨야하는데.. 게을러서 차일..피일 중이네요. ^^;

23개월된 우리지원이.
몸무게는 10.5키로
키는 90센티만큼 컸습니다.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치로
    '06.12.23 3:34 PM

    요나이때 아이들이 젤루 귀여운거 같아요.. 살림하느라 아주 바쁘시네요...ㅎㅎ
    우리애도 그맘때 엄마 비싼 영양크림 다 머리에 바르고 애들용 큰맘먹고 산 마이마이 아토피 크림 방바닥에 발라주고.. 그랬던거 같아요...ㅎㅎ
    지금도 별로 안 다르네요.. 다들 10년이나 키워도 비슷하구나. 하고 좌절해요...
    꼭 다 증거를 남겨놓으세요...ㅎㅎ
    그게 유용히 쓰일 날이 올거랍니다..

  • 2. 김나형
    '06.12.23 9:26 PM

    며칠 전 신랑이랑 산부인과 가서 이제 3개월 된 태아 5cm라고 확인했는데요...
    저는 언제 낳아서 90cm까지 키울까요^^;;;;;;;;;신랑의 아이 키 목표는 194cm(수퍼맨 키)라는데...
    부러운 마음으로 잘 보고 갑니다^^

  • 3. 얀이~
    '06.12.24 12:34 AM

    지원이가 너무 너무 이쁘네요.
    제 딸은 지금 19개월인데...
    금붕어 눈도 너무 귀엽습니다. ^^
    그냥 지나갈려다가 아이가 너무 이뻐서요... ^^

  • 4. 깜찌기 펭
    '06.12.24 1:33 AM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리치로님.. 지원이도 비싼 아이크림을 방바닥과 머리카락에 죄다 발랐어요. ㅠ_ㅠ
    김나영님.. 3개월이세요? 울 둘째도 지금 12주예요. ㅎㅎ 5센티는 될라나? 쩝.. 둘째라서 영..관심을 못기울렸네요.
    얀이님.. 19개월이예요? 한참 이쁘겠어요~ ㅎㅎ 한참 말배운다고, 알아들을수없는 옹알이시작했죠?

  • 5. 강아지똥
    '06.12.25 1:57 PM

    펭님 둘째 입덧은 괜찮은건가요?!
    지원인 언제봐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6. 오이마사지
    '06.12.26 3:22 PM

    미끄럼틀안에서 지원양..넘 행복해보여요...
    울집엔 좁아서 치웠거든요......-.-;;

  • 7. 항상감사
    '06.12.26 10:46 PM

    이거보니까 미끄럼틀 사줄까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아침에 혼자 일어나 엄마를 귀찮게 않고 거기 가서 혼자 논다 이말씀이시죠...ㅎㅎ...

  • 8. 지민맘
    '06.12.27 5:46 PM

    개월수 비슷한 아가들은 행동이 다 비슷한가봐요...
    울 지민이도 빨래 꺼내놓으면 자기 코끼리 말에다 널어놓습니다.
    어찌나 잘 펴서 널어놓는지요^^
    그리고 얼마전엔 스텝2 의자/책상을 샀는데... 담겨온 상자가 꽤 크더라구요..
    그래서 지원이같은 집은 아니지만 그 상자로 지민이 집 만들어줬더니 넘 좋아하네요^^
    집집마다 아가들 크는것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9. 파란줄무늬
    '06.12.29 5:45 PM

    지원이 사진 보다보니 요즘 스타가 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선수 닮았어요
    저희 둘째랑 거의 비슷한시기에 태어난것 같네요 2005년 1월 20일생이에요..몸무게도 키도 비슷해서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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