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예요..
펑펑.. 어제,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땅이 따스해서인지 내리자마자 다 녹긴 했지만
높은 산에, 밤늦께 내린 눈은 고대로 있습니다..
울집으로 들어오는 고개마루에는 마치 크리스마스 장식마냥 가지마다 척척 눈이 쌓여있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닥친 눈이라 농작물이 모두 얼었어요..
어이구 내 배추....ㅠ.ㅠ
서리만 내렸다면 괜찮았는데 눈이 내리는 바람에..
큰일났어요..
월동준비 하나도 못했는디.... 우짤쓰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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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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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물상자
'06.11.7 9:42 AM강원도는 이제 겨울 시작이겠어요~
그나저나 배추 우짠데요 ㅠ.ㅠ2. 이음전
'06.11.7 11:28 AM여기는 경북인데 첫눈 내렸어요.
처음이라는 의미 올해도 감격스럽습니다.3. 까칠손
'06.11.7 4:06 PM벌써 첫눈이 내렸군요..
여긴 춥기만 했는데.. 그나저나 농작물이 얼어서 어쩐데요4. 레먼라임
'06.11.8 5:56 AM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보셨다니까
엄청 부러우면서도 농작물의 피해가 있으시다니
걱정도 되요.
첫눈 소식에 흥분만 하고 가슴이 설레였지
미처 농작물까진 생각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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