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큰해일로 어부들은 많은 피해를보았습니다
바다는 변덕심한 시어머니와 같아서
금방 폭풍우를 몰아쳤다가 금방 잔잔하여져서
꼭 엄마의 품안같은 인자하고 아늑한모습으로 변합니다
셀마.로사.매미태풍보다 더 위력이 강했던 이번 폭풍우 해일이였지만 서쪽지방에는 바람도 안불었다고하니
우리나라도 넓은가 봅니다
아래사진은 통발 협회회원님들이 하루 조업을 안나가고[11월4일]
해일로 뭉쳐진 통발을 건져주는모습 일부입니다
이렇게 도와주니 고마울뿐입니다
문어잡는바다속을 말끔히 청소하여두어야 앞으로 문어가 많이잡히고
또 이렇게 엉켜진것들이 통발에감겨서 피해를 많이 주게됩니다
이 통발들을 정리 손질하느라 요즘 매우바쁜 하루하루인데
어부현종의 통발이 아직 바다에 60%가 더 깔려있어 올해 단풍구경은 못하고
가을을 보내게되어 못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