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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어부의 시련

| 조회수 : 1,480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6-11-06 00:07:28
이번 해일로  문어통발 손실을 많이본 어부들중 한사람이 어부현종입니다
얼마전에  큰해일로  어부들은 많은 피해를보았습니다
바다는  변덕심한 시어머니와 같아서
금방 폭풍우를 몰아쳤다가 금방 잔잔하여져서
꼭 엄마의 품안같은 인자하고 아늑한모습으로 변합니다
셀마.로사.매미태풍보다 더 위력이 강했던 이번 폭풍우 해일이였지만 서쪽지방에는 바람도 안불었다고하니
우리나라도 넓은가 봅니다

아래사진은 통발 협회회원님들이 하루 조업을 안나가고[11월4일]  
해일로 뭉쳐진 통발을 건져주는모습 일부입니다
이렇게 도와주니  고마울뿐입니다
문어잡는바다속을 말끔히 청소하여두어야 앞으로 문어가 많이잡히고
또 이렇게 엉켜진것들이 통발에감겨서 피해를 많이 주게됩니다
이 통발들을 정리 손질하느라 요즘 매우바쁜 하루하루인데
어부현종의 통발이 아직 바다에 60%가 더 깔려있어 올해 단풍구경은  못하고
가을을 보내게되어 못내 아쉽습니다





















어부현종 (tkdanwlro)

울진 죽변항에서 조그마한배로 문어를 주업으로 잡는 어부입니다 어부들이 살아가는모습과 고기들 그리고 풍경사진을 올리겠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도/道導
    '06.11.6 8:51 AM

    자주 바닷속을 헤메지만 이리도 큰 피해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많은 피해가 가슴을 아프게 하는 군요~
    빠른 복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 2. 푸름
    '06.11.6 10:31 AM

    너무 피해가 많은것같아 뭐라드릴 말씀이 없네요.
    쌓아올린 통발과 그물을 쳐다보는 어부님들의 처진 어깨와 막막한 눈길이 가슴아픕니다.
    힘내세요!!!

  • 3. amenti
    '06.11.6 3:42 PM

    어휴, 전 사진만 봐도 이리 심란한데, 속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바다라는게 참 예측불가능한 삶의터전임을 느끼게 되네요.

  • 4. 김흥임
    '06.11.6 6:15 PM - 삭제된댓글

    우째 안부를 여쭈려다가 방정맞은 생각같아 참았드니....보는것만으로 심란 하군요 .
    에휴,,,,

  • 5. 이음전
    '06.11.7 12:31 PM

    바닷가 풍경담은 사진 잘 봤습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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