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피사로는 서인도 제도의 세인트토머스 섬에서 태어났다. 국적은 덴마크이지만 거의 프랑스에서 살았기 때문에 프랑스 화가라고 할 수 있다. 1855년에 화가가 되려고 프랑스에 갔다가 코로의 작품에 감명을 받아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살롱전에 여러번 출품했으나 번번히 떨어지자 1870년에는 런던으로 가서 영국의 풍경화를 연구했다. 하지만 2년 후에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농민과 농촌의 풍경을 그렸다. 말년에 시력이 극도로 나빠졌지만 끝까지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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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50권으로 된 미술동화 전집이 있어요.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랑 함께 읽으려구요 구입했는데...
사실은 제가 더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렸죠 ㅎㅎ
님의 글을 읽고, 피사로라는 화가를 인명사전을 통해 한번 훑어봤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올려주신 그림들을, 다시 하나하나 감상했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고단한 몸으로 늦은시간 잠시 들렀었는데, 생각지 못한 이런 호사를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한순간에 피로도 싹 가시고 이 밤이 너무도 아름답게만 다가오는 지금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진심으로 인생을 느끼며 살라는 의미로 받아드릴게요.^^
ps.

어제 그린 저의 첫 목탄화입니다.^^
잘은 못하지만, 그림그리는 걸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학창시절 미술시간이 제일 좋았지요.
저역시 화실다닌지 한 달이 조금 못되었답니다.
딸들 다니는 미술학원 선생님께서, 언제든 나와서 그림 그리라고 배려해 주시네요.
그것도 공짜로~
아마도, 실력은 한참 부족하지만 제 열정을 높이 사주신 거 같습니다.
열심히 한번 배워보려구요...^^
intotheself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음악으로 전해드리며
아름다운 님의 글과 그림을 통해 언제나 인사드릴게요.
건강하세요.
까망 총총
Thank you - D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