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흠..
기대않던 선물처럼 반가워, 기쁜마음으로 신랑의 '놀자동호회'맴버들과 계곡을 다녀왔답니다.
언젠가 사진올렸던 안동길안천. 다시 찾았지만, 여전히 좋더군요. ^^

으하하하~~~
소리지르는 우리집 박가네부녀. -_-;;
뭐.. 저야 평소모습이라 그런가벼..하지만, 처음본 친구들의 반응은 '엽기부녀' 였습니다.

오우~~ 계곡물이 넘 차가워~~~ !!!

바쁜(?) 물놀이중에도 포즈잡는 저 집념.
울신랑핏줄이란 증거입니다. -_-;;
울신랑 사진 쭉.. 보신분들은 아시죠? 사진마다 제가 부러뜨리고파하는 브이손가락. -_-*
요번 물놀이는 신나게 노는 애보느라, 카메라들 짬이 없었답니다. -_-;;
그러나, 이렇게 짬짬히 찍은 사진들이 모여서 지원이의 성장의 자취가 되겠지요. ^^
언젠가.. 지원이가 이 사진들을 보며, 사진찍는 제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물놀이 가기전날, 어린이집 모래밭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아이가 예쁜것은, 어제와 다른 모습으로 매일 새롭게 피어나는 꽃과 같기때문 아닐까? 합니다.
모래밭에서 날마다 노는모습을 찍는데, 매일 모습이 달라요.
황금같은 여름휴가도 오늘로 끝이네요.
오늘밤은 또 뭘하나..? ㅎㅎ
수성못에가서 오리배라도 한번 태워줄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