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나가기 보다
집근처를 배회(?)합니다.
늘 디카를 들고 다니는 게
버릇이 되어 가지고요~~
이리 저리
사진 담을 만한 게 없나
뚜리번 거리는 게 요즘 내 모습..ㅎㅎ

웬 나뭇잎이 날아 떨어진다 싶은 데
어머!!!자세히 보니 나방 종류같은 데..
멀리서 보면 꼭 낙엽진 잎새같네요^^
저런 아이도 제 보호색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려고 저리 애를 쓰더군요~

그렇게도 폭우가 쏟아져
물만 봐도 머리가 흔들릴 지경인 데~~
풀잎에 구를듯이 맺혀 있는 물방울은
왜 이리 아름다운 지....
세상사의 이면을 들다 보는~
착잡한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생명은 미물이건 사람이건
모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움을 발하는 모든 것에
경의로움이 드는 그런 시간을
갖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