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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변두리에 저희집 처음으로 장만했습니다 (사진9 마지막)

| 조회수 : 3,471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6-07-17 22:45:39
시부모님 방은 동향으로 창이 난 방인데, 두분은 이방이 더 아늑하다 하시네요.
아이들방은 현관 옆방 서향방인데, 아마 시아버님과 꼬마가 함께 쓸 것 같습니다.

1층에 방이 모두 3개, 욕실 2개, 부엌,
2층에 다락방 2, 욕실이 1개 있구요.

가족모두 여기서 행복해야 할텐데요.

무엇보다 서울 시내 보다 공기가 맑아서 좋군요.
저녁 무렵이면 산에서 소나무향이 동네쪽으로 쫙 깔려
산책하기 정말 좋다는군요.

이 동네 서울 시내 집값에 비하면, 턱없이 쌉니다.
82 회원님들께서도 이웃으로 오신다면 참 좋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뽀리맘
    '06.7.18 3:17 PM

    변두리가 뭐그리대숩니다...
    내집이라는게 제일중요하지요.. 축하드리고요.. 부자되세요..

  • 2. shortbread
    '06.7.18 5:57 PM

    뽀뽀리맘님,
    그렇죠? 그런데 수해가 난 요즘 집자랑한 거 같아 맘이 좀 그렇네요...
    문패에 제 이름도 남편이름과 나란히 새기려고 합니다.
    집을 가지니 이미 부자된거 같애요.
    고맙습니다.

  • 3. 김지현
    '06.7.18 8:34 PM

    와 집 너무 좋아요^^
    저는 개화산역 코앞에 있는 동부센트레빌에 산답니다ㅋ
    역에서 업어지면 코닿아요ㅋㅋㅋ
    저는 약사사도 다니고 미타사도 다니고 그러는데~~
    아파트 살아서 이런집에 너무 살고 싶어요~~ 부러워요요요~~
    정말 여기 공기 좋아요~
    시내 나갔다 오면 정말 실감 그자체^^ㅋ 어디 지하상가라도 휘집고 돌아다니다
    개화산역에 딱 내리면 맑은 공기ㅋㅋ 시내보다 온도도 더 낮구요~
    시내 푹푹 찌는데 여기는 좀 덜쪄요~ 비행기 소음이 좀 있기는 하지만
    살다봄 다 적응되구요~ 저는 공항이랑 방화동에 하도 오래 살아서 비행기 소리 들리지도 않아요ㅋ
    아름다운 동네예요~ 다만 외식같은거 할곳이 있기는 한데 그다지 맛있는 곳이 없어요^^;
    이층집에 저렁게 흰색의 집에 정원에 너무너무 좋아요~~ 새집에 이사오셔서
    복이 넝쿨째 들어갔음 좋겠어요~~커텐도 너무 이쁘구요^^*

  • 4. shortbread
    '06.7.27 3:36 PM

    김지현님,
    바로 동부센트레빌 사시는군요.
    그 아파트 역에서 가깝고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위치가 산자락에
    포근히 감싸여 공기도 좋을 것 같더군요, 좋은데 사십니다.
    주말에 새집서 주말 보내고 일요일 오후
    서울 지금 사는 동네 들어서니 아스팔트에서 열기가
    나는게 숨이 다 차더군요. 그 동네 공기 정말 좋죠.

    나중에 산에 오를 때 같이 가면 좋겠어요.
    미타사 절 오르는 길, 슈펴 옆집이 저희 집이예요.

    참, 저희 어머님 평생 소원이 아파트에 살아보시는 거예요.
    손주 불러놓고 '나 죽고 나면 네 엄마 아빠가 아파트 살고 싶은 내 소원 못 들어 준거
    두고두고 후회할거다...' 하셨다니 아파트에 진 포은이 저리 깊어, 새집에 트집을 잡았고
    결국 주택에 들어가시게 되어 나를 많이 원망하셨구나, 알았습니다.

    같이 이사들어가 살다 내년 쯤
    시댁 집 팔리면 (저희는 집 안팔고 빚내서 그냥 집을 샀습니다)
    님이 사시는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에 두분 모실까도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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