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봄이 찾아온 우리집 정원이에요.

| 조회수 : 1,752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6-04-02 01:27:59
이제야 봄이 왔구나 싶었는데, 여기 나고야는 그저께 눈까지 오고 너무 추웠답니다.
다시 겨울이 오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꽃들은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듯  앙상했던 가지들에서 새싹이 나고, 꽃을 피웠읍니다.
  



전에는 노란색을 안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저에게 너무 색다른 색으로 느껴져서 좋아한답니다.
노란색을 매인으로  여러가지 꽃을 심었어요. 마가렛,스노우볼, 팬지, 노란색 덩쿨장미,나스타치움 등등,,,,






너무 마음에 드는 브리키의 물조리?







요번에 처음으로 심은 잉그리쉬로즈와 팬지, 루피나스,, 라일락,데이지,스톡,등등을 심은 코너입니다.
후렌치 레이스라는 장미는 벌써 꽃망울이 져있어서 정말 감동해버렸읍니다.







전에 콩크리트 벽이 있던 것을 부수고 입구를 만들었답니다.
남편이 만든 계단입니다. 철도에 깔아두었던 나무를 써서 얼마나 기름을 먹었던지, 정말 무지무지 무거웠답니다.










크리스마스로즈입니다.
너무 고상해 보이는 꽃이지요?
조금 고개를 숙이며 그늘에서도 잘 큽니다.








나스타치움은 잎파리와 꽃을 샐러드로 해 먹을 수 있어요. 팬지도 먹을 수 있는 꽃이고요. 샐러드 위에 살짝 얹어주면 식탁이 훨씬 돋보일걸요?






팬지와 크레마티스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인기있는 꽃입니다. 아직 꽃이 안 펐지만 덩쿨로 벽을 따라 올라가게 만들거에요. 아이비와 덩쿨 장미와 어울어지게 할려고요. 보라색 꽃이에요.






잉그리쉬로즈를 올해 처음 주문했지만 배달온 장미를 보니 뿌리와 앙상한 가지만 있는 그런 장미가 왔답니다. 도대체 이런데서 꽃이 피어날까 너무 불안랬지만 그새 이렇게 커 주었답니다.
이꽃은 노란색이구요, 덩쿨장미라서 저희집 벽면을 장식해 줄겁니다.





라즈베리두 앙상한 가지였던게 몇주전이었는데 버러 꽃망울이 져 있내요.
베리류는 너무 좋아해서 딸기, 블랙베리, 라즈베리,블루베리 다 심었어요.
많이 수확이 되면 따 먹기도 하고 잼도 만들고,,,, 정말 빨리 따듯해지면 좋겠어요.





드디어 와일드 스트로베리가 꽃이 피었읍니다.
바로 그말은?
조금있다가 딸기가 열매 맺는다는 뜻이죠.
민트티에 외일드 스트로베리를 띄어 마시면 너무 향기롭고 맛있답니다.




정원에 모래사장을 만들어줬더니 우리 애들은 틈만 나면 정원에 나와서 모래로 케이크도 만들고 밥도 하고 그럽니다. 케이크 위에는 항상 꽃으로 장식하고요.우리 애들도 커서 저처럼 꽃을 좋아하게 되겠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벤다
    '06.4.2 8:17 AM

    비가 개인뒤의 아침인지 기분도 상쾌하고
    꽃들도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참 이쁘게 잘해 놓으셨군요
    흰 마가렛이 이 아침에 눈길을 주네요........

  • 2. 동글이
    '06.4.2 1:40 PM

    아~~~ 이런 정원 갖고싶다.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보여요^^

  • 3. 무영탑
    '06.4.2 8:09 PM

    꽃은 다 예쁘지만 초록잎에 빨강꽃이 가장 예쁘다고 해요
    녹의홍상
    신부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배색이라 하더군요.

    노란꽃 하면 개나리 민들레 같은 순박한 이미지인데
    꽃을 섞어 심을 때는 노란색이 들어가면 훨씬 생기가 돌더군요

    서양은 클레마티스라면 우리나라엔 으아리가 있어요
    보라돌이꽃은 무조건 좋아요
    흙 밟고 사시는 미키님 부러워요~

  • 4. miki
    '06.4.2 11:50 PM

    라벤다님두 마가렛 좋아하시나봐요.
    동글이님.먼저 화분에 허브부터 키워보세요.
    무영탑님. 꽃 잘 아시나봐요. 여러가지 저두 가르쳐주세요. 아직 공부해야할 께 너무 많내요.

  • 5. 미소조아
    '06.4.3 4:47 PM

    너무 예쁜정원 잘보고가요..^^ 꽃이름 공부도 좀해야겠네요..ㅎㅎㅎ
    꽃이 많이 필정도로 따뜻한가봐요..^^
    저도 딸기 정말 좋아하는데...직접기른 딸기라 더 예쁘겠어요..^^
    작년에 따먹었던 시댁뒷산 산딸기가 빨리 열렸으면 좋겠어요..ㅎㅎㅎ

  • 6. 천하
    '06.4.4 7:35 AM

    정원이랑 참 좋군요.
    꽃구경도 잘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082 2006 할미꽃 지우엄마 2006.04.02 1,472 64
5081 카메라 구입.. 1 카타리나 2006.04.02 919 23
5080 딸기파이선물받았어요.. 1 은하수 2006.04.02 1,113 31
5079 우리집 물옥잠 3 안동댁 2006.04.02 1,641 10
5078 안나돌리님께 2 샐리맘 2006.04.02 919 15
5077 앞 마당에 핀 살구꽃~~~~~~~~~~~~~ 2 도도/道導 2006.04.02 940 29
5076 봄.....비.... 2 안나돌리 2006.04.02 890 16
5075 인간의 봄-법정 스님 글중에서 1 intotheself 2006.04.02 1,127 48
5074 초록글방-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2 intotheself 2006.04.02 956 58
5073 봄을 일구는 사람~~~~~~~~~~~~~~~ 2 도도/道導 2006.04.02 907 84
5072 봄이 찾아온 우리집 정원이에요. 6 miki 2006.04.02 1,752 18
5071 여우굴을 찾아서~ 6 밤과꿈 2006.04.01 1,041 7
5070 언제 또 갈끄나 몰디브^^ 8 김나형 2006.04.01 1,644 9
5069 몰디브 3 김나형 2006.04.01 1,379 13
5068 단.무.지 의 생일날 입니다... 엄마가 미안해... 11 망구 2006.04.01 1,767 12
5067 밍크고래 사냥 8 어부현종 2006.04.01 1,402 15
5066 4월입니다...82cook....호텔 접수했다는.... 10 엉클티티 2006.04.01 2,079 47
5065 4월에는 꽃피는 마음으로~~~ 4 안나돌리 2006.04.01 928 15
5064 얼레지~~~~~~~~~~~~~~~~~~~~~ 3 도도/道導 2006.04.01 897 32
5063 산행 후의 몸살 2 반쪽이 2006.03.31 1,156 13
5062 동아시아는 지금 2 반쪽이 2006.03.31 899 18
5061 우리집의 특등석 6 miki 2006.03.31 1,744 17
5060 선물상자 봄바람 났습니다.. ㅋㅋ 5 선물상자 2006.03.31 1,471 14
5059 삼세판에 성공하고 자축하는 아침 5 intotheself 2006.03.31 1,306 11
5058 봄을 즐기는 사람들~~~~~~~~~~~~~ 3 도도/道導 2006.03.31 945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