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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주긴 했는데...

| 조회수 : 1,898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6-03-20 12:31:13
울집에서 제일 말썽꾸러기녀석..

신랑이 밥차려먹고 남은 김치찌게를 씽크대위에 올려둔것이 화근..

제가 어디다녀오는동안..

의자밟고 올라가 설겆이 한듯 싹 해치웠습니다 주둥이좀 보세여..

마침 옆에 버릴려고두었던 박스안에 넣놓고 벌을 세우는데..

지가 혼나는걸 아는듯한 저눈빛 때문에..

더이상 혼낼수가 없었네여..

신랑만 고생했져머 먹고 안치웠다고 잔소리..

저아니면 말 절대 안듣는 쭐기(강아지 이름) 목욕시키느라 씨름하고..

근데 여기 님들 넘이뿐사진 올리시는데 지저분한 사진 올려도 되는지여..좀 부끄럽습니다..

애완동물사진은 별로 없는것 같애서여...^^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eenie
    '06.3.20 12:51 PM

    예전 우리집 난리부루스 퐁키랑 넘 닮았네요.
    저도 저 눈빛에 맘아파서,제대로 야단도 못쳤다는...^^;;
    대신에 온 집안이 늘 난장판이었다죠...
    보고싶네요...울 퐁키...

  • 2. 김지미
    '06.3.20 3:35 PM

    귀엽다,,,쭐기.
    우리집 강쥐는,우리 냉면 먹으러 식당 간 사이,사 두고 깜박 차안에 둔 찐 옥수수 반자루나 먹고 숨도 몬 쉴 정도로 쒝쒝,,,거렸다는거.
    놀라서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니,무슨 가루약 한봉지 주며,내일 응가 체크하라고.
    밤새 우에 잘몬 되는줄 알고 난 잠도 몬자고.
    그담날 베란다에 옥수수 기차길이 여기저기...
    그제사 안심했다는거.
    우리도 만만찮아요.
    싱크대안에 붙여 둔 컴베트,싱크대 열어논 사이 뜯어먹고.
    부들부들,,,,눈동자가 허옇게 뒤집히고.
    바로 동물병원가서 링겔꼽고, 해독 시작하고,이틀간 입원해 애를 태웠어요.
    까딱했음 요단강 건널뻔 한지라,그 이후론 꺼진 불도 다시 보자,,예요.
    근데, 김치찌게도 먹나요?.

  • 3. 알토란
    '06.3.21 12:34 AM

    네~김치찌게 잘 먹더군여..
    김치찌게뿐입니까..요놈은 거의 잡식성 ..안먹는게 없습니다..
    새벽에 자다가도 도마꺼네는소리, 칼질소리에도 나와서 차렷하고 서서는 콩고물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는 애니까여..요런놈만 세마리에 덩치작은 애들만도세마리 합이 여섯마리 입니다..^^(좀 많지여..)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애견미용사) 가능한 일이져머..
    다 치워버리라는 시댁의압박(아이 낳아야 하니까)에도 불구하고..
    열씨미 버팅기고 있습니다..한번 저와 인연을맺고부비고살아온 애들인 이상
    죽을때까지 책임지고 살아갈려구여..^^
    다 뒤집어 엎어놔도..제 귀염둥이들이니까여~

  • 4. uzziel
    '06.3.22 4:03 PM

    입 주위가 주황빛이 도는것이...
    김치찌개때문이군요. ^^*
    물들인줄 알았습니다.
    벌 서는거 맞나요? 잼있어 하는거 같아서...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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