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들판위로 황량한 바람이 지나갑니다.
지난 6월은 참으로 덥고 그 더위 만큼 싱그러운 초록도 맘껏 자기 색깔을 뽐냅니다.
이런 아름다운 초록을 선물하는 시골...아름다움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82cook님들의 고향인 우리 시골의 아픔도 한 번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시골아낙의 옆지기 우리붉은고추의 쥔장 입니다.
오늘 아내는 참으로 바빴습니다.
뒤에서 쥔장이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이런 일인것 같습니다.
아낙은 낮에 장터에 다녀오니라고 곤하게 잠들었습니다.
그런 아내를 바라보며 며느리,어머니,아내....그리고 ...아내가 들어온 이 자리에 예쁜 마음 하나 전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