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일까요? ㅋㅋ
몸을 굴려 정신을 강하게 하자는 맘으로 오늘 대청소하다가
전무후무 그릇장 하나 장만?했습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에선(무지 좁았음)정말 옷장에다가 넣어두기도 했었는데(물론 은폐의도도 있었지만)
이사 온 아파트는 싱크대 주변 수납 공간도 꽤 되고
티비 놓는 장도 있어
그릇들이 웬만큼 호흡할 수 있었는데...
또 사들이다 보니...ㅠ.ㅠ
김치 냉장고 위에(한 번씩 김치 꺼낼려면...으으으~)도 쌓이고?
싱크대 수납장 칸 나사도 웬지 불안하고
티비 놓는 장엔 이쁜 인형 몇 개 둬야 깔끔할텐데...커피잔,머그,접시 등으로 가득 차 있어
티비 보고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그리하여^^
오늘 청소하다가
안방에 있는 옷장 끝나는 부분에서
그릇장을 발견^^
일단 무거워 보이는 접시류만 일부 이사시켰습니다 ㅎㅎ
(내일...접시수납 받침대 몇 개 사서 크기별로 정리해야지 하면서...)
울 신랑 (제가 그릇장 사 달라고 하는 줄 알고...아닌데)
"정말 강렬한 시위하는구나!...이젠 방바닥에서 접시가 밟히겠다!"
(밟히든지 말든지...허나! 밟.으.면(고의로) 니 죽고 나 사는거다!!!)
맘에 두고 있는 그릇장 장만할 때까지 임시 보관소로 괜찮겠지요? ㅎㅎ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전무후무 그릇장^^
매드포디쉬 |
조회수 : 2,24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1-09 2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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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박한 밥상
'06.1.9 8:20 PM님에게 그릇장 공개하라는 부탁은 왜 생각 못했는지....
개운하신가 봐요. ^0^
예쁜 그릇장 장만해서 더 개운하시길...
저도 그릇장을 위해 외출을 해야 하는데....귀찮아 하고 있답니다.2. 매드포디쉬
'06.1.9 8:25 PM네^^반쯤 개운해요...소박한 밥상님^^
소박한 밥상님은 어떤 그릇장을 맘에 두고 계세요? (궁금궁금)3. 소박한 밥상
'06.1.9 8:47 PM그릇이 적은 편이 아니라 (꽃을 좋아해서 화병도 많구요)
전시 내지 장식용 그릇장보다 포개 놓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고요
그래서 선반은 유리보다 나무였으면 하고
먼지때문에 유리문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낮은 가구를 좋아하는데 수납때문에 그릇장은 키가 컸으면 한답니다.
이달 말 해외여행 겸사해서 서울 들를 때 한번 둘러볼까 하고 있네요.
정리가 제대로 안되어서 찜찜하지만...조금만 더 견디면 금방 월말이 되겠죠 ?? (ㅠㅠ 빠른 세월 !!)4. 러브짱
'06.1.11 12:01 AM언제봐도 매드포디쉬님 글은 너무 재밌습니다.
또 한참 웃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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