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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몇여년동안 읽어도 물리지 않는 책

| 조회수 : 1,727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5-07-04 01:42:27
며칠만에 들어왔네요.
회사를 못 나가니 말일 정리하는것도 전화로 바빴고
뭣보담도 외국에 있는 큰애의 비자가 만료여서 한국에 들어와야하는지 거기서 해결이 되는지
학교랑 이민국에 왔다갔다 하는 딸아이와 애타는 한국의 저랑 상당히 바빴습니다.
다행히 10년 비자가 나올듯해서 (한국에 안나와도 되어서) 미리 사둔 7월말 비행기티켓이 해결 문제로 남았네요.
아마 10년동안 한국에 나오지 못한다 하니
이제 들어가서야만 만날 수 있는 딸이 되었습니다.
혹 아이가 한국말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수시로 책을 보냅니다만
상당한 두께로 부칠까말까 망설이던 책 한권-솔로몬 탈무드를
인편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 두께가 6센치에 이르는 이책은 몇번이고 망설이다 - 매번 토플책 3cm두께의 책을 보내는데 송료가 25,000원이나 되었었거든요 )
탈무드는
읽고 또 읽어도 물리지 않는 책이네요.  
중국에 있는 아들넘에게도
-물론 한국사도 보냈지만
이책을 보내서 한국의 말과 글을 잊지 말라고 했었던 책입니다

저도 중학생일적부터 지금까지 수시로 여러 출판사들의 탈무드를 읽습니다만 읽고 또 읽어도
인생의 지침서가 되고 물리지 않고 계속 읽게 되는 책이네요.

머릿말을 옮기자면..

=인간역사의 단한번의 기적=
유대인은 성서를 쓰고
자본주의를 선도함은 물론 공산주의를 제창하였다.
또한 그들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하였고 핵폭탄을 제조하였으며 최초로 인간의 마음을 해부하였다.
과연 그들 유대인을 빼고 현대문명을 말 할 수 있을까?

중략

노벨상에서 경제 65%
의학 23%
물리 22%
화학 12%
문학 8%의 유대인 수상자를 배출하였고
유대인은 미국인구의 2%에 불과하지만 부호상위 400가족중 24%
최상위 40가족인 경우는 42%를 차지한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유대인은
철학 엔
스피노자,베르그송,마르크스,룩셈부르크, 비트 겐슈타인, 스미스, 사무엘슨, 촘스키가 있다.
또한 심리학에
프로이트, 아들러,
자연과학엔
뉴턴, 아인슈타인, 오페하이머
음악에
멘델스존, 쇼팽, 말러, 발터, 거슈윈
미술에
피사로, 모딜리아니, 샤갈
영화
에이젠슈타인, 채플린, 와일러, 알렌, 스필버그, 스트라이선드
문학에 하이네, 프루스트, 카프카, 싱어,샐린저
경제금융에
로스타일드, 뒤퐁, 시트로엔, 머독, 소로스,
GE.IBM.골드만삭스,
언론출판에
퓰리처.로이터,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정치
디즈레일리, 레닌, 키신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예수또한 유대인이다.
이 지상 최강 성공집단의 경이적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 일까?

여기 82에서 글 쓰려면 1시간안에 써야지 안그러면 다 날아가더군요.

추가해서 다시 씁니다.



별을 생각해 보라.
별은 낮에도 틀림없이 하늘에 있다.
그러나 어두워지지 않으면 별은 빛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뱃사람들은 밤하늘 별자리를 바라보면서 향해했다.
사람들은 어두운 때나 비극적인 때 별을 바라본다.

한낮은 행복하고 밝은 생활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별은 보이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오랜 세월 별을 보고, 별에 인도되었다.
이 별이 탈무드 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외 공병호의 독서노트와
세계문화유산베스트25-이건 97년 신문사에서 부록으로받았는데 세계여행을 꿈꾸며 계속 읽었던 책이고, 낡았어도 딸아이도 꿈이 세계여행이기에 -

오리진,

천년의 그림여행을  같이 보내려 합니다.


눅눅한 여름장마,
딸에게 보낼 책을 싸며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장마야 물렀거라 를 외쳐봅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미정
    '05.7.4 10:50 PM

    참 멋진 엄마세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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