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3월 중순경에 이렇게 매화가 활짝이였는데..
올해는 어찌 이리 봄이 올듯올듯 하다가 다시 제자리 걸음인지..
지리산에도 오늘 아침 눈이 펑펑 쏟아지다 못해 퍼부었습니다..
산 높은곳에는 아직도 그대로 설경을 간직하고 있어
봄인지 겨울인지 분간이 가질 않은 그런 날입니다
이번주말에는 저리 활짝 핀 매화를 볼수있으려나 했더만
갑자기 불어닥친 눈바람에 아무래도 더 미뤄질것 같으네요..
이리 추위와 눈바람속에서도 의연하며 꿋꿋한 매화가 너무나 기특합니다
나도 매화나무와 같을 수 있다면..!!
매화축제가 너무나 앞서 있어 벌써 많은분들이 오셨다 가셨을까요..
매화가 머금은 미소만 보시고 가셨겠지요..
아무래도 올해는 3월말경에나 매화의 활짝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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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골 매화
왕시루 |
조회수 : 1,137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03-24 2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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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린엄마
'05.3.24 11:35 PM지난 주말에 매화 축제 갔었습니다.
매화 만발 했었답니다...2. marian
'05.3.25 10:03 AM지리산자락 어디쯤 계세요?
제가 지리산을 좋아한답니다.
3-4년 못가보았는데....올 봄엔 백화점 여행코스로 혼자라도 갈까봐요.
멀리서도 샅샅이 보이는 듯한 지리산,
그 옛날 ,젊은 빨치산들이 얼마나 힘들엇을까.. 단지 봉건제에 맞서 싸우던 지식인들이 아른거립니다.
겨울 지리산은 그들의 이념전쟁이 떠오르는 그런 산이더군요.
지금은 김용택시인이 있어 가끔 그리운 곳입니다.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의 용감한 실천자 같아서요
아 훌쩍 떠나고 싶다.3. 왕시루
'05.3.26 10:07 PM다린어머님?
오늘 읍에 갔다 집에 오다 광양쪽에 잠시 갔었는데
제 생각으론 다음주 초에 가면 아주 좋을듯 하던데..^^
오후 늦게 하동.광양에서 화개장터 오는 도로는 거의 주차장이 되어서 건너가지를 못하구요
남도대교도 그 여파로 정체..
섬진강 맞은편 도로 타고 오다가 간전다리 건너 돌아서 집에 왔습니다..
marian님 저희는 지리산 왕시루봉 아래예요..
구례에서 화개가는 섬진강 도로 타고 오시다 피아골 조금 가기 전에 지리산 쪽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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