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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사진과 함께하는 실체, 윤리이야기....

| 조회수 : 1,70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1-02 09:28:50

 

 

2012년이 밝았네요!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새해 원쿠션 모양의 배를  식스팩 이런거는 바라지도 않고 

 

 

 

원패드를 목표로  정진하고자합니다.^^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수마노탑임니다.

 

모전석탑(벽돌로쌓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기에 부처님상을 대웅전에 모시지 않는다고합니다.

 

 

 

 

 

 

 

 

 

 

 

 

중세시대

 

보편자에의한  단지 일개 개별자로 여겨진 인간을

 

데카르트는 하나의 주체로서  인간의 위치를 세우기시작합니다.

 

인간 깊숙히 존재하는 무의식을 발견한 프로이트의 수많은 제자들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이시대 아직도  유효함이 남아 있습니다.

 

 

 

 

 

데카르트의 철학 제1의 원리

 

모든것을 다 의심 한다 하더라도 '나'는 반드시있을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물리적으로 (우리들이 과학시간에배운 물리의 그뜻 그대로~)  코기토의 위치는 우리신체에서 어디쯤일까요?

 

데카르트가  신체,정신도  실체로 분류한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머리속에 들어온것도 이탈한것도 아닌

 

아래그림의 보라색부분정도 될까요?

 

 


 

 

 

 

 

 

 

 

 

 

 

 

 

 

 

철학공부를 하다보면  단어에 갇혀서 오히려 더 헤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체에 대해서도 철학자들마다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겨울에도 빨간색을띄는  열매가 무슨열매인지 궁금합니다.

 

여름날의 여타의 빨간열매와는 다르게

 

겨울날  하얀 백설이 내린 풍경속의 빨간색은  또다른 깊은 인상을 줍니다.

 

 

이처럼 스피노자의 말처럼  같은  붉은색도  함께하는 타인에따라  다른 양태를 보여줍니다.

 

 

 

 

 

 

 

 

 

 

 

 

 

 

 

 

 

 

 

 

 

 

 

 

 

 

 

 

 



 

 

 

 

 

 

 

 

 

우리들 마음속의  사단四端 이  우리들이 만들어둔 사회라는 틀속에  살다보면 흐트러집니다.

 

바람속의 풍경소리는  우리들속에 내재된 사단을  재정렬을 하도록  일꺠워주기도합니다.

 

 

 

 

 

 

 

 

 

 

 

 

 



 

 

 

 

 

 

 

 

 

 

 

 

 

 

칸트가 말하는  이성적 자율적수행도 알고보면  부모나 사회로부터 과거의 경험에의해 주입된,

 

초자아에의한 즉 타율에 의한 윤리학이라고  프로이트는 주장을 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매일같이  이러면 안되고 저래야한다!

 

그들의 초자아형성에 적극적입니다.  칸트식으로 말하자면  윤리(결국은 사회화를위한 방편이랄까요?) 형성이겠지요!

 

그들을 빨리 사회속에 털어내고, 저는 진정 자유롭고 싶어서일까요!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인주
    '12.1.3 8:46 AM

    글을 읽다가 노니님의 싸인이 확 맘에 들어와

    저의 생각이 날개를 달고 날아 다니며

    노니님은 어떤 분일까 상상을 합니다. ^ ^

    테니스! 물론 빼 놓을 수 없구요,
    황금비율양념! 녜, 저같은 사람도 다 만들어 쓰고 있으니 특허감이고요,
    그림 속의 그림도 생각 나고요,
    그리고 강아지 쫒으려 같이 늘 뛰는 노니님이 생각 나네요. ㅎㅎㅎㅎㅎ

    이런 관계속에서 생긴 이미지가
    타율에 의한 윤리학인가요? ^ ^

    이런 이미지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게 요즘 말하는
    양자 물리학이고요? ? ?

    노니철학자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유! :)

  • 2. 변인주
    '12.1.3 8:48 AM

    그리고 저런 풍경을 잡아내는 날카로움에도 점수를 드려야겠군요.

    점수대신 추천으로 꽝!

  • 3. 노니
    '12.1.4 9:01 PM

    변인주님!
    일단 추천 감솨~함다!

    스피노자식으로 말을 해보자면
    제가 82에 글을 올리면서 나타나는 나의 모습은
    저의 실체라기보다는 82에서의 양태이겠지요.
    글로 나타난 저의 모습을 이곳 회원님들 모두 저의 같은 글을 읽더라도
    저의 모습을 그리는 것은 각자회원님 즉 타자가 각기다르니 또 다른 양태로서 각인될것이구요.


    칸트는 우리가 이성적으로 세상모두를 인식할수 있다고 생각을 확대해갔던 사람이지요.
    흄의 경험에의한 동정심(제가 물에 빠진 경험이 있었다면 물에빠진이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생기는것등...) 으로 생기는 윤리는 항상 일률적일수 없다고 보았던것이구요.
    물에빠진이가 나를 괴롭히던 사람이라면 흄의 말대로 동정심이 바로 일어나지는 않을테구
    칸트식의 이성에의한 윤리학이라면 물에빠진 사람은 일단 건져내주는 것이 맞게되는것이구요.


    ㅎㅎㅎ
    이미 여러분들은 이미 다아시는것 중언 부언 인데요.
    사실 철학공부를 하면서 놀라운 사실은 모두들 이미 다아시는 사실들을
    이제사 이렇게 책으로 읽어내야만 알다니!!! 하고 놀랄때가 많지요!
    심지어는 철학공부를 조금하고나니 겨우 신문을 읽어갈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었는데요, 저도 이점은 마찬가지이구요.
    암튼 정말 저는 아직도 멀었구나~ 하고 생각중이구요~^^



    계속해서 변인주님 물음에 답변을 이어갈께요.
    (하하 이미 다아시는것 제가 유치원생같이 반복하는구나 싶기도합니다!^^)

    칸트가 이성에의해 확고한 윤리를 얼마든지 자율적으로 인간은 확립할수 있다고 보았는데요~
    이때 프로이트는 반기를 들지요!

    칸트가 이성이라고 의식하는 세계는 빙산의이 일각이라구요~
    빙산아래 우리가 의식할수 없는 무한한 무의식의 세계가 있다는것이지요.
    이런 무의식은 사실은 우리가 사회를 이루어 살아야 하다보니 자아를 형성해서
    밖으로 나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구요!
    한편 사회에 일원으로 살아 나가기위해서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 충동을 억합해야하기에
    형성된 초자아(부모님 교육의 영향이나 사회에서 가하는 압력등...) 에의해 우리들의 윤리는 형성되고
    있는데 칸트! 당신이 진정 스스로의 이성으로서 윤리적 행동을 자율적으로 취하고있다고
    말할수 있음? 하고 프로이트는 반론을 제기하고있구요!



    이제 질문의 답가까이 왔네요.

    스피노자가 말하는 변인주님에게(아마도 다른 회원님은 조금은 다른이미지가 형성되었을수도 있구요)
    82쿡 회원관계속에 형성된 노니의 이미지는 아마도 변인주님의 초자아 형성에
    (예를 들어 김치양념을 여러번 올림으로서 변인주님에게 무언의 억압이 될수도 있었을것이거든요)
    일조를 했을수도 있었겠지요!
    혹시 김치를 자주 안담그시던 변인주님께서 김치를 자주 담그는 주부님으로 바뀌게하며
    (이는 무의식에서는 그냥 사다먹고 싶었으나 노니때문에 형성된 초자아가 억압을 했다고 볼수도있으니까요!)
    가족들에게 일용할양식을 잘 대어주는 윤리적?으로 훌륭한 가정의 일원의 역할을 했다면
    이는 타율에의한 윤리학이 되는것이겠지요!


    그러면 칸트는 이야기 하겠지요!
    변인주님은 김치를 담고싶은 의식적인 황동으로 82에 들어오셨고
    마침 노니님 김치양념을 본것이고 이성적으로 괜찮다 싶어서
    김치를 담그신것 뿐이다! 라고 말할수도 있을것입니다.


    하하
    다 아는 이야기 주절주절 써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양자물리학? 아마도 그런이야기 같은데요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많은 답변은 못드리겠네요.!

    공부더해서 알게되면 다시한번 이곳에 글 올려볼께요.^^



    변인주님!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세요.^^

  • 노니
    '12.1.5 5:40 AM

    하하
    써놓고 보니
    유머하시자는데 제가 다큐로 받아들인!!!!^^

  • 4. wrtour
    '12.1.5 12:44 AM

    강원도 일대 고찰은 죄다 자장과 관련이 있죠.
    자장이 말년에 서라벌을 떠나 강원도 일대서 머물렀고.
    그가 죽은 저 정암사를 위시해서 오대산 월정사,강릉 수다사 등등 그가 창건.
    신흥사,봉정암,백담사 등등 설악산에 있는 모든 사찰은 자장 창건으로.
    (물론 이는 후대 사찰 측에서 후광을 얻기위해 자장으로 붙힌 거겠지만)

    저 열매는 마가목 열매네요.
    기침 해소 천식에 좋죠.
    중풍예방도 좋다해서 옛 할머니들 마가목 나무를 깍아 비녀로 썼어요.

    여하튼 멋진 철학아줌마셔요.
    따님이 그했다면서요?
    철학하는 아줌마가 이러면 되냐? 항변했다면서요.
    그때 빵 터졌다는.. ㅎㅎ

  • 노니
    '12.1.5 5:53 AM

    정암사
    마지막사진에 삐뚤게 서있는 나무도 자장법사가
    지팡이를 꽂아두었는데 자라난 나무라고 써있더군요.

    마가목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네요.

    진작 철학공부를 했더라면
    지금이랑은 조금다르게 아이들을 키웠을것 같다는것이
    많이들 말씀하시는것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지요.
    그렇지만 한편으로 부모로부터 받은 사회화과정의 많은 생각들이
    쉽게 바꾸어가기 힘든 육신의(체화된) 모습도 함께 발견합니다.


    wrtour 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등산중 사진 기대합니다.

  • 5. 변인주
    '12.1.9 4:51 AM

    아이쿠, 이리 늦게야 노니님의 답글을 보다니요! 꾸벅~

    82는 저에게 아무생각도 하지않고 (멍하니)
    일끝나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들어와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예요.


    그래서 부담없이 이 요리보고 저소식을 들으며
    저의 과거와 (자국어 언어로) 연결지어
    실오라기같이 이어가고 있지요.
    한번 열면 나가지지를 않아서 타임어까지 틀어 놓고 봐요. (30분)

    그 중에 노니님의 글은 철학임에도 어렵지 않고요
    심리학인데도 재미있어요.
    아마도 내것으로 완전히 소화를 잘 시키셔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읽다가 아~항! 그렇네 한답니다.

    더욱 그런 맘이 드는것은
    학교다닐때 너무 설렁 설렁 공부를 해서
    그냥 칸트하면 순수이성비판!
    딱 거기까지만 점수 딸려고 공부를 해서 그런가봐요.
    게다가 누가 즐겁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던 분도 없었어요.
    융도 미국에 와서야 동시성이론 어쩌고 배웠으니까요.

    양자물리학도 제행무상의 얘기를 너무 많이하고
    영어로 말을 해도 색즉시공 이라는말로 끝을 내니깐
    거 참 신기하네함서 읽게 되어서
    노니님의 쉽게 풀이하는거 듣고 싶어서 질문했었어요.

    시절인연이 닿아서 이렇게 재밋게 읽고
    기쁜맘으로 감사 댓글하고 있는거고요.

    노니님과 저의 우리들의 관계가
    시공법칙의 지배를 안받고 있는것 같아 융의 이야기에
    박수를 치고 있는듯 느껴집니다.
    이제는 50넘어가니 좋은점 장점에만 촛점을 맞추고
    좀 떨어져서 바라 보려고하고 그래요.
    그걸 양자물리학이 많이 갈켜주엇고요. ^ ^

    여튼 감사해요.
    올해도 톡쏘는 사이다같은 글과 그림 많이 만나기를 바래요.
    태니스도 많이 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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