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31일 일출입니다.
오2011. 12. 31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컴을 검색하다가
뿌옇게 밝아오는 창밖을 바라보다가
2011년 마지막 날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집에서 12km거리에 있는 영암호의 광활한 전경을 생각하고는
서둘러 카메라와 캠코더를 챙겨 차에 올랐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내심 늦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면서
아무튼 최대한 속도로 차를 몰아 생각했던 해남광장 전망대에 올라 살펴보니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생각했던 전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1km정도 떨어진 공사중인 고가도로에 오르니
이미 먼저 와계신 분이 계셨습니다.
인사를 건넨 후 서둘러 캠코더를 설치한 후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가락이 마비될 정도로 추운 날씨에
아무래도 생각했던 것만큼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카메라 뷰인더를 통해 바로보는 알출광경은 그야말로 환상이었습니다.
2011년을 보내고
이제 일 년 후에 다고으는 새해에는
우리님들과 가족 모두와 모든가정이
저처럼 황홀하도록 아름답고 찬란하며 행복한 날들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희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세상에 아름답게 비추는 빛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두 아픔과 고통하는 일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