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맛있어 보이나요?
애플소스 1통
당근 2개 갈아서
꿀 2 숟갈
물 3컵
바닐라 엑기스 반수저
계란 1개
통밀가루 4컵
베이킹 파우더 1수저
계피가루 1수저
잘 섞어서 350도에 45분정도 구웠습니다...
냄새는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사실 사람이 먹으면,아무 맛도 안 남니다...베이킹 잘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설탕이 안 들어가요,,
우리집 골치덩이 3마리 주려고 만들었습니다.저희 부모님께서 비행기 까지 태워서 미국 데려온 로트 3마리인데요..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미국에선 젤 무서워 하는 개로 뽑혔다지요...전혀 안 무서운데...사연이 많은 개들입니다. 애들 셋다 유학보내 놓고, 넘 심심해지신 울 엄마 아빠를 어떤 x가 이 개를 소개를 시켜주시는 바람에,,한 마리 키우다가,,그것도 14층 아파트에서요..점점 커져서 엘리베이커 다기가 무서웠답니다,,,남들이 욕할까봐,,.새끼일때는 정말 작고, 귀여우니,,나중에 큰 생각을 전혀(?) 못하셨답니다,,글구 미국 올거니까,,,은퇴하시고 저희가 사는 곳으로 오셨거든요...그런데,,,미국 오기 바로 몇개월 전에 동호회친구가,,한마리,,또 한마리 주는 바람에 3마리가 되었습니다...사람 먹기도 바쁜데,,어찌 개 먹을 베이킹을 하느냐구요? 훈련이라도 시키고, 예쁜 짓하면 뭔가 주구 싶으데,,,그게 강아지 사료나 간식들이 모두 중국산이 판을 치고,,가끔 신문에, 못 먹을 걸 넣고 만들었으니 리콜 하시오 하는 기사가 나는 걸 보고 나니,,,제가 만들어 주는 수밖에는 없겠더라구요. 울 강아지들 사진도 하나 올려요..미국 오기 바로 전에 이사짐 싸는 동안 자고 있는 걸 엄마가 찍었데요...벌써 제작년 여름이라 더운지 선풍기도 틀어 주셨네요...지금은 3마리다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 개 입니다...

- [건강] 불임 검사 시작했는데요.. 1 2009-04-10
- [키친토크] 스파이시 튜나 핸드롤 4 2008-06-07
- [키친토크] 엄마집에서 5 2008-06-06
- [키친토크] 오코노미야끼와 돈까스밥.. 4 2008-03-21
1. 미찌
'08.1.10 3:45 PM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한 녀석들이군요. ㅎㅎㅎ 든든하시겠어요.
2. Flurina
'08.1.10 4:07 PM사진 좀 더 올려주세요^^
첫번째 사진보고 집을 잘못 찾아온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빵이 아니라 멍멍이 빵이라 여기 올리셨군요^^;;
강아지 사진 좀 더 올려주세요. 주변에선 잘 못 보는 드문 애들인데..3. 냥냥공화국
'08.1.10 4:18 PM사실 저도 개라고하면 같이 개가될려고 할정도로 좋아하지만
애들은 좀 무서워요 ^^ 그래도 저 등치에 나름 귀연짓할땐 이쁨의 극치지요.
요즘 사료나 간식 먹이기 겁나지요? 정말 작년엔 사료자체가 공포였습니다.
간식은 무항생제 닭가슴살 사다가 집에서 말려주는걸로 때웠어요.
(이제 사료에도 중국산 공포랍니다... 근데 그 중국산 재료가 국내에도 들어와서
닭이나 기타 사료에 첨가된다면서요? 인간들도 고기 끊어야할판...)
그래서 사료는 아무리 비싸도 홀리스틱급이상으로 접근하게 되요.
저흰 이노바 라인을 먹이는데 직접 미국공장에 다녀오신분 말에 의하면 사람도 먹기힘든
최대한 신선한 부위만 선별해서 작업을 하노라.. 하셔서 리콜기록도 없고..그래서 일단 맘을 놓았습니다. 비싸긴해도 잘못먹고 병원비 나가느니 그게 낫겠다 싶어서 구입하는데
국내에서는 가격이 장난아니지만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털결도 좋고 저도 안심되고 ^^
사료사실때 OEM 하는 회사나 소분판매 회사 피하시고 재료를 어디서 공수하느냐
(차이나프리) 따져보시면 그나마 안전하게 먹이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올리신 레시피를
비스킷으로 만들어 먹여봐야겠네요 ^^4. 보들보들
'08.1.11 3:59 PM아 사람먹는건가해서 혹했는데 ㅋㅋㅋㅋ
맛있게 보여요~~5. 방울방울
'08.1.11 5:44 PM애고~ 누워있는 포즈가 참 귀엽네요.
전 일단 레시피 메모해서 가감해서 만들고 냉동실에 좀 쟁여둬야겠네요.
간식이라고는 닭가슴살 말려주는거랑 아는분통해서 싸게 사두었던 마더네이쳐 비스켓도
이제 다 떨어져가네요 ;; 그때 그때 야채 조금씩 데쳐주거나..
껌도 '이거 허리띠 만들고 남은거 아닌가, 가방 찌끄러기 아닌가' 싶어서
돼지등뼈 작게 토막내올까 고민중입니다.
이삿짐 싸는 동안 태연하게 잠을 자고있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미국까지 대려가셨다니 제가 왠지 감사하네요 ^^;;6. 재우맘
'08.1.11 6:12 PM우와. 개들이 아주 좋은 주인분을 만나셨네요. ㅎㅎ 전 아직도 동물은 왠지 무서워요. --;
7. 꼬막
'08.1.11 6:36 PM아가들 넘 예쁘네요..^^ 자주 올려주시고 맛난 간식 레시피들도 함께 올려주세요.
엄두가 안나서 못 만들었는데 저도 해보고 싶네요..^^8. 캔디
'08.1.13 11:58 PM저도 우리강쥐가 피부가약해서 사다먹는과자가 한계가있더라구요...
너무감사해요. 첨이라 잘될지는모르지만 만들어볼랍니다^^
누워있는것보니 너무귀여워요. 어찌 주인잘만나서 맛난과자도먹고 부러워요~~9. cake&bread
'08.1.14 4:40 AM아웅 귀여워라^^넘 이쁘고 귀여워요~~~~
저도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의 강아지(제눈엔^^::))를 키우거든요
도베르만 이라고...
저희 강아지도 저렇게 누워있는거 참 좋아해요 ㅋㅋㅋ
남들은 저희 센(강아지이름)보면 막 무셔라해요
사실은 엄청 순딩이라서 작은개한테두 물려도 아푸다구 낑낑델 정도로.....
저도 일절 파는간식은 안주고 생식(생고기) 그리고 만들어서 주네요
자주 이뿐이들 사진좀 올려주세요~~~10. 열쩡
'08.1.14 10:26 AM대/중/소 사이즈별로 있네요 ㅎㅎ
저도 시추키우는데 피부가 약해서
간식 사먹이면 금방 피부가 나빠져요
사료는 사먹이지만
간식은 그냥 고구마, 감, 사과
가능한 염분이 없고 자연에 가까운
사람먹는걸로 줍니다.
괜찮겠지요?11. cera
'08.1.20 4:11 AM저희 개들은 밥은 로얄케닌 으로 먹이고 있는데,,좋은 건지 아닌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펫코에서 젤 비싸서, 저희 아버지 맘에 개인적으로 들은 거같은데..울 큰개는 무우를 정말 잘 먹어요. 갈갈이가 따로 없어요, 엄마가 무말랭이 하려고 잔뜩 사다 놓으신 무우를 언제 나왔는지 집에서 나와서 죄다 반 이상 먹어치웠더라구요, 몸에는 좋다고 하시만, 요즘에도 무말랭이하려고 매달아 놓으면 서리해도 먹습니다,,별 맛이 없는데,,,이상하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