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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친을 사궜거든요..
여기는 외국에서 생활하시거나 결혼하신분들 있으신것 같아...
쑥스럽지만 여쭤봅니당...
미국인 남친을 만났는데요..
처음에는 걍 친구처럼 만나다가 연인으로 발전해서리...
이친구가 자꾸 심각하게 미래를 같이 하자 하는데...
전 한국친구만 사궈봐서요...
포옹이나 이런건 괜찮은데...
그친구와 결혼해서 같이살 생각을 하니...
밤이 좀 두렵네요...
그친구한테 티도 못내고...
아직 우리끼리 여행이나 머..그런건 가지않았지만...
집에서도 반대안하셔서 결혼하고싶은데....
고민입니다...
어우...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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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zumma
'08.1.9 5:29 PM외국인과의 결혼은 정말 신중히 생각 하시길.
외국에 오래 살아서 외국인과 같은 정서나 언어에 문제가 없거나,
우리나라의 사회정서상 결혼해서 잘 살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거나, 하는 경우 라면 몰라도..
결혼은 어른들 말 들으세요.2. 자연맘
'08.1.9 9:35 PM같은 문화권에서 같은 말 쓰고 같은 정서를 갖고 있는 남자 만나도
잘살지 못살지가 반반인데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20여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만난 사람과 사는 것도
일단 결혼해서 한 공간에서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일에
부딪치게 되거든요. 하물며 외국인이라면 더욱더 신중하게 생각을 하셔야 겠죠.
단순히 밤이 두려운 일 정도가 걱정거리가 될 수는 없겠고
다른 문화권이다 보니 올 수 있는 일들이 만만치 않을거에요.3. 저스티스
'08.1.10 2:51 PM글쎄요. 사람 나름 아닐까요?
오히려 마음이 잘 맞는지, 가치관이 비슷한지부터 먼저 보세요.
그리고 자유게시판에 올리시면 더욱 진솔한 답글을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4. 요술공주
'08.1.10 3:37 PM외국인이라는 선입견이 더 무서운거 같기도 해요...어쩌면 다 똑같은 사람인데요...그쵸..어쩌면 우리나라사람보다 서로 더 많이 배려해주고 할수도 있는거잖아요...서로 다르다는 걸 많이 인정하는 거니까요...
5. 사랑채
'08.1.10 11:14 PM만약 우리나라 남자가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의 여자친구를 만난다면
그 남자의 인격에 따라 좀 틀리겟지만 아마도 좀 우월의식을 갖게 되지않나 싶네요
미국인 친구의 인격이 어떨런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좀 시간이 지나면
힘들어 지지않을까 좀 염려가 되네요
혹 한국에서 계속 사는거라면 몰라도요6. 보들보들
'08.1.11 4:02 PM배려심이랑 이해심이 많으면 트러블이 있어도 괜찮을텐데.
믿음이 갈때까지 조금 더 진지하게 만나보자는 것도 괜찮지않아요?7. 플로리아
'08.1.11 11:00 PM일단 사랑하시나요? 사랑하신다면 그분 성격이랑 집안은 꼭 보시라고 하고싶네요
집안이 그사람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결혼 10년차쯤 되니
남자보는눈 이 확 달라지네요8. katie
'08.1.12 4:02 AM저희 동네에 두서명이 살고 있어요..다들 잘살고 있답니다..
헌데 사고 방식이나 문화가 틀려 힘들어 해요..
외국사람과 살려면 이해심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것을 극복할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