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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두릅 먹다 지쳐.....-.-;;;

| 조회수 : 2,372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6-05-11 00:48:44
지난해까지는 얌전히 있었는데 올해는 동네 아주머니 따라 나물을 캐러 다닙니다.
저야 초보니까 그냥 뒤꽁무니 쫓아다니며 이게 뭐예요?? 만 연신 외쳐대는 상황입니다.
엊그제는 두릅, 어제는 고비,,,,,,
두릅은 땅두릅, 참두릅, 개두릅, 골고루 땄지요.
고비도 털고비, 팥고비 자루로 하나 땄습니다.
참두릅과 개두릅은 삶아 냉동시키고, 땅두릅은 벌써 세끼니째 먹고 있는데 아직 한사발 남았군요..
이거 다 먹을때쯤이면 캐낸 땅두릅이 다시 자라 날 잡아 잡쑤... 하고 있을겁니다.
고비도 손질해서 삶아 말리는 중입니다..
주말에 다시 개두릅 따러 가기로 했어요.
야들야들하고 향긋한게 두릅중엔 최고인게 개두릅이죠..
우리동네는 아직 다른 나물이 나오지 않아요.. 높은 지역이니까...
다른 나물은 5월말이나 되어야 나오지요.. 그때도 가기로 했어요.
살다보니 제가 나물을 다 캐러 가네요...ㅎㅎㅎ
이제 아는 나물이 하나 늘었습니다..
두릅, 고비, 떡취, 가래나물.. 더덕취도 배웠는데 까먹었어요...-.-;;;
산딸기 덩굴도 발견했지요.. 한여름에 딸기 따러 가야겠어요...^^;;
냉동시키고 먹다 남은 두릅은 이제 밀가루에 지저먹어야겠어요..
참두릅은 초밥 만들어 먹고, 개두릅은 조물조물 된장에 무쳐먹어야지요~~
코끝에서 알싸한 두릅향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네......... 저, 지금 염장질입니다... ㅋㅋㅋㅋ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ion
    '06.5.11 1:18 AM

    오..한밤에 제대로 염장 지르시네요~~ ^^
    두릅향이 여기까지 오는듯..
    내일 시장에서라도 사 먹어야겠어요. 초고추장 찍어서 냠냠~

  • 2. 레몬트리
    '06.5.11 1:32 AM

    먹다지쳐..보고 싶습니다..두릅
    이거 분명 염장성 자랑글이죠? 췟 부럽습니다..흑

  • 3. *올리브*
    '06.5.11 2:42 AM

    너무 많다 싶으면 파세요.~~*
    정말 먹고 싶습니다`~~에공 ~~첨이 꿀꺽 (해도 너무 하네요 ㅎㅎ)

  • 4. unique
    '06.5.11 7:33 AM

    흠냐리....글이 삭제가 안되네.....개편하더니....모냐...수정기능이나 추가해달라고 하더니
    더 골아프게 해놨네.....아....더운데ㅋ~

  • 5. 캐시
    '06.5.11 9:39 AM

    너무 많아 지치심 저한테 파세요 ㅎㅎㅎ

  • 6. hyun
    '06.5.11 10:40 AM

    두릅먹다 지친 아짐 여기 또있습니다.(네 저도 염장입니다.)
    근데 강원도쯤이나 북쪽에 사시나 봐요. 전 지지난주에 충청도....에서 따왔는데
    벌써 많이 피어서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기에는 너무 상품가치가 없어
    주저될정도네요.

    저도 개두름이 절 좋더군요. 그 향기 정말 죽음이죠.... ㅎㅎㅎㅎㅎ
    저희엄마(69세)는 나물 뜯으러 가서 넘어지시는 바람에 정강이뼈가 금이가는 불상사가 있었답니다.

    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 7. hyun
    '06.5.11 10:58 AM

    에구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ㅋㅋㅋ
    제가 충청도에 다녀온날이 5월5일이네요.(혹시 의아해 하실까봐서요.^^;;)

  • 8. remy
    '06.5.11 12:10 PM

    네.. 전 강원도에 살아요.. 오대산 근처거든요...
    여긴 지금부터 한창이예요.. 동넷분들이 경쟁적으로 따러 다니시죠.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은 따지 못해요.. 산나물 체취금지 기간이라서요..
    동넷분들도 아주 민감해지셔서 못본 사람이 돌아다니면 신고하지요...ㅎㅎㅎ
    저도 거의 설설 기어요...ㅋㅋㅋ
    전 5월9일에 갔는데 깊은 산중 그늘진 개울가에 아직도 얼음이 남아있는거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
    어머님이 연세도 있으신데 뼈를 다쳐 걱정이 크시겠어요..
    어휴.. 제가 쫓아간 울동네 할머니는 나이가 70이 넘으신데 펄펄 날라다니세요..-.-;;;;
    나물도 저보다 훨씬 더 많이 따시고선 한가방 가득 짋어지고 오시고..
    뭐.. 자식들이 많으시니 나눠주시려면 많이 따셔야겠지만, 노인데 정말 힘이 장사라고 막 놀렸어요.ㅎㅎ

  • 9. 따뜻한 뿌리
    '06.5.12 12:17 AM

    remy님 사시는 곳은 외부인들은 산나물 채취를 금지하는군요..
    저희는 그런 법은 없어서 그런지 지난주와 이번 주는 외부 차량들이 먼지가 나도록 산으로 산으로 올라가요... 불조심 땜에 차량 단속을 하는데도 장난이 아니랍니다.
    하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 농사일로 바쁜 저희가 오히려 한발 늦을때가 많지요^^
    어째튼 저도 요즘 매일 나물 잔치랍니다. 개두릅은 하두 경쟁이 심해 전 조금밖에 못 먹었네요.
    역시 산골은 봄이 제일 행복해요~~

  • 10. 알몬드
    '06.5.14 1:54 PM

    두릎..우~~~~귀하고 비싼식품이라......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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