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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난 아기 키크는 약 먹이신 분 계신가요?
저도 먹일 생각 별로 없거든요.
외할머니께서 키우시는데..자꾸 먹이자고 하십니다.
제 딸 몸무게는 10키로 조금 넘는 정상인데..
무진장 통통합니다. 키가 작은거죠..
엄마(160), 아빠(170)가 작은편이라 더욱더 걱정되시나 봅니다.
저도 물론 늘씬한 딸래미 원하긴 하죠..
요즘은 유전과 관계없이 균형있게 잘 먹이면 잘 큰다고들 하던데요.
그것도 아이가 받아들여줘야 가능한거 아닐까요?
울 아기..분유 잘 먹긴 하는데..균형있게 먹는게 아니고..
자기전이랑 잘 때..일어나서..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먹고,
낮에는 많이 안 먹습니다. 요즘 고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이유식도 아직 많이는 못 먹이고 있구요.
약에 의존할 생각은 없는데요.
그냥 궁금해서요.
외할머니 말씀으로 주변에 먹는 아기가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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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smine
'05.5.20 12:38 PM참으세요....
글구, 엄마 키 작은 것도 아닌데요.
키 크는 약에 호르몬제가 들어있다고 할머니를 겁주세요.
제 딸아이 친구는 유치원때 그 약먹고 가슴이 나와서 부모가 기함했답니다.
자랄때, 고기랑 밀가루 많이 먹이면 제 키보다 확실히 크긴해요.2. 오이마사지
'05.5.20 1:04 PM혹, 도움은 못되지만,,
닥터그로맥스, 이런 분유먹이는건 어떨까요?
엄마키,아빠키 안작아요,,3. 꼼히메
'05.5.20 1:54 PM우리 딸래미..지금 씨밀락 먹이는데, 닥터그로맥스가 혹시 페디아슈어 비슷한 거 아닌가요?
4. 부라보콘
'05.5.20 3:25 PM헉 저는 160도 안되는데요 ? 균형있게 먹는다는게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는 뜻 아닐까요 ?
물론 먹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 아이들 성장 발육은 일단 스트레스 안받고 일찍 자고 ( 이게 젤루 중요하대요 ) 뭐 이런게 좌우한다고 하던데요. 돌 지났으니까 밥 잘 먹고 잘 크는 한약을 한재 먹이심이 어떨까도 싶구요. 아무래도 키크는 약 먹는것보다는 한약 먹는게 낫지 않을까요 ?5. 박미련
'05.5.20 4:03 PM이제 돌 지났는데 벌써.. 미리 약 먹이셨다가 후회합니다.
어렸을 때 잘못 먹인 영양제나 보약이 소아비만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저 밥 잘 먹고 고루 먹게 신경쓰시면 되구요..
아, 잠을 잘 재우는 것도 중요해요.
낮잠은 짧게 재우고 잘 놀려서 10시 이전에 재우세요. 10시부터 2시까지 푸욱 자면 그때 성장판이 자란대요. 제가 초등학교에 있습니다만 초등학교 3학년까지 작던 아이들 5학년,6학년 되면 쑤욱~ 몰라보게 크구요.. 아이가 퉁퉁하다고 걱정하던 엄마들 그게 다 키로 가더라고 좋아해요.
너무 일찍 걱정해서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 먹이는 거 저는 반대입니다.
참고로 저는 중학교 졸업할 때 144cm였어요. ㅜ.ㅜ 50명 중에서 작은 걸로 4번째였지요.
고등학교 들어가서 키 크기 시작해서 3년만에 168이 되었으니.. 무릎이 아파서 울면서 병원까지 다녔더랬지요. 어려서부터 워낙 안먹고 신경이 예민했었는데.. 한참 자랄 때는 정말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자도 자도 잠이 오더군요.
우리 아들 5살인데 4살짜리들보다 키도 작고 말랐어요.
전 걱정 안합니다. 지가 클 때 되면 알아서 큽니다.
엄마도, 아빠도 심하게 작은 키 아닙니다. 잘 먹이고 잘 재우세요.6. 꼼히메
'05.5.20 11:20 PM답변 감사합니다. 외할머니한테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외할머니 나름대론 엄마인 저보다 욕심에 귀가 얇아서인지 어디서 듣고 오면 자꾸 뭔가를 하려 합니다. 기응환도 샀더라구요. 많이 먹이진 않고..한 번 먹이신것 같은데요..아는 간호사 엄마도 먹이더라구 하시더군요^^ 울아기는 엄청 잘먹고 잘자요^^ 근데 다리는 짧아요^^ 그 짧은 다리로 하루에 만보를 걷는답니다..눈만 뜨면 걸어 다녀서 만보계 채워봤지요^^
7. 유정희
'05.5.22 1:38 AM아직은 골고루 먹이고 페디아 슈어나 하이키드같은 거를 주시고 6살 정도 되어서 성장 체크를 해주세요. 전 꼭 해줄거에요. 지금 저희애도 상당히 작은 키거든요. 그래서 그때 꼭 해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