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들이 보고싶다``!!

| 조회수 : 1,79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3-26 21:01:48
언어연수차 큰아들이 호주로 떠난 지..
꼭 한달이 되었어요..

워낙 친구가 많아
가기전에 어찌나 늦게 들어오고
맘에 안들던 지...
가고 나니 웬지 후련한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근데 그 약발이 딱 한달이군요...

오늘은 빈 방을 치우고 있자니
울컥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
눈물이 다 나올려구 해요...
군대도 갖다 오구...
이제 클만큼 컸으니...
둥지틀어 나갈 나이니...
정이란 것 ..뚝 뗄수도 있겠다
생각했는 데...에휴~~또 그게 아니네요...

전화로 식사가 안맞아 살이 많이
빠졌다는 데.. 밑반찬이라도 이것 저것
해 줄걸 하는 후회감도 있구...
어쨌든 겪어야 할 헤어짐인데도
어미는 이리 자식틀을 벗어 나지 못하니...

날씨도 우중충하고
싱숭 생숭한 것이~~~~
오늘따라 못 견디게 아들이 그립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5.3.26 9:23 PM

    네.....저도 울 아들 며칠 캠프가도 눈물 나오던데......
    애들이 커도 그런가봐요......님이 많이 바쁘셨으면 좋겠어요.....정신없게....

  • 2. 고은옥
    '05.3.26 9:45 PM

    뭐,,,,,,,,,,,
    심기 불편 한 일 있으세요,,,,,,
    이쁜강쥐들 ,,모하니,,,,,,,ㅋㅋ

    저는 울 큰애가 참 힘들거든요,,,,,,,
    그래서그런지 떨어져 있는게 너무 편해요,,,,
    ,,,,,,,

  • 3. 이영희
    '05.3.26 9:46 PM

    울딸이 미국에 6개월 갔었는데...
    정말 보고싶더군요.
    만나선 살이 쪄와 열받았지만.....ㅎㅎㅎ

  • 4. 행복이머무는꽃집
    '05.3.26 9:59 PM

    서울 가서 전화한번 안해주는 아들
    보고싶고 궁금해 전화허면
    엄마 무소식이 잘있다는거예요!하며
    머쑥하게 만듭니다 .

    자식은 너무 냉정한 짝사랑 상대인거같아요~~~

  • 5. 미씨
    '05.3.26 10:27 PM

    안녕하세요 안나둘리님,,,,
    아드님께서 연수가셨군요...
    울 녀석도 제 무릎위에 앉아 컴앞에서 자고 있답니다..
    지금 조심스레 자판두둘기며,,,ㅋㅋ

    따뜻한 물에 샤워하시고,,, 와인이나 맥주한잔으로 기분전환해보세요...
    아니면,,둘째아드님 손잡고,,노래방 가서 신나게 노래부르고 오면 좀 낫아지지 않을까요??

  • 6. 안나돌리
    '05.3.26 10:47 PM

    7월이면 작은 녀석은 군대에 가요...
    후련할 것 같았는 데.. 그게 아니네요...

    큰아들이 유독 정이 많아 더 그리운가 봐요..
    작은 놈은 집에 있어도 두세마디 대화하면 잘 하는 거지요...
    이런 아들도 군대가면 보고 싶을 지..
    저도 궁금해 지는군요..몇달후가~~~~^^*

  • 7. 미스테리
    '05.3.26 11:44 PM

    전, 군대간 조카도 그리운데 오죽 하실까요...^^

  • 8. 쌍봉낙타
    '05.3.27 2:53 PM

    안나돌리님, 딸 둘을 몽땅 유학 보내고
    독수공방 (ㅋ) 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어요.
    힘내세요^^
    작년에도 애 생일날 미역국 끓여놓고 종일 울었는 데
    올 생일이 또 다가오네요 ㅠㅠ, 우째...

  • 9. 로즈마리
    '05.3.27 6:44 PM

    호주 어디로 가있나요?
    저도 아들 딸이 시드니에 있답니다.
    둘다 6학년 졸업하고 갔으니까 아들은간지 4년 , 딸은 2년 됐네요.
    아이들이 보고 싶어 거의 매일 전화 한답니다, 가끔은 msn도 하고요, 화상으로 얘기하니까 어쩔때는 옆에 있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은 취미생활을 합니다.
    저는 퀼트를하지요.
    아들입장에서 생각하면 너무 좋은 기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171 임대계약에 관한건대요. ㅠ.ㅠ 1 liebesoo 2005.03.27 755 1
8170 안쓰는 말들 51 jasmine 2005.03.27 2,917 8
8169 새싹채소 씨앗이요.. 꽃집에서도 파나요? 8 모아 2005.03.27 1,244 2
8168 또 질문요...베이비 몬테소리 어떤가요? 3 쁘니 2005.03.27 1,730 2
8167 옥션에서 분유 사도 될까요? 2 쁘니 2005.03.27 878 11
8166 아들이 보고싶다``!! 9 안나돌리 2005.03.26 1,791 4
8165 김혜경 선생님이 다녀오신 제주도 한화콘도 테라피 할인권 구할수 .. 3 사탕 2005.03.26 2,527 5
8164 부모님을 위한 신경내과와 관련 검사 최 미정 2005.03.26 1,014 33
8163 인터넷에서 사진 퍼오는것 조심하세요... 1 노미미 2005.03.26 1,488 12
8162 벼룩시장 사이트 정보좀.. 1 molly 2005.03.26 1,068 20
8161 컴퓨터로 글 쓰다 구박 받은 이야기 7 lyu 2005.03.26 1,259 8
8160 "언니는 정말 애기들은 예쁘게 잘 낳는거 같애" 13 박수진 2005.03.25 2,439 3
8159 좋은 사람 만나기 *^^* 16 날날마눌 2005.03.25 1,907 2
8158 나도 옷 좀 사자.... 37 jasmine 2005.03.25 4,746 78
8157 소아과 의사님 도와주세요 4 마r씨 2005.03.25 1,217 8
8156 내가 엄마땜시 몬살겄소........ 4 kettle 2005.03.25 1,403 3
8155 교육방송이나 문화방송이나.. 4 그라시아 2005.03.25 1,234 7
8154 어디로 갈까요,,, 4 곰주 2005.03.25 981 3
8153 단것이 땅기는 요즘.. 9 azalea 2005.03.25 1,653 3
8152 구두수선 내지는 수술? 3 teresah 2005.03.25 931 6
8151 반포역근처나 잠원역근처나 경원 중학교근처 주차요? 4 토마루 2005.03.25 1,932 10
8150 82쿡을 시작페이지로 3 소박한 밥상 2005.03.25 887 15
8149 주말 서해안 나들이 길 안내 11 kimi 2005.03.25 3,011 9
8148 젖 말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해피위니 2005.03.25 9,442 2
8147 모유수유를 끊으려는데 궁금해요. 7 도널드 2005.03.25 1,68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