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들이 보고싶다``!!
꼭 한달이 되었어요..
워낙 친구가 많아
가기전에 어찌나 늦게 들어오고
맘에 안들던 지...
가고 나니 웬지 후련한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근데 그 약발이 딱 한달이군요...
오늘은 빈 방을 치우고 있자니
울컥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
눈물이 다 나올려구 해요...
군대도 갖다 오구...
이제 클만큼 컸으니...
둥지틀어 나갈 나이니...
정이란 것 ..뚝 뗄수도 있겠다
생각했는 데...에휴~~또 그게 아니네요...
전화로 식사가 안맞아 살이 많이
빠졌다는 데.. 밑반찬이라도 이것 저것
해 줄걸 하는 후회감도 있구...
어쨌든 겪어야 할 헤어짐인데도
어미는 이리 자식틀을 벗어 나지 못하니...
날씨도 우중충하고
싱숭 생숭한 것이~~~~
오늘따라 못 견디게 아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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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smine
'05.3.26 9:23 PM네.....저도 울 아들 며칠 캠프가도 눈물 나오던데......
애들이 커도 그런가봐요......님이 많이 바쁘셨으면 좋겠어요.....정신없게....2. 고은옥
'05.3.26 9:45 PM뭐,,,,,,,,,,,
심기 불편 한 일 있으세요,,,,,,
이쁜강쥐들 ,,모하니,,,,,,,ㅋㅋ
저는 울 큰애가 참 힘들거든요,,,,,,,
그래서그런지 떨어져 있는게 너무 편해요,,,,
,,,,,,,3. 이영희
'05.3.26 9:46 PM울딸이 미국에 6개월 갔었는데...
정말 보고싶더군요.
만나선 살이 쪄와 열받았지만.....ㅎㅎㅎ4. 행복이머무는꽃집
'05.3.26 9:59 PM서울 가서 전화한번 안해주는 아들
보고싶고 궁금해 전화허면
엄마 무소식이 잘있다는거예요!하며
머쑥하게 만듭니다 .
자식은 너무 냉정한 짝사랑 상대인거같아요~~~5. 미씨
'05.3.26 10:27 PM안녕하세요 안나둘리님,,,,
아드님께서 연수가셨군요...
울 녀석도 제 무릎위에 앉아 컴앞에서 자고 있답니다..
지금 조심스레 자판두둘기며,,,ㅋㅋ
따뜻한 물에 샤워하시고,,, 와인이나 맥주한잔으로 기분전환해보세요...
아니면,,둘째아드님 손잡고,,노래방 가서 신나게 노래부르고 오면 좀 낫아지지 않을까요??6. 안나돌리
'05.3.26 10:47 PM7월이면 작은 녀석은 군대에 가요...
후련할 것 같았는 데.. 그게 아니네요...
큰아들이 유독 정이 많아 더 그리운가 봐요..
작은 놈은 집에 있어도 두세마디 대화하면 잘 하는 거지요...
이런 아들도 군대가면 보고 싶을 지..
저도 궁금해 지는군요..몇달후가~~~~^^*7. 미스테리
'05.3.26 11:44 PM전, 군대간 조카도 그리운데 오죽 하실까요...^^
8. 쌍봉낙타
'05.3.27 2:53 PM안나돌리님, 딸 둘을 몽땅 유학 보내고
독수공방 (ㅋ) 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어요.
힘내세요^^
작년에도 애 생일날 미역국 끓여놓고 종일 울었는 데
올 생일이 또 다가오네요 ㅠㅠ, 우째...9. 로즈마리
'05.3.27 6:44 PM호주 어디로 가있나요?
저도 아들 딸이 시드니에 있답니다.
둘다 6학년 졸업하고 갔으니까 아들은간지 4년 , 딸은 2년 됐네요.
아이들이 보고 싶어 거의 매일 전화 한답니다, 가끔은 msn도 하고요, 화상으로 얘기하니까 어쩔때는 옆에 있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은 취미생활을 합니다.
저는 퀼트를하지요.
아들입장에서 생각하면 너무 좋은 기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