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엄마 아시는 분이 황당한 일을 당하셨다면서 얘기해주신건데요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우리나라 지방쪽에 풍경사진이 너무 예뻐서 퍼다가 아줌마 홈피에 올려놨데요.
컴퓨터 잘하시는 분도 아니고 그냥 "엄마"인데
그야말로 정말 "예뻐서" 퍼다논거였죠.
근데 몇일후에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그 사진작가가 나타나서는 자기 저작권을 함부로 도용했다고
장당 50만원씩을 내라고 했다는거예요.
10장만 퍼와도 500만원...ㅠㅠ
문제는 그 사진작가 홈페이지에는 퍼가지말라는 내용이 올려져있다는데
이 아줌마는 거기서 퍼오신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사진작가 홈피에서 퍼와서 자기 홈피에 올려놓은 상태의것을,
그러니까 저작권에 대한 내용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의 제 3자의 홈피에서 퍼온거였죠..
솔직히 그 사진작가 장당 50만원에 자기 사진을 몇장이나 팔았겠어요.
(물론 무식한 제가 모르는 유명한 사진작가라 팔수도 있겠지만^^;)
암튼 그래서 아줌마가 머리가 아프다는 얘기를하시더니...
딱 2일후에 그 얘기가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그 아줌마 얘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사진 함부로 퍼오면 안된다~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그러니까 82쿡 회원님들도 조심하세요~~~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인터넷에서 사진 퍼오는것 조심하세요...
노미미 |
조회수 : 1,488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3-26 12: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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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질그릇
'05.3.26 4:38 PM그러게요 어젠가 뉴스에 그런 보도가 나오더군요. 별 생각없이 사진 다운받았다가
완전 범죄자 취급 받고 벌금도 엄청 물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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