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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머스마아기 반항기일까요?

| 조회수 : 94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3-20 12:36:33
이제 30개월인데.. 뭘좀 하라고 하면 "안"자가 앞에 들어가네요. 먹어하면 안먹어. 뚜껑좀 닫아죠하면 안닫어. 할종일 이넘이랑 말씨름하다 지치는거 있죠? 이제 돌쟁이 동생이 있어 그런지 유독 말을 안듣는거 같기도 하고, 둘째보다 많이 안아준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두 큰놈을 자주 혼내게되구 해서 그런지.. 애기랑 똑같이 놀려구 하고 뭐든 애기가 갖고있는건 뺏고야 말구 정말 이 큰넘땀시 할종일 혼자 생각이 많습니다. 화는 머리끝까지 치솟는데 이걸 야단을 쳐야하나 말아야하나.... 아... 너무 힘이 듭니다. 선배맘들~~ 날카로운 엄마가 되기는 싫습니다. 슬기롭게 지혜롭게 이 위기를 이겨낼수 있는 힘을 주소서~~~~~~~~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불출엄마
    '05.3.20 1:40 PM

    ㅎㅎ
    그맘때 다 그렇답니다.
    울 집 아들 이제 36개월 됐는데...정말 장난 아니죠.
    "안"자는 어디서 배웠는지
    엄마 안이뻐, 엄마 안사랑해, 엄마 안좋아, 엄마 안보고 싶어.
    첨엔 무지 상처받아서..ㅠㅠ
    나중에 보니 이발하자 하면 "안이발"
    하물며 하삐, 한미 부를 때도 안하삐, 안한미 합니다.
    전 친정부모님이 키워주시는데 울 엄마 말씀이 행복만땅님처럼 뚜껑 열린다였죠.ㅎㅎ
    가끔은 맞기도 하고 가끔은 혼내기도 하는데 잘 안돼요.
    요즘은 미운 세살이라죠. 넘 신경쓰지 마시구요.
    그럴 때가 있고 나중에 좀 더 크면 의젓해질겁니다.^^

  • 2. 푸우
    '05.3.20 2:21 PM

    어린이집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저희 집 큰아이도 동생을 그렇게 괴롭히고 넘 심심해하는것 같아 보냈는데,,
    요즘은 동생한테 관심도 없고,, 말도 넘 잘듣고 아주 많이 밝아졌거든요,,
    아마도 아이가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럴수도 있어요,,
    맨날 엄마는 동생만 예뻐하는것 같고,, 집에 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저희 큰아이 26개월인데,,어린이집 넘 좋아해요,첨엔 넘 어린데 보낸게 아닌가 후회 했는데, 아이가 넘 달라지고 밝아졌어요,,

  • 3. 행복만땅
    '05.3.20 4:10 PM

    근데.. 울아들놈 동생때문인지 기저귀떼기를 많이 시도했지만 안하려구해서 그것두 엄청난 스트레스라 하기에 포기했는데... 기저귀 안떼도 놀이방 보내기가 괜찬을지...

  • 4. 둥둥이
    '05.3.20 10:10 PM

    ''안''자에 재미붙일때가 있는듯해요...특별히 반항하고자 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그러는거니까..두세요...그러려니...

  • 5.
    '05.3.21 1:09 AM

    35개월 울아들도 그런답니다...^^;;;

  • 6. 푸우
    '05.3.21 9:44 AM

    울아들은 어린이집 가서 기저귀 뗐어요,,
    저는 시도도 못했는데,, 다른 아이들 하는거보고 금방 따라한다고,,
    그런건 걱정안하셔두 되어요,,
    하루 종일 끼고 있으면서 엄마도 아이도 같이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오전이라도 떨어져 있으니,,정말 둘째도 저도 큰아이에게도 다 좋더라구요,,

  • 7. 민석마미
    '05.3.21 10:49 AM

    울아들 17개월째인데요
    미오 시로 소리를 어찌나 잘하는지ㅠㅠ
    맨먼저 배운단어네요 에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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