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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조영술와 콜세스테롤 낮추기

| 조회수 : 1,82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3-19 10:12:07
어제 친정에 다녀왔는데
가슴이 답답해서 병원에 다녀오신 엄마가
심혈관조영술을 한번 해보는게 어떠냐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무지 우울해하십니다.

저도 사실 그게 뭔지 몰랐는데
동맥에 무슨 관을 넣어 심장의 혈관이 막혔는지를 알아보고
만일 막히거나 좁아졌다면 혈관에 스탠스라는 걸 바로 넣어 넓히는거래요
그런데 그 검사하는 동의서나 시술동의서에 적혀있는 낮은 성공확률이나 부작용들에
겁먹게 하더라구요,

혹시 주변에 이런거 하신 분 계신가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이나 약 없을까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ian
    '05.3.19 10:27 AM

    글쎄요 ,검사결과 보고 병원 처방대로하시는게 순서인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빠르게 걷기 ,야채와 과일응 달고 살기. 지방 덕지덕지고기 덜먹기
    식용유 이용 아주아주 덜하기.님의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이겠죠.

  • 2. 겨니
    '05.3.19 10:41 AM

    저희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지금 4개월째 병원에 계시거든요...
    그 사이에 수술을 4번이나 하셨는데, 조영술(조형술이던가...? 잘 모르겠네염...ㅡㅡ;;)도
    두세번 한것 같습니다. 첨에 그 검사 할때도 부작용 우려가 있다고 수술때처럼 사인하라고 하더군요.
    (사인을 하도 많이 해서리...이젠 기억도 안납니다...) 암튼, 저희엄마 이달말깨 퇴원하시구요...
    별일 없었어요. 저희엄마는 머리라서 복부에서 시작해서 머리로 올라가는거였는데...
    제가 워낙 그쪽으로 무식해서(학교 다닐때로 젤루 싫어하는 과목이 생물이었슴당...)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엄마는 무사히 퇴원하시니 너무 걱정마세요...병원에서는 만에 하나라는 경우에 대비해서
    사인을 받는거니까요...

  • 3. 단무지
    '05.3.19 10:54 AM

    그 동의서 사람 겁먹게 하긴 하죠..저희 친정엄마께서도 그 검사를 하셨었어요...
    근데 검사는 힘든게 없는데 검사뒤가 좀 힘들더라구요...
    그 관이 들어갔던 다리동맥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다시 터지는 위험이 커서 그 자리(허벅지)에 모래주머니인가
    좀 묵직한 주머니를 올려놓고 꼬박 몇시간을 꼼짝 않고 누워 있어야 되거든요..그래서 당연히 소변도..;;;
    그리고 저희 엄마께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신데 한약방에서 영지버섯을 권해줘서 꾸준히 다려드시고 계세요..저희도 다려 주시고...
    영지는 혈액을 정화시켜 혈류를 돕고 혈중의 콜레스테롤 및 기타 노폐물을 제거한다고 하네요...

  • 4. 처녀급할매
    '05.3.19 10:58 AM

    협심증 때문에 혈관조영술 해 봤어요.(15 년전)
    서혜부 (사타구니) 에 가장 큰 혈관이 있다고 그쪽에 면도(?)를 하고

    부분 마취 하고 했는데 저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조금 무섭기는 했는데 괜찮았어요. 너무 염려 않으셔도 될거에요.

    하고 난후에 꼼짝도 못 움직이게 했어요.
    소변도 튜브로 해결 하고, 소변 보는 연습(?) 도 하고 튜브를 빼 주던데요.

    아프지는 안았어요.

  • 5. ChemEng
    '05.3.19 2:12 PM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심혈관 질환 특성상 시술 받으시는 환자분 대부분이 60대 이상 노인분들이고,
    기본 체력이 좋으신 분은 80세가 되어서도 시술 받으십니다.
    검사중에 잘못 되었다는 분은 아직 본 적 없고,
    간혹 막혀 있는 혈관이 한군데가 아니라 서너군데 이상인 경우,
    시술 후 중환자실에 하루 이틀 입원하더군요.
    물론 검사 결과 혈관에 이상이 없으신 분은 지혈만 잘 되면 다음날 퇴원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젊으실때 혈관 조형술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더 나이 드시면 심근 경색이나 협심증 증상이 있어도
    의사가 조형술 쉽게 못 권합니다.
    아주 건강한 분이 아닌 이상 80세 이상은 시술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 6. kettle
    '05.3.19 2:13 PM

    제 아버지께서 뇌혈관에 꽈리가 보여서 혈관 조영술시술하셨거든요...으..허벅지 정맥으로 관을 삽입해서 형광물질 주입해서 자세한 혈관 상태를 보는것인데요.간단한거 같으면서도 그 부작용설명들을때 얼마나 떨리던지....그거 환자분의 상황을 좀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검사인데요.너무 걱정마시고 한번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버님 안심시켜드리구요...한 3일 입원이면 끝난 답니다...그리고 경험많으신 선생님...특히 여차하면 여러과의 도움도 필요하므로 큰종합병원(그 검사 하려면 종합병원 수준의 병원이겠지만요..)이 나을듯싶어요...아버님 우선 안심시켜드리고,주위에 한 사람많다고 다독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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