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뭐 신고 계세요?

[지윤마미..]

집에 있다보니...
맨발로 있자니..발바닥이 아프고..
양말을 신고 있자니..답답하고..빨래감도 나오고...
흰양말은 더 쥐약이고...
뭐..적당한거 없을까요?
다른 분들은 슬리퍼 신으시나요?
있기는 한데..몇번 신으면 바닥이 떨어져서..수선하기도 버리기도 어정쩡...

어떤거 신으시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흰양말 때가 안 빠져서 계란껍질넣고 삶았는데도 표가 안나요...
락스 넣고 삶아야 하나요?

미리 주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woogi]

전.. 빵구난 양말, 짝짝이로 남은거 주워신어요.. 아~~ 궁상..

[마당]

양말 신고 있어요..-_-
그냥 500원에 한켤레짜리 양말이요..
전 양말 안신으면 발에 땀차서 참 불편하더라구요.
슬리퍼는 끄는소리 듣기 싫구..
색깔 있는 양말 사서 신어요..

[yuni]

저는 제가 만든 슬리퍼 신고 있어요.
저번에 자랑했죠?? ㅎㅎㅎ
이거 만들도록 아이디어 주신 강금희님 고맙습니다.
이게 아주 물건이네요. *^^*

[달콤과매콤사이]

저는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양말도 신고, 슬리퍼도 신어요.
발이 찬편이라서... 양말은 복숭아뼈까지만 올라오는 걸로 신구요.
슬리퍼는 계절별로 여름엔 발가락부분 터진거로 , 겨울엔 앞이 막힌거로..

지금은 베스킨라빈스에서 주었던 슬리퍼 신고 있는데,, 바닥도 다 꺼져서 흉해졌고, 겨울도 지나고해서 이제 새 슬리퍼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아직 예쁜거 못찾았어요.

[양파부인]

아이들이 신다가 없어진 발목양말 한짝씩 짝짜기로... ㅋㅋ
다음솝에서 3컬레에 만원주고 산 걸레 슬리퍼... 가끔 미끄럼도 타고.. 걸레질도 하고..^^

[하늘아래]

꼭 양말 챙겨신습니다..
언젠가 맨발로 원피스입고 돌아댕기는 모습이 비디오카메라에 찍혔는데
엄청 불쌍(?)해 뵈더군요..ㅡ.ㅡ;
제가 발목 밑이 앙상해서 (그 윗부분부터는 조선무의 위용을 한껏 자랑한다죠~~^^ㅋㅋ)
이디오피아 난민촌의 아짐니 같아 보여서 충격먹고 담부터는
자고 일나자마자 양말부터 꼭 신습니다
것두 옷색깔에 맞춰서...

[강금희]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그 태백슬리퍼 신고 지내다가
점심 식사 후 집안 청소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양말로 갈아신어요.

오전에는 컴터 앞에 앉아 비교적 집중해야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슬리퍼가 낫고
졸리기 시작하는 오후부터는 청소며 여기저기 치우며 다니기 때문에
거실로 욕실로 현관으로 베란다로 공간이동이 많아 양말이 편하지요.

[헤르미온느]

전, 일어나면 잠옷벗구 바로 청바지, 티셔츠,, 면양말,,,일케 바뀌네요..
세탁이야 세탁기가 하니깐,,,ㅎㅎ,,,

[헤스티아]

앗 저는 걸레 슬리퍼(?)신고 열심히 다녀요.. ㅎㅎ;;

[재은맘]

저는 지압슬리퍼...ㅎㅎ
웬지 몸이 개운한것 같고..다리도 덜 아프더라구요..

[호곡^^]

올 겨울 들어서 산 털이 많이 난 실내화 신고 있어요...
폭신폭신하고 따스하고...
동상 걸릴까봐 미리 월동 준비해서 내내 신고 있답니다.. 물론 지금도^^
올 겨울 동상 없이 넘어가서 넘 좋아요....

[fish]

저는 스폰지밥 스쿼어팬츠를 신고다녀요.
그전엔 미피녀석을 신고 댕겼고....
대신 여름엔 땀차서 맨발로..

[뿌요]

전 덧신이라고 하나? 이마트에도 있던데요. 3천 얼마쯤 하던데....
길거리에서 파는 500-1000원짜리 덧신은 금방 구멍이 나는데 이건 비싼거라 오래 신고 있습니다.
발 바닥에 고무로 애기들 양말에 붙어 있는게 붙어 있어요.

[메밀꽃]

저도 덧신신고 있어요.
뒷꿈치가 안예뻐서 맨발로 있을 수가 없답니다^^

[나무하나]

저도 지압 슬리퍼 신어요.
하나는 나무로 된것인데 제법 지압이 세구요?
또 하나는 얇은 고무 같은 재질인데... 그것도 괜챦아요.
모두다 우리 아파트 알뜰시장에서 구입했지요.

[꼬금아]

저는 청소용 슬리퍼 신어요.
홈쇼핑에서 3켤레 셋트로 파는 제품요.
이번엔 엘지이숍에서 샀는데 우리 딸이 크레파스, 색연필로 거실 바닥에 낙서를 해 놓으면
그 슬리퍼 신고 서서 쓱쓱 문지르니 금방 없어지네요.

[IamChris]

저도 태백슬리퍼. 5개 한꺼번에 사다가 두고 한 2-3일(-_-) 신었다가 휘딱 빨래 돌리고...

그나저나 그 슬리퍼 또 안파시나...

[onion]

겨울엔 양말, 봄가을엔 덧신같은 양말 신습니다.

[코로나]

저도 꼬금아님 처럼 청소용 슬리퍼 신습니다.
거실이 마루라서 설거지할때 물튀거나 아이가 침흘릴때 발로 쓰윽 -
여러켤레사서 하루신고 모았다가 세탁기에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