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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가구 대 실패기
결혼할때 학교다니면서 시험보면서 준비하느라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살림돋보기에 가구가 올라올때마다 울분이 새록새록...ㅠ.ㅠ
저 결혼준비할때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그떄 28살-.-;;;;;;)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없구, 엄마 아빠는 하나도 모르시구 정말 난감하더라구요....인터넷 사이트 봐도 모든 가구가 다 결함이 있으니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도 모루겠구요...
드레스랑 사진촬영은 컨설팅 업체 껴서 그럭저럭 다 준비했는데요... 가구는 제대로 돌아보고 고르질 못했어요.. 그나마 엄마랑 한번 돌아본다고 갔는데 엄마땜에 너무너무 섭섭해서 잘 보지도 못하고 왔지요(거기에 관해서 이따만큼 할 말이 많지만 그냥 접기로...-.-) 엄마가 그때 다시 대학들어간다고 저랑 겨우 시간 맞춰서 날 잡고 간거였거든요...엄마는 그날 딱 하루만 저 결혼준비 도와주셨죠...ㅠ.ㅠ
그래서 겨우 고른 가구, 배송확인해보니 결혼전에 배송이 불가능하다는거에요...영업직원은 큰소리 떵떵쳤거든요...
할수없이 아빠랑 계약취소하고 한샘가서 30분만에 고른 가구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그때 아빠가 신혼살림은 나중에 좋은걸로 바꿔준단 말에 혹해서 대충 골랐지요
식탁, 티비장, 침대, 협탁, 화장대,쇼파 사니 300정도 나오더라구요..(가구 참 비싸더군여)
전시장에 있을땐 그나마 괜찮더니 집에 오니 왜 그렇게 맘에 안들던지...정말 후회가 이만저만이 아닌거에요...집이 흰색으로 벽지가 되어 있어서 월넛으로 했더니 먼지가 수북....ㅠ.ㅠ
나중에 가구를 자세히 보니 쉐비시크풍이나 프로방스풍으로 된 이쁜 가구들이 널렸더라구요....
까사미아나 올리브데코, 프란시아 가구들이 넘 이쁘고 맘에 드는데 신혼가구를 또 바꿀 수도 없구 맨날맨날 이쁘다고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남편한테 슬며시 우리 가구 언제 바꿀수 있나.. 물었더니 한 십년은 돼야... 하길래 더더욱 절망의 나락으로....
제가 결혼전에 82만 알았어도 정말 잘 고를 수 있었을텐데...살림돋보기에 신혼살림 문의하는 글을 보면 부러움이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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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나라
'05.3.10 1:12 PM^^저도.. 가구 사놓고 후회 많이 했었는데요...
근데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제가 한창 가구 보러 다니구 결혼 준비 할때 네이버에 행가집이라는 까페를 우연히 알게 되어 열심히 들락 날락 했습니다..
특히 내가 꾸민집이라는 곳을 엄청시리 봤죠...나도 꼭 저렇게 하리라는 생각과 함께..
요즘 유행이 그런가 보데요..
쉐비풍이나 프로방스풍이 유행이고, 가구 색깔 대세가 전부 흰색이 유행인가 보더라구요...^^
또 주방 사진 찍은거 보면 범랑 제품에다 쌀넣어 두고 빵넣어 두고 하는게 유행인것 같구요..
또 주방이건, 거실이건 안방이건 흰색과 분홍이 대세 인것 같구요...
저도 처음에는 이런 사진에 혹해서 흰색 가구 한다고 생각하고 돌아 다니가 본갤러리 아마릴리스 장농이랑 앤틱 침대를 했어요...(그때 귀가 워낙 얇은 저는 저희 엄마와 점원의 꼬심에 넘어가서는.. 뭐에 홀린듯이 전부 엔틱으로 했죠...^^)
가구는 전부 엔틱으로 했는데요...
막상 집에 들여 놓고 보니..
정말 기분이 우울해 지데요...
매장에서 봤던거랑 너무 다른 차이에.. 또 늘 봐왔던 하얀색 이쁨이 아니기에...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번에 한 가구가 너무 맘에 안든다고...
그래서 너무 속상하다고 이야기 하고 다녔죠...
근데 얼마전에 잠시 들려본 새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새언닌 아가씨 말 듣고 정말 가구 이상한가보다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너무 이쁜데 왜 그러냐구요...
가구도 세련되게 잘 골랐든데요.. 하데요...
그래서..
그냥 제가 내린 결론은...
요즘의 대세인 흰색가구.. 또 이뿌게 꾸며 져 있는 사진만 계속 봐서 제 가구들이 미워 보였었는데요..
근데...
지금은 또 자꾸 보니.. 그럴듯 한것 같네요...^^네.. 저는 귀 무지 얇아요.. 흑흑..
그냥.. 심플님도..
요즘 대세인 흰색가구. 쉐비풍 이런쪽의 사진을 많이 봐서.. 괜시리 심플님 가구가 미워진게 아닐까 해서요..^^
심플님 가구도 이쁘실꺼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2. 소박한 밥상
'05.3.10 1:15 PM그래도 비교적 장래성 있는 튼튼한 가구 택하셨네요
가구는 가격이나 덩어리가 커서 마음에 안 들 경우 정말 속상하죠?
드레스룸이 필요하면 큰 장롱은 드레스 룸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부분적으로 소품으로 이용하거나....소파나 침대헤드 그리고 다른 큰 가구에는
패브릭류로 변화를 주시면 좋아하는 분위기로.
장롱만 바꿔도 분위가 확 틀려질건데....나이 들면 지금 마음에 드는 가구가 또 싫어진답니다3. 창원댁
'05.3.10 1:20 PM저를 보시고 위안을 삼으소서
저는 결혼할때 혼자살거라고 결혼 2년전에 대충사서 넣은 싸구려 가구들 걍 버리자니 아깝고 또 혼자써서 멀쩡하길래 죄다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신혼살림에 장만한 거라고는 가스오븐 딱 한대.
눈에 익은 거라서 별 불만이 없었는데 아들이 태어나고 이녀석이 이빨이 날때쯤부터 유난히 가구 모통이들을 물어뜯더군요
지금 아들은 30개월 접어드는데 가구에 관한 관심을 접었지만 가구들이 당한 휴유증은 커더이다.
장롱은 밑에가 죄다 뜯겨서 그 뭐죠 MDF장 위에 발린 거, 그게 전부다 너덜거리고 화장대겸 서랍장은 밑에 두칸은 아들 옷장으로 쓰는데 들어갔다 나왔다 하더만 서랍밑이 꺼져서 열고 닫을때마다 밑을 잡고서 닫아야 합니다. 서랍장도 그거 뭔지 모르지만 하여튼 MDF가 드러나도록 다 뜯어놓고
암튼 너덜거립니다.
어제 아침에는 급하게 옷장문을 여는데 손잡이가 쓰윽 내손에 따라오더군요
놀라서 다시 끼워놓고 모른척 하고 있는데 암튼
장롱이랑 서랍장이랑 바꾸고 싶어서 몸살이 납니다.
결정적으로 쩐은 없시요.
결혼할때 가구시리즈 가전시리즈 안하고 가지고 있던 그 수많은 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안남겼고...4. 쵸콜릿
'05.3.10 1:24 PM저두...대략 실패라는...이사할때 바꿔버려야쥐
5. woogi
'05.3.10 1:33 PM저는 시간두 있었는데, 그땐 도통 관심이 없어서 엄마랑 같이 것두 기사노릇해주고 모 그러느라 따라가고.. 가서는 엄마가 다 고르고, 나는 모 심드렁하니 구석탱이에 앉아있고 그랬답니다..
근데 그떄 없던 살림 욕심이 82를 드나들면서 스믈스믈 나오니.. 큰일입니다요.
걍 전세집에 투자안한다!! 란 대의(?)를 세우고 꾹 참고, 또 참고.. 모 사실 돈두 없고.. 그러구 삽니다.
걍 돈모은다 생각하고 참아야죠 어쩌겠어요.. 그래서 돈 모았냐구요?
이번주에 홍콩갑니다~~ ^^//6. 오렌지피클
'05.3.10 1:58 PM저두 한샘샀는데, 진짜 가구가 넘 약하고 틀어지고 대실망했어요
7. 햄토리
'05.3.10 2:07 PM저두 결혼때 산 가구 맘에 안들어요~
결혼전에 아기자기한 살림살이, 요리, 가구 이런거에 취미좀 붙였으면 얼매나 좋았을까요~
근데 전 미스때는 맨날 가전제품, 카메라, 스키, 옷, 머 이런거에만 관심이 있어서리 백화점 아이쇼핑 할 때도 엄마가 침구나 그릇, 가구 매장만 가믄 "집에 언제 갈껀데?" 맨날 이랬어요.. 울 친정엄마가 한숨 푹푹 쉬면서 저걸 시집보내면 도대체 살림을 제대로 할까...걱정이 태산이셨드랬어요.
결혼하믄서 가구를 고르는데 왜그리도 귀찮던지... 가전제품은 온 인터넷과 매장을 다 뒤져가며 제 맘에 드는걸 고르고 흐뭇해 했던데 반해, 가구는 엄마 맘대로 사라고 턱~ 맡겨놓았죠. 그랬더니 엄마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힘들다구 한샘매장 가셔서 몽땅 사버리시대요...
근데 사다 놓고 몇달 살다보니...가구가 튼튼치 않다거나 그런 불만은 없었는데, 이건 너무 안이쁜거에요. 특히 거실 소파가 너무너무 맘에 안드는거 있죠. 당췌 누워서 TV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작아서 차라리 안살걸 그랬다 싶기도 하구..안방 장농도 생긴건 뭐 그럴듯 한데 옷걸이가 너무 높이 달려서 옷 걸때마다 높이뛰기를 해야되구...-_-
결정적으로 제가 살림을 하다 보니까 그간 관심없던 인테리어,가구,그릇 등등이 이쁜게 왜그리 많던지..
뒤늦게 눈뜨고 후회중입니다.. 결혼할 때 쓴 그 돈이면 훨훨 이쁜거 골라서 썼을텐데...내가 왜그랬을까..
그냥 남덜이 애 태어나면 가구 어차피 다 망가진다...애 크고 나면 다 바꿔야된다..그러니 그 말에 위안을 삼구 있어용... 헤헤.. 울 아가는 아마 가구 다 망가뜨려놔두 엄마가 초연하니까 고건 좋겠죠? ^^:;8. 마당
'05.3.10 2:18 PM10년전 가구 사서 들어온 사람은 오죽하겠어요..ㅎㅎ
가구는 10년이 되었다고 해서..또 바꿀수 있는게 아닌데다..
튼튼하긴 하고..부러진데 없고..그러면 또 필요없다고 해서 버릴수도 없고..
또 가구를 다 바꾸자니..그런 돈 모아서..멋진 집을..-_-;;
막 이렇게 되구요..
그래서 처음 가구 잘 사셔야 하는데.. 저라면 한샘..너무 멋질거 같은걸요..
되게 부러워요..
멋진 가구 잘 사셨는데요..뭘..
전..전..흑흑..
가굴 보면 확 버려버리고 싶어요..정말..
저도 우아하게..딱지 딱 붙여서..이거..아조씨..요거좀 내놔요..하고 살았으면..-_-;;;9. 하늘아래
'05.3.10 2:23 PM어차피 가구는 애들 다 키우고 다시 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애들 키우면서 여기저기 멍들고 긁히고 찌그러지고....(온집안 살림 수난시대의 서막은 애들이 걷기시작하면서 부터죠~~^^)
집 분위기 내고 폼잡을려면 애들이 중학교는 다녀야 가능할겁니다
것두 아들들만 있는집 말고 딸만 있다던가 딸아들 있다던가..
아들만 있는 어떤집 아즘니 애들이 커도 어찌나 둘이서 잡고 뒹구는지 남아나는게 없다고 하더이다..
오죽하면 남고등학교 선생님이 하시는말씀..
학교에 남아나는건 철로된거 빼곤 죄다 아작(?)을 낸다고 ...
철로 된게 소화만 되면 것두 안남을거라고...ㅎㅎㅎ
앗!!얘기가 딴길로...
암튼 넘 속상해 하지마세요..
십년내지 십오년 있다가 아주 근사하고 맘에 든걸로 잘 골라서 사시고
지금것은 신경쓰지 마시고 걍 쓰세요..
울동서 결혼 8년차인데 결혼할때 혼수로 메이커아닌 시장제품 사서
첨엔 많이 속상했는데 지금은 넘 잘했다 싶다고 하더라구요
막 써두 신경안쓰이고 내년에 41평 고급 아파트 분양받아 나가는데
그땐 정말 좋은거 살거라고 기대에 부풀어 있더군요
지금 있는것에 감사하며 조금씩 정보 얻어뒀다가
애들 어느정도 키우고 다시 사세요~~10. 헤스티아
'05.3.10 4:48 PM애구구 그렇군요.. 저는 결혼할때 침대만 하나 샀던 터리.. 뭐 마음에 들고 안들고도 없네요...-.-;; 아기 좀 키워놓고 맘에 쏙 드는거 사자구요!!
11. 미녁마미
'05.3.10 5:16 PM맞아요 .애들이 걷기시작하면서부터 집안살림이 수난시댑니다.
결혼7년차인 울집도 울아들이 장난감 골프채를 휘둘러서 바로크가구 장농 구멍났어요.ㅠ.ㅠ
자전거나 지붕차타고서 거실을 휘젓고 댕기니 거실장의 모서리들도 죄다 망가지고,
노송가구에서 구입했던 쇼파의 모서리들도 죄다 찍히고 긁히고 ...어휴~~~
2년쯤뒤에 동탄으로 입주하는데 그때 새가구로 바꿔서 입주할것인지,
울아들내미 좀 얌전해질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바꿀것인지 벌써부터 고민하네요.
저도 인테리어까페,블로그 들락거리면서 안목좀 키워놔야겠어요.^^12. 하루나
'05.3.10 6:35 PMㅎㅎㅎ 저랑 너무 비슷해요...저도 가구점가서 딱 이십분만에 계약완료하고 나왔어요. 주위에서 첫번째 가구는 아기 키우고 이사 자주 다녀서 흰색가구를 절대 사지 말라고 해서,'화이트 앤틱'으로 꾸미고 싶었던 제 신혼의 꿈은 버렸어요...흑흑...
그래도 튼튼한걸로 하자고, 좀 비싼걸로 했죠...뭐...그로나...남편님이 일년도 안되서 청소하다가 장농을 몇군데 움푹 패이게 만들어 놓고서는...가구에 미련은 버렸어요...
집 넓어 보이라고 가구랑 문짝 색깔이나 맞추고, 거기다가 침구도 제가 별로 탐탁하게 안여기는 색으로 하고...그저...넓어 보이라고...어엉...ㅡ_ㅜ
저는 자타칭 공주답게 화이트 가구에 핑크 침구로 하려고 어릴적부터 꿈꿨건만...나중에 딸 낳으면 그때나 해줘고 대리만족이나 하려구요... 친구도 딸내미 방을 그렇게 꾸민거보고 피식 웃었죠.
나중에 집을 구입하면 그땐 정말 몇달을 고민해서 천천히 제맘대로 꾸며 보고 싶어요...그날을 위해서 오늘도 파이팅...!!!13. 날날마눌
'05.3.11 1:26 AM저두 장농이랑 서랍장하나 사서 후회할께 없는줄 알았더니...
미닫이라 이사갈려니 웬쑤네요...쓸때는 불만이 별로 없었는데...ㅎㅎ
옵션붙혀서 이사비용이 비싸져서요~~14. 프렌치바닐라
'05.3.11 9:46 AM전 10년전에 바로크에서 나온 흰색가구 했는데요.
사실 그때는 집이 작아서 짙은색 가구는 생각도 못했네요.
그 흰색이 보면 볼수록 가벼워 보이고 싫증나네요.
요즘은 월넛 가구만 보면 침흘리고 다녀요.
조금더 넓은데로 이사가면 꼭 짙은색 가구로 하려 합니다.15. 이우경
'06.1.9 11:47 AM너무 속상해 마세여.. 브랜드는 잘 선택하신거 같은데.. 넘 경솔하게 가구 구입을 하셨네여.. 한 가구 브랜드에도 수백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요즘 유행하는 아르데코,모던,젠,앤틱,프로방스 등 등...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제가 코디해드리는 신혼들 열분 오시면 열분 다 틀리져.. 취향이예여
혹시 그 때 님이 원하시는 프로방스로 하셨다해도 아마 후회 하셨을거예여.. 한샘으로 300만원대로 전체 다 하셨음.. 제가 알기론 최저가로 하셨을거예여.. 브랜드가구로 프로방스 하심 얼만지 알아보셨어여??
그 돈이면 사재가구 정도로 하셨을텐데...구입하신 분들은 아실꺼예여!! 현실이 그래요~프로방스는 공정이 까다로와서 제가격 주고 사지 않으면 프로방스에서 가장 중요한 빛깔,마감 형편없져~ 글구 애기 낳아보세여..손자국,침자국,스크래치 자주 갈아주셔야 했을꺼예여... 모든 가구는 장단점이 있어여~물론 비싸면 예외겠지만.. 너무 속상해 마시구여 님이 맘에드는 가구 한 2년 쯤 사용해 본 분들께 알아보세여..제가 말한 내용 그대로일꺼예여.. 유명한 집 이쁘게 꾸미기로 유명한 연옌들 서정희, 유호정, 변정수 등 몇년전 인테리어 잡지와 최근 잡지에 집 소개 나온거 보세요..그 사람들처럼 이쁘게 쓸려면 3년에 한번 꼴 바꿔야해여... 님이 얼마나 부잔줄 모르지만...브랜드 탓말고 십년 쓸가구 내가 얼마나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는지 생각하심이... 요즘 가구 개비하는 기간이 평균 7년이라네여.. (실증나는 정도) 돈이 많으신거 같은데 한 3년 쓰셨으면 바꾸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