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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하루의 일기 중에서-

| 조회수 : 65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1-21 21:02:39

요즘 아이들이 집에 있어 고민이랍니다.
입만 열면 배고프다' 인데 이곳은 가게도 차를 타고 가야되고
그러해 날마다 부침에 밤에 사과에 간신히 겨우겨우 맛없는
솜씨로 떼우고 있습니다.
근데 친정엄마가 주신 가래떡이 생각이나 불에 맛나게
구어서리 엿을 찍어 먹으라 하고 난 사과 창고에 갔더니만
아뿔사 엿통을 그냥 상에 놓고 나왔더니만
집에 들어와 보니 단맛은 알아서리..,엿을 퍼먹다 못해
냉동실에 얼려 먹고, 물에 타먹고, 거기까진 좋은데
방바닥이 찐득 찐득허니 난리가 났네요.

예전에 저라면 소리를 치고 야단을 쳤겠지만
저도 이제 어른이 되었는지 ...

요즘 저희 하루가 그렇습니다요.

돈을 아끼고 싶지 않아도 아끼게 되는 것이 요 시골 생활이란
생각에 이러다 저 떼 부자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내려 주는 눈이 고맙습니다.1.21
들꽃이고픈 (achimsagwa)

벌써 십년 넘게 사과지기로 살아가고 있네요. 사과지기로 살면서 시골에 사는 장점들은 자꾸만 잃어 가고 있지만 제가 만든 사과한알로 좋은 분들과 소통..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5.1.21 9:07 PM

    여긴 이번 겨울, 재대로 눈이 온 적이 없습니다.
    끈끈한 것 닦느라 욕보셨겠네요....애들이 바닥 끈끈하게 만드는 거 정말 싫어요. 그쵸?

  • 2. 수페
    '05.1.22 12:15 AM

    저도 사내아이가 둘인데 그야말로 냉장고를 부수려고 합니다.
    방학이라 매끼니와 간식거리 만들어 주다보면 종일 주방에서 벗어니질 못하네요.
    그래도 입짧은 아이들 인스턴트 안먹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제가 솜씨가 없다보니 뭐 하나 만들래도 왜이리 시간만 바쁜지요.
    시골생활... 님께서 마주치는 불편함은 뒤로한 채,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 비해 님의 자녀분들이 온몸으로 누릴 수 있는 자연의 혜택이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예전과 비해 아이들에게 야단을 접고 관대한 제모습에서 나이먹으면서 철들었나 싶은게....(같은 생각을..후후)
    저는 올겨울 눈이 무척 고픈데... 아이들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 3. 헤르미온느
    '05.1.22 2:52 AM

    끈끈한것 닦을땐 스팀청소기가 짱인데...거금 7만원주고 하나 샀더니 며칠에 한번만 돌려줘도 속이 션해요...^^ 떼부자 되시면,,,쏘세요..히히...

  • 4. 들꽃이고픈
    '05.1.22 9:43 AM

    스팀청소리요? 그런 것도 있는가 봅니다요.
    예 부자되면 한번 쏘겠습니다.

  • 5. 왕시루
    '05.1.22 8:39 PM

    저는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
    이제 돌지난 건승이녀석이 스스로 먹겠다고 열심히 수저질 하며 먹다가
    방바닥에 흘려놓는 밥풀들보며 열심히 혼내고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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